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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그 골을 에드손 아란테스 두 나시멘투라고 이름 지었지.
-돈디뉴(펠레의 아버지)
펠레의 헤드라인은 무엇인가? 바로 G-O-D이다.
하지만 그것은 틀린 생각이었다.
-타르치시오 부르니치
(1970년 결승전 당시 펠레를 막는 임무를 맡았던 이탈리아 수비수. 60년대 그란드 인터의 일원이자 인터 밀란 역대 최고의 수비수)
하지만 나는 펠레는 선수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축구에 관한 한 그는 단지 최고의 선수가 아닌 그 이상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페렌츠 푸스카스
그의 축구는 우리 모두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기 때문이다.
-요한 크루이프
그의 움직임은 컴퓨터 게임으로도 재현해 낼 수 없다.
-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유로 2004 당시 신성이었던 웨인 루니에 대한 평 중에서)
(1958년 월드컵 당시 한 대회 13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1962년 인터컨티넨탈 컵 당시 벤피카의 골키퍼. 당시 유러피안 컵-챔피언스리그의 전신 챔프 벤피카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프 산토스와의 경기에서 펠레는 2경기 5골을 넣는 활약으로 벤피카를 침몰시켰다. 참고로 당시 벤피카는 에우제비우와 마리우 콜루나 등을 앞세워 8년간 유러피안 컵 결승에 5번이나 나가는 강팀이었다)
그는 기술로도 스피드로도 선수들을 제압할 수 있었다.
173cm밖에 되지 않았지만 피치 위에서 그는 마치 거인처럼 보였다.
완벽한 균형과 비현실적인 시야도 지녔었다.
그는 피치 위에서 모든 것을 무엇이든지 보여줄 수 있었기에 가장 위대했다.
브라질 기자가 살다냐(前 브라질 감독)에게 스쿼드 내 최고의 골키퍼가 누구냐고 묻던 것이 생각난다.
그는 펠레라고 대답했다.
그는 어느 포지션에서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보비 무어
(저는 절대로 찰튼 경의 안티가 아닙니다!)
10번이 지구상 최고의 선수인 펠레의 것이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었다.
난 펠레가 아니었기에 왼쪽으로 자리를 옯겼다.
그는 정말 완전한 선수였다.
그는 위대한 양발과 당해낼 재간이 없는 볼 컨트롤을 소유했고 골문 앞에서는 무자비한 선수였다.
-마리우 자갈루(선수와 감독으로서 월드컵 우승을 모두 경험한 유이한 축구인. 다른 한 명은 프란츠 베켄바워)
그는 간단히 말해 결점이 없었어.
피치 밖에서도 그는 항상 웃었고 긍정적이었어.
그가 화난 모습을 볼 기회가 없었지.
그는 펠레로 사는 걸 사랑했거든.
-토스탕(1970년 월드컵 당시 펠레의 파트너)
펠레가 우리가 우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펠레가 그렇게 말했다면 우리는 결국 월드컵을 우승할 터였다.
-카를로스 아우베르투(역대 최강이라 꼽히는 1970년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이자 브라질 역대 최고의 오른쪽 수비수)
그가 해낸 그 모든 일들은 한 순간에 일어나지.
그는 축구에 관한 한 비범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었어.
-카를로스 아우베르투
그는 그의 왼발이 위험한만큼 오른발도 위협적이었다.
그는 공중에서조차 강력했다.
그리고 많은 찬스들을 창조해냈다.
-지안니 리베라(1969년 발롱도흐 위너. AC 밀란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가능한 대답은 오직 하나뿐이다.
펠레.
그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서 추가될 수 있겠지.
-지쿠
마라도나는 자신을 과시하려는 성향이 강했다.
말하자면 공중제비를 넘는 광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펠레는 무엇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으며, 팀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공중제비를 넘을수 있는 선수였다.
-지쿠
그리고 나서 펠레라는 선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펠레와 같이 플레이한다는 것은 신과 같이 플레이하는 것을 뜻한다.
-미셸 플라티니
그리고 결국에는 펠레를 뛰어넘어야겠지.
-호마리우
뭐,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내 생각에 이 게임은 축구가 아니라 펠레라 불려야한다.
-호마리우
(중략)
하지만 펠레가 은퇴하고 난 후의 브라질은 모든 장치를 다 떼고 의자가 튀어나가는 장치만 남은 자동차가 되었다.
-닉 혼비(영국의 소설가. 자신의 저서 '피버 피치' 중에서)
저는 미합중국의 대통령이에요.
하지만 당신은 본인이 누구인지 밝히실 필요가 없습니다.
펠레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로날드 레이건
그는 15분간의 명성 대신 1500년의 명성을 누릴 것이다.
-앤디 워홀
펠레는 모든 것을 지닌 선수였습니다.
그라운드를 너무나 빠른 속도로 쓸고 다녔고, 무브먼트들은 훌륭하였고, 마크맨들을 너무나 쉽게 따돌리곤 했죠.
폭발적 슈팅의 소유자이었지만 공중볼 처리도 수준급이었고 어떤 포즈에 있던 간에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을 지녔었죠.
음 통산 1283 골이라는 기록만 보고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펠레는 묶어두기가 무척 힘들었고 (could not be contained) 17살의 나이에 출전한 1958년 스웨덴 월드컵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단지 17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브라질 대표로 뛰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그 당시 최고로 꼽히던 팀들과 대전하면서 날라다닌 것이 반증해 주지 않을까요?
예선에서 저는 잉글랜드 대표로서 브라질과의 경기에 출장했지만 다음 경기에 펠레가 출전했었죠.
브라질과 우린 0-0으로 비기고, 골에 목이 말랐던 브라질은 한 번 펠레에게 기회를 주는 모험을 합니다...
그 뒤로 펠레는 뒤돌아 볼틈 없이 승승장구 했죠.
이번 달 442에서 호마리우는 자신이 펠레 다음으로 축구사의 2번째로 위대한 선수라고 자평하더군요.
네, 호마리우는 뛰어난 선수였지만, 전 그말에 동의할 수 없네요.
플라티니, 찰튼, 베스트, 베켄바우어, 크루이프, 푸스카쓰, 찰스 등등을 꼽자면요.
제가 생각하는 리스트엔 펠레 뒤로 마라도나를 No.2로 꼽을 수 있겠고, 호마리우는 아마 20위 안 쯤에 있을 것 같습니다.
-바비 롭슨(포포투 200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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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넘엇다고생각함
그렇군요
개오바;
실력은 비슷한데 기록은 아직?
축구를 대중화 시킨 상징성 인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월드컵이 이벤트성 소대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드컵이 어떻게 이벤트성ㅋㅋ 그것도 소대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년쯤에 그 이벤트성 소대회 우승하면 발롱 2개쯤은 포기해도 된다고 말했던 선수도 있었죠.
펠레와 마라도나가 실력으론 비슷하다고 하는게 다수의 평이니......업적으로는 못넘어도 실력으로는 넘을 선수가 현 시대에 있는듯.
더 무서운건 사람들이 펠레=최고의 공격수 혹은 골잡이 라고 생각하는데..
펠레의 진정한 장기는 플레이메이킹능력..
뭐 이건 메시도 비슷하지만요
펠레와 메시는 임요환과 이영호같다고나 해야할려나.. 이영호가 아무리 해도 임요환보다 유명하지 않은 이유
메시는 넘사벽 선수긴하지만 얼른 월드컵을 들어야 ...
왜 펠레가벽이고 왜넘어야하는지?? 현재는 메시의플레이에감탄하고 즐기면되는거임 ....라이브로볼수있다는게 짱이지
펠레 쩔지..
펠레 아빠 센스보소 ㅋㅋㅋㅋㅋㅋ
내가 넣은 가장 위대한 골은 셀레스테와의 원-투야.
그리고 우리는 그 골을 에드손 아란테스 두 나시멘투라고 이름 지었지.
-돈디뉴(펠레의 아버지)
아 센스있다 ㅋㅋㅋ
도나 셀레스테가 펠레의 어머니 이름이죠.
자식 중에 변호사도 있고 하니 이 집 정도면 자식 농사 꽤나 잘 지은편임..ㅋㅋㅋㅋ
메시, 호돈, 마라도나, 지단, 호날두 다 합쳐도 펠레랑 안 바꿈
이미 넘었을수도...
기량만큼은 넘었다고해도 무리가없다고 봄. 하지만 커리어는 넘사벽
근데 메시 월두컵 못들면 아무리 발악을 해도 저들을 넘을순없는건가
월드컵이 문제...
현시대의 사람들에게 레전드라고 불리고 추앙받는 선수들과 축구관계자가 신적이라 여길만큼 대단한 선수,,
와 마지막 펠레 멘트 소름돋았다
펠레가있었기에 지금의메시도 있다고생각함
펠레를 보고 큰선수 그선수를보고큰 메시 이렇기에 펠레가
축구황제라고 불리우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