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처럼 오랜만에 만난건 아니지만 그 잠깐동안이라도 무슨일이 있었고 특히 면접을 보고오신 형누나들에게 소감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몇번 면접을 본적있는 형누나들이 말하길 전에는 당장 들어가서 무엇을 해야하지를 걱정했던 과거와 달리 진행요원분들도 살펴보고 주변 사물까지 관심을 가지고 그런 여유를 가지게 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하셨다.
자기소개다. 리액팅에 와서는 세번째 자기소개 시간이었다. 질문은 1. 자신에게 여기, 리액팅이란? 2.리액팅에서 앞으로 무엇을 배우고 싶은가? 3.그 배움을 방해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4.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고 싶은가? 이렇게 총 4개였다. 이 일지에는 내가 무슨 소개를 했는지보다 내가 이 자기소개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적어보는게 나을것같다. 지금까지 세번의 자기소개를 했지만 똑같이 하고 싶지않았다. 나를 더 생각해보고 내가 보지 못했던 깊이에 있던 나의 모습은 무엇있을까 생각해보았다. 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난 나를 돌아보며 생각하기보다 먼저 우리 가족에서 먼저 물어보고 그 다음은 내일 ’아침에 학교를 간 내 모습을 보며 찾아보자!‘ 였다. 그렇게 나는 학교에 가서 가까운 내 친구들과 지내며 나는 어떤 사람일까를 관찰해보았다. 그렇게 찾은 내용으로 자기소개를 만족스럽게 한것같다. 자신감있게 말하자면 나는 말하는것 이것은 자신있었다! 갑자기 생각났다. 여담으로 초등학교때부터 남달랐던 나의 실력은 나를 회장선거에서 당선되게 만들었다 ㅎㅎ
아무튼!!! 나에 대해 가족에게 물어보고 학교에 가서 가장 가까운 친구들과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찾은 내 모습을 발견한것이 뿌듯했던 하루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