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2019년 고려주말한글학교 종강식이 열렸다.
최미옥 교장을 포함해 알마티 한국교육원 남현우 원장, 학생과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종강식에서는 특별순서로 고려주말한글한교 최미옥 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남현우 원장이 대신 전달한 표창장은 국민교육 향상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여되었다.
최미옥 교장이 한국어 교육에 몸 담은 것은 29년이 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1991년 알마티 한국교육원이 개원하면서 12년 간 한국어 교육을 하다가 이후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카즈구)에서 17년째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
최미옥 교장은 7년 전 고려주말한글학교 교장을 맡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 표창 수여 소감을 묻는 질문에 최미옥 교장은 “대한민국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높이 평가해 귀한 상을 주었는데, 스스로 표창장을 받을 자격이 되는 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며 “이번 표창장 수여는 고려주말한글학교를 향한 많은 도움의 손길과 함께 수고한 교사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해 표창장 수여의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어 보급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7년 전 처음 고려주말한글학교를 시작할 때 주변의 아무런 도움도 없이 39명의 학생과 교사 2명으로 쉽지 않는 과정을 시작했고, 심지어는 고려인 자녀를 둔 학부모도 한국어 교육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과 교사가 늘어나 지금은 저를 포함해 14명의 교사와 150여 명의 고려인 자녀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교사들의 열정과 학부모의 관심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재외동포재단의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여름학기 한국방문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뜨겁고, 한국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자부심과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이 더 높아져 가는 것을 보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어릴 때 고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인터뷰 말미 최미옥 교장은 77세의 나이에 비슷한 연배의 동료들은 모두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본인은 한국어를 가르치며 가장 큰 보람을 얻는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한국어 교육에 매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고려주말학교는 2012년 카자흐스탄 고려인 후손을 위해 ‘단순히 한국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서 민족 정신의 계승과 함께 나아가 다음 세기의 카자흐스탄과 세계의 주인공이 되도록 교육하는 배움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지고 설립되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오후 수업과 특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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