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조미선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은순)이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모의훈련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8일 함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보건(담당)교사와 함평군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 전달식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한 실습형 훈련으로 진행돼 교육 현장의 실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강사로 초빙된 목포가톨릭대학교 박경 교수는 '학교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감염병 유입 초기 조치사항 및 대응 전략을 강의했다. 이어 진행된 모의훈련에서는 최근 다빈도 발생 감염병에 대해 가상 상황을 설정해 조별 모더레이터의 진행에 따라 ▲의심 환자 발생 시 조기 발견 및 격리 ▲수업 방식 전환 및 출결 관리 ▲보건소 신고 및 협력체계 가동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시뮬레이션했다.
특히 학교와 보건당국 간 비상 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감염병 확산 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지역사회 합동 방역 안전망을 한층 더 공고히 했다.
함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감염병 대응은 발생 초기 신속한 현장 조치와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모의훈련과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