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안양MTB클럽 총무 자탄입니다.
이번 8월 정모를 아래와 같이 공지하오니 많은 회원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코스
이번 라이딩은 차량으로 미천골휴양림까지 이동하여 원점회귀하는 라이딩입니다.
총 임도거리는 약 70Km 이며 마지막 4Km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임도입니다.
휴양림 시작 18킬로미터의 업힐 후에 20키로미터의 다운힐
그리고12킬로미터를 올라가면 18킬로미터의 다운힐이 기다리는 장쾌한 라이딩입니다..
길고깊은 계곡과 정갈하고 세련된 자연휴양림 .험준한 산속에 숨어있는 탄산수 불바라기약수터는
유명합니다.하지만 자전거에게 미천골은 새옹지마처럼 긴오르막과 장대한 내리막이 반복되는 대규모코스입니다.
오르막이 좀길기도 하지만 내리막과 눈물 흘릴 절경이 그이상으로 보상해줍니다..
라이딩 시간은 단체라이딩을 감안하여 휴식포함 10시간에서 12시간 예상합니다.
일시 : 2013년 8월 18일 (일요일)
출발장소 : 종합운동장 앞
출발시간 : 2013년 8월 18일(일) 새벽 3시
일정 :
05:00 미천골 휴양림 도착
06:00 라이딩 시작
--> 이후 일정은 참석자 중심으로 점심식사(행동식) 및 뒷풀이 등에 대해 별도 협의하겠습니다.
^^ 산이 깊어 코스 대부분에서 휴대전화가 통하지않으며 비상사태시 마을까지 내려가야 하지만
상당히 먼거리이므로(다시 올라오기도 불가능) 전체라이딩이 모두 깨지게 됩니다.
우리 클럽 횐님들이라면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될
라이딩입니다...특히 다운힐 구간 한쪽은 절벽이므로 과속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체력안배에
유의하며 충분한 행동식과 식수.또 수리킷트를 챙겨야합니다..
참가의사는 차량편성 및 원활한 진행을 위해 8월 11일(일)까지 참여 의사 댓글 부탁드립니다..
정모 진행 관련하여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양양 미천골 소개
30㎞ 업힐하면 장쾌한 다운힐이 37㎞
설악산과 오대산 사이에 솟은 응복산은 해발 1360m나 되는 높은 산이지만 두 산의 유명세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응복산 북쪽으로 깊고 길게 패인 미천골은 오래전부터 멋진 계곡으로 명성을 얻어 왔는데 산보다는 계곡이 더 유명한 셈이다. 통일신라 때인 804년 미천골에 창건되었던 선찰 선림원 시절부터 골짜기는 이름이 높았던 모양이다. 미천(米川)골이라는 명칭도 선림원에서 밥을 짓기 위해 쌀을 씻으면 쌀뜨물이 계곡을 따라 10리 밖까지 이어졌다고 해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만큼 선림원이 크고 융성했다는 의미도 된다.
지금은 쌀뜨물이 아니라 깊은 산에서 몰래 자란 산삼이나 더덕이 녹아내린 듯한 청정수가 내내 마르지 않고 골짜기를 적신다. 이 물은 구룡령에서 흘러내려온 후천으로 합류해 연어 산란지로 유명한 남대천을 거쳐 바다로 들어간다. 계곡 주변의 산세는 바위가 드러나지 않은데다 경사가 가파르고 숲이 깊어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크고 작은 폭포가 걸려 있으며, 신비한 약수터도 숨기고 있다. 계곡 초입에는 미천골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 있다.
미천골은 입구에서 불바라기약수까지 12㎞나 이어지고 계곡길을 따라 깊숙한 임도가 산을 넘어 아득히 넘어간다. 임도는 응복산 주능선의 해발 1000m 지점까지 올라갔다가 산 아래까지 19㎞에 이르는 기나긴 다운힐로 연결된다. 다시 12㎞를 오르면 18㎞의 다운힐이 또 기다린다. 경치와 스케일에서 함백산에 버금가는 에픽 라이딩 코스라고 할만하다.
<코스 가이드>
미천골자연휴양림을 기점으로 잡는 것이 편하다. 원점회귀를 하려면 미천골을 지나 면옥치리를 거쳐 조봉(1182m)까지 한 바퀴 돌아와야 해서 거리가 70㎞에 이른다. 돌아올 때 서림~미천골휴양림 간 4㎞를 제외하면 전체가 임도이고, 업힐만 거의 30㎞에 달해 상당한 체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아침 일찍 출발해야 일정을 마칠 수 있으며, 산 속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
첫 번째 고비는 미천골자연휴양림에서 해발 1000m의 주능선까지 오르는 18㎞ 업힐. 하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고 경치와 공기가 좋아 그리 힘들지 않게 주파할 수 있다. 일단 주릉에 오르면 마을까지 21.5㎞, 서림 갈림길까지는 19㎞의 장쾌한 다운힐이 기다린다.
면옥치리 입구의 서림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완만한 오르막을 12㎞ 가면 다시 850m의 능선에 올라서고, 이번에는 서림까지 또 다른 18㎞의 기나긴 다운힐이 기다린다. 서림에서 56번 국도와 만나는데, 좌회전해서 4㎞ 올라가면 출발지인 미천골자연휴양림이다.
미천골은 코스가 길고 장대한 업힐과 다운힐이 반복되어 초보자는 무리다. 원점회귀를 하지 않으려면 면옥치리에서 어성전을 거쳐 양양으로 나가거나, 미천골만 왕복할 수도 있다. 미천골은 신록이 돋는 5월과 가을 단풍철이 특히 일품이다.
<맛집>
그루터기 쉼터 : 미천골 주변에는 식당은 물론 마을도 드물어 미천골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양양 쪽으로 600m 떨어진 56번 국도 변에 자리한 이 쉼터가 반갑기 그지없다. 산채를 곁들인 된장찌개와 산채비빔밥부터 닭백숙, 오리탕, 삼겹살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고, 매점도 같이 있어 편하다. ☎(033)673-8767
단양면옥 : 양양읍내 군청 부근에 있으며 메밀국수와 냉면, 수육으로 유명하다.
☎(033)671-2227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속사IC에서 나와 31번 국도 인제 방향으로 24㎞ 가면 창촌에서 56번 국도와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해 구룡령을 넘어 43㎞ 가면 미천골자연휴양림 입구다. 휴양림에는 야영장을 포함해 숙박시설이 잘 되어 있다. 미천골자연휴양림 ☎(033)673-1806
안전하게 라이딩하시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뒷풀이 야그 듣고 싶습니다.
아들이 첫 휴가를 나옵니다.
죄송합니다 갑자기 손님이 17일에 온다고해서
17일저녁부터 18일 오전 까지 같이있었야합니다
즐거운 정모되세요
ㅠㅠ
효정아빠 대신 영쓰아빠 갑니다.
외삼촌 모시러 가야죠
하하 .. 반대로 되는거 아니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