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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눈물한방울 "할머니 죽으믄 나도 못 본디 괜찮애?" “이제 요만치나 컸응게 괜찮애야.”
감귤농장 주인이 꿈 추천 0 조회 5,570 19.06.10 01:24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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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6.10 01:26

    첫댓글 힝.. ㅠㅠㅠㅠ마음 아프다...

  • 19.06.10 01:27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다...

  • 19.06.10 01:27

    할머니보고싶다 몇일전에 꿈속에서 안아주고갔눈데

  • 19.06.10 01:28

    나도 안괜찮애....

  • 19.06.10 01:29

    ㅠㅠㅠ 울할매보러 빨리 가야지 ㅜㅜㅜㅜㅠ

  • 19.06.10 01:29

    나 빨리 졸업하고 취직해서 할머니한테 다 해주고싶은데 먼저갈까봐 겁나 ㅠㅠ할머니 가지마 ㅜㅜ

  • 19.06.10 01:31

    할머니는 예쁜 손녀도 있는데
    동무들 형제자매들 부모님이 그리우신가봐
    자신은 혼자 남아 늙어살아가는데 내 삶의 동반자는 이미 다 떠나간거잖아
    아무리 예쁜 내 손주가 있어도 내 젊은 시절 늙은 시절 함께했던 사람들이 다 떠나고 혼자 살아남은게 서글프신가봐
    어떤 기분이실까...

  • 19.06.10 01:33

    울할매 맨날 내가 사진이랑 동영상 찍으면 ㅠㅠ 이쁘지도 않은데 왜 찍냐고 하심 ㅜㅜ
    내눈엔 고운데ㅜㅜㅜ
    울할매 이젠 하늘에.. 천국에.. 아니면 어디라도 편한 곳에 계시겠지.. 엉엉

  • 와 너무 슬프다 얼마나 외로우셨으면...

  • 우리할머니 너무 빨리 갔다.... 효도도 한번 못해봤는데 18살짜리 나 놓고 왜 글케 급히 갔대.. 할머니 미안해

  • 19.06.10 01:48

    매일매일이 그립지....내 세상이엿는걸....

  • 19.06.10 01:50

    할머니랑 살고있는데 얼마 전에 짜증낸거 생각나서 넘 죄송하다 ㅠㅠ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9.06.10 08:03

    여시 너무 좋다.. 나도 실천해봐야지

  • 작년 여름에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생각나서 펑펑 울다 왔어...장례치르는 중에 이모들이 할머니집에 뭐 찾으러 갔다가 장판 들면 있을 것 같아서(할머니 성격상ㅋㅋㅋ) 들어보니 손주들한테 봉투마다 용돈이니까 소중하게 쓰는게 숙제라고 남겨두시고 갔어...아흔 가까우신 나이라 글도 서툰데 적은 거 보고 웃기도 울기도 많이 했다ㅋㅋㅋㅋㅋ
    할머니 살아계실때 돈 벌어서 용돈한번 못드린게 내 한이야. 취준한다고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전화만 매일/이틀에 한번 하곤 했거든.. 늘 내가 제일 좋다고 할머니집 놀러가면 밤늦게까지 수다떨고 둘이 깔깔대곤 했는데..ㅋㅋㅋㅋ너무 보고싶다 할머니 나 열심히 살테니까 꿈에라도 찾아와주라ㅎㅎ

  • 19.06.10 02:14

    우리 친할머니 보고싶다ㅠㅠ 외할머니랑은 진짜 일년에 한번 연락할까말깐데... ㅠㅠ

  • 19.06.10 02:15

    나는 진짜 울할머니 정없고 예쁘단말 한번 안해주던 분이라 돌아가셔도 눈물한방울 안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친척들중에 우리가족이 제일 가까이 붙어있었다고 돌아가셨다 말 듣자마자 머리로 이해하기전에 눈물부터 터지더라 참... 일주일만 더 있었으면 할머니 좋아하는 손주 군대 휴가나와서 볼거라고 계획짜고있었는데 뭐가그렇게 급했을까 좀만 더 있다가 손주보고가지.. 당장 어제 할머니보고 나올때도 할머니 다음주 주말에 올게요 하고 나왔었는데 그다음날에 바로 그렇게 볼줄 몰랐어..

  • 19.06.10 02:17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응급실에 계셨었는데 왠지 정말 마지막일거같아서 손잡았던거 사진찍었는데 그게 진짜 마지막이였어.. 영정도 정정하실때 우리가족이랑 꽃구경갔을때 내가 찍은 사진 썼었어 아빠가 그때 이거 할머니 영정하게 잘 간수해라 그랬었거든 진짜 쓸줄몰랐지만...울아빠 그렇게 애기처럼 울수있는 사람인지 몰랐어 추운줄도 모르고 외투하나 안걸치고 펑펑울더라.. 또 눈물난다ㅜㅜ

  • 진짜 울 할머니도 벌써부터 죽음을 대비하는 말씀하실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눈물참느라 너무 힘들어ㅠㅜ 너무 덤덤하게 말씀하셔서... 나중에 영정사진으로 쓰신다고 할아버지랑 장수사진이라고 찍으셨는데 그 사진도 너무 속상하고 그래ㅠㅠ 할아버지가 이번에 크게 다치셔서 아흔 넘은 연세에 전신마취로 큰 수술받고 그러니까 더 뒤숭숭하신가봐.. 자식들 고생시킨다고... 이십년 넘게 붙어 살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안계시면 어떻게 살지ㅠㅜ

  • 지금 서울에서 취준중인데 진짜 자리만 있으면 고향 내려가서 살고싶어.. 본집은 아니여도 가까운데 살면서 자주 찾아뵙고 그러게ㅠㅜ

  • 19.06.10 04:12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할머니랑 둘이 살고 있고 올해 할머니 건강때문에 나까지 진짜 생사 넘나드는 기분으로 살고 있는데 이거보니까 참고 있던 눈물이 막 난다 ㅋㅋㅋㅋㅋ 난 진짜 할머니 없이 못 사는데ㅠㅠ.. 특히 마지막 말 나도 할머니한테 했었거든 할머니 죽으면 나 못 보는데 괜찮아? 그러니까 할머니는 죽어서도 내 옆에 있을 거라고 그랬는데 눈물난다 정말...

  • 19.06.10 07:18

    안괜찮애 나는 여기서 너무눈물나

  • 19.06.10 08:23

    항상 나를 보면 당신의 옛날, 그 순간순간들이 생각나시는지 늘 눈에 눈물이 맺혀 있었던 우리 친할머니. 나를 키워 주셨지만 내가 크면서 잔정도 없고 마음은 안그랬는데, 사근사근 다가가지도 못했네ㅠㅠ그래도 아직은 내옆에 계실거야. 내년에도 지금처럼 건강하게 계실거야 했는데.. 나 결혼하고 바로 돌아가신 우리 친할머니ㅠㅠ 할머니! 나 사실 할머니 장례식때 임신초기였어! 그래서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주고가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잘 지키고 싶었는데 결국 못지켰어ㅠㅠ미안해 할머니~ 다시 예쁜 애기 찾아오면 그때는 할머니가 하늘에서 주신 또다른 선물이라 생각하고 더 잘 지킬게! 할머니 나 키워줘서 고마워❤️보고싶다.

  • 19.06.10 08:24

    할머니 사랑해요 ㅠㅠ

  • 19.06.10 09:36

    ㅠㅠㅠㅠㅠㅠ

  • 19.06.10 11:17

    나 얼마전에 해외여행갔다왔는데
    오늘 할머니한테 전화와서
    여행갔다오면 전화할려나~싶어서 기다리다 먼저 보고싶어 전화한다고......
    넘 띵 하고 미안했어....
    내 걱정거리 잘 해결됐냐고 물어보길래
    할머니 걱정할까봐 말안했는데 어케 알았냐고 했더니
    나는 너한테 관심이 많아서 다 안다고....

  • 19.06.12 00:59

    할머니 진짜 너무 보고싶다 돌아가신지 1년이 됐는데 나는 왜 아직도 실감이 안나는걸까 아직도 집 가면 할머니가 반겨줄것같고 밥 먹었냐고 몇번이나 물어볼 것 같은데 나는 아직도 그때에 머물러서 할머니를 보내지 못하고 있나봐 그와중에 딱 1년 2개월 차이로 할아버지 돌아가시고서 엄청 울었어 할머니 할아버지는 잘 만났지? 이제 할아버지랑 못다한 생 같이 잘 지내..내가 평생 잊지 못할거야 나의 엄마같은 존재인 우리 할머니 내가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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