창조경제 전진기지, 판교 창조경제밸리 현장방문
2016-07-21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후 2시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위치한 ICT기업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 방문은 지난 달 초등돌봄교실 방문(6.23)을 시작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방문(6.29),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방문(6.30), 그리고 읍면동 복지허브화 현장 방문(7.6)에 이은 5번째 현장 방문으로,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현장을 찾아 국민 체감을 확산하기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입니다.
최근 창조경제 추진으로 신설법인 수가 9만개를 돌파하고, 벤처투자도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의 벤처창업 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 신설법인 수 : (‘12) 74,162개 → (’15) 93,768개
벤처투자액(억원) : (’12) 12,333 → (’14) 16,393 → (’15) 20,858
대학 창업동아리 수 : (‘12) 1,222개 → (’15) 4,070개
매출 천억 이상 벤처기업 수 : (‘12) 416개 → (’15) 474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지금까지 1,082여 개의 창업기업이 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고 총 2,71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공사례 창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정상외교를 통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사례*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 (사례) 마린콜라겐 응용제품을 개발한 마린테크노(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는 멕시코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총 55만불 수출 계약 체결 등

박대통령은 창조경제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과 벤처 1세대 SW기업을 방문하여 국내의 대표적인 창업과 혁신 현장의 열기를 직접 확인하고, 스타트업, ICT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현재 1,121개 기업(ICT 비중 76.9%)의 ‘15년 매출 70조원(전년비 29.8%증), 종사자 7.3만명(25.1%증)
(국내 최대 ICT기업 집적지로서 최고의 IT인재 집결 + 국내 최대 스타트업 입주공간 및 지원시설 위치 + 제2 밸리 조성 추진 ⇒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부상 가능)
1. 원투씨엠 현장방문
우선 박대통령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스탬프를 이용한 모바일 쿠폰・결제 서비스로 국내・외에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인 원투씨엠(대표자 : 한정균, ‘13.3월 창업)을 방문한다.
원투씨엠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주관기업인 KT의 지원으로 중국 상해전시회, 스페인 MWC, 런던 데모데이 등에 참가, 작은 기업으로서는 만나기가 어려웠던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다.
※중국 화웨이(‘15.10), 대만 타이완텔레콤(‘16.2), 스페인 텔레포니카(‘16.10) 등
이러한 과정을 통해 원투씨엠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 ‘15년 24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상반기에만 55억원(해외 35억원)으로 급신장하였다.
2. 마이다스아이티 현장방문
창업기업 방문에 이어 박대통령은 SW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벤처기업 성장・발전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다스아이티(대표자 : 이형우, 2000년 창업)를 방문한다. 앞서 방문한 원투씨엠이 현 정부의 창조경제 추진에 따른 2차 창업・벤처 붐 세대라면, 마이다스아이티는 벤처 1세대의 대표기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2000년 20명 규모의 사내 벤처에서 출발, 지금은 매출 700억원(해외매출 40%), 직원수 600명의 건축설계・분석 SW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하였다. 최근에는 축적된 공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치매예측 SW 등 신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마이다스아이티는 입사 경쟁률 500:1, 무스펙 채용, 우수한 근무환경 등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도 유명하다.
※YTN 강소기업이 힘이다(’15.9), KBS 다큐공감(‘15.2), MBC 다큐프라임(‘13.6) 등을 통해 보도
3. ICT 기반 창업가와의 대화
현장방문에 이어 박대통령은 ‘ICT 기반 스타트업,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조경제의 주역’을 주제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창업가와의 대화에 참여하여 창조경제 생태계 속에서 발전해 나가는 창업가들의 성장 스토리를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대화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을 비롯하여 스타트업 대표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주요 참석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다.
①네오팩트(‘10.6월 창업, 반호영, 스마트 재활 솔루션)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정부지원을 통해 해외사업 추진에 많은 탄력 → 미국 법인을 설립(’15.10)하고 재활 솔루션 임대사업 개시(’16.1)
②마인즈랩(‘14.1월 창업, 유태준, 음성인식・대화처리 솔루션) : 경영 위기 속에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으로 네이버로부터 투자(10억원)를 유치 → ’15년 2.5억원이었던 매출이 ‘16년 상반기에만 14억원으로 증가
③ 스칸디에듀(‘14.2월 창업, 김서영, 영・유아 교육콘텐츠) : 엄마 창업 모델로 창업 초기 경험・자원 부족의 어려움을 K-ICT창업멘토링센터, 스마트세계로누림터 등 정부지원을 통해 극복 → 5억원의 VC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진출 추진 중
④모션블루(‘04.11월 창업, 홍제훈, 스마트 블록 완구) : 7천만원의 크라우드 펀딩 성공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고, 10억원의 후속 투자 유치 → 기존 중소기업으로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성공적으로 신사업 진출
⑤뷰노코리아(‘14.12월 창업, 이예하, 의료영상판독 솔루션) :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을 통해 제품 개발 착수, 최근 신기술 규제개혁으로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가 합리화되어 제품 출시기간 단축
창업가와의 대화를 통해 박대통령은 도전하는 창업가들이 우리 경제의 희망이라고 격려하고, 창업–성장–글로벌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대표는 ‘12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스타트업 불모지나 다름없던 현실에서, 10억원 이상의 VC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수가 ’15.10월 80개→‘16.7월 180개로 급증하는 등 창조경제 드라이브를 통해 발전해 나가는 국내 창업생태계의 변화상에 대해서 발제한다.
출처ㅡ청와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