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주 장로가 말하는 전라좌수영본영 국가사적지 지정문제

[정우평]

고효주 장로가 말하는 전라좌수영본영 국가사적지 지정문제

여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사적지 지정관련 학술세미나개최

5월 6일(금) 아침 8시 반, 한 지역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수군통제영 사적지정 추진위원장 고효주 장로(광림교회, 前 시의원, 전 3여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가 출연해 임진왜란 승전의 바탕이 된 전라좌수영 겸 3도수군통제영 본영의 복원과 국가 사적지 지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교계소식과 통화를 통해 부연 설명을 들었으며 보도자료 및 보수가 한창인 진남관 내부 사진을 받아보게 되었다.(사진) 제477주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에 즈음해 임진왜란 승전의 바탕이 된 전라좌수영 겸 3도수군통제영 본영의 복원과 국가사적지 지정을 촉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여수시종고회와 여수시문화원, 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는 지난 28일 행사하나를 가졌다는 것이다.

여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국가문화재 사적지 지정' 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라좌수영 겸 3도수군통제영 본영의 복원 및 국가사적지 지정을 촉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라좌수영겸 3도수군통제영인 여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 및 1593년 8월 최초의 3도수군통제사로 제수돼 부임한 곳으로 3도 수군을 지휘한 최고 사령부인 본영으로써 임진왜란을 승전으로 이끈 국난 극복의 본거지라는 역사적 사실을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유적지는 417년간 조선의 바다를 지켜온 국방 유적지일 뿐만 아니라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발원지이기 때문에 사적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여수 진남관과 3도수군통제영의 문화재 보존과 사적지 지정은 지역 문화유적지 관리 차원에서도 꼴 필요한 조치라는 것이다.

세미나를 개최한 지역 문화역사단체는 전라좌수영 겸 3도 수군통제영 본영인 동헌 등 유적지를 사적으로 지정해 국비 지원을 통해 체계적 복원 및 호국 문화재로 보존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미나에서는 관련 문화유적지를 발굴 복원함해 호국 문화재로 보존 관리함으로써 여수가 호국의 성지임을 널리 알려 국난극복 역사의 교육장으로 삼고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전라좌수영 겸 3도수군통제영은 국보 진남관 인근에 존재했던 동헌 등의 관아 건물 복원사업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5년 5월 3도수군통제영 동헌일원 복원사업 기본계획 용역발주를 시작으로 1, 2차 편입 토지매입 및 건축물 11동이 철거되었고 이후 2019년 3월 1~3단계 발굴조사가 완료되었다.

발굴 결과 통제영은 최소 3차례 이상 화재 후 재건을 반복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난중일기, 고문헌, 고지도 등 기록들과 건물 위치 등 일치했고 1815년에 제작된 '호좌수영지 영성도'에 그려진 동헌 등 배치도 및 1900년대 사진 등과도 일치한 점이 확인된바 있다는 것이다. 한편, 월남전참전여수지회 회장 및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 회장과 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는 고효주 장로는 2014년 병무청이 선정한 이색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은상을 받아 화제가 되었던 때가 있었다. 고효주 장로는 여수광림교회 은퇴장로로 6.25참전 학도병 충혼선양회 회장,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전라남도지부 지부장, 국가보훈처 안보교육 전문 강사 외에도 많은 경력이 있지만 지면 관계상 다 소개할 수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돌산 군내리가 배출한 인물이라는 사실하나가 전부를 말해준다고 본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