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재앙의 교훈
출8:20-32
2026년4월23일(목)
기동찬
20.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24.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25.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26.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27.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28.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29.모세가 이르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하고
30.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31.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32.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파리재앙을 내리시는 분도 거두시는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0.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31.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 일정한 패턴을 반복하며 바로의 완악함이 드러나고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내 백성을 보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면 바로는 그 말씀을 거부합니다. 거부할 시 모세는 바로에게 재앙을 예고합니다. 예고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개구리 재앙(8:6)이 임합니다. 또 “파리 재앙”(8:24)이 임합니다. 고통을 견디지 못하는 바로는 항복하는 척하고 모세를 불러, “내가 너의 소원대로 할 테니, 여호와께 간구하여 이 재앙이 내게서 떠나게 하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면 모세는 중보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30.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31.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모세의 중보기도로, 재앙이 멈추면 바로의 마음은 다시 완악해 집니다. 재앙을 내리시는 분도 거두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모세와의 약속을 파기하고 백성을 예배드리는 자리로 보내지 않습니다.
32.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개구리 재앙이나 파리 재앙이 단순히 재앙만 반복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네 번째 재앙인 파리 재앙부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고센 땅”에는 재앙이 임하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세 번째 재앙인 이 재앙 때부터 바로의 술사들은 “이는 하나님의 권능입니다.”라고 바로에게 전달했습니다. 바로는 들은 척 만 척입니다. 재앙이 반복될수록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하신 보호와 바로를 향한 압박을 더 정교하게 진행해 가시는 것을 봅니다. 완악한 마음을 가지고 자기 고집대로 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바로를 중심으로 애굽 땅에는 재앙이 임하게 하시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고센 땅”에는 특별히 재앙이 임하지 않게 구별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모세가 바로에게 예고한 대로 재앙이 애굽 땅에 임하게 되고, 모세가 하나님께 나아가 중보기도한 대로 애굽 땅에서 재앙이 거두어 지는 것을 봅니다. 재앙을 내리시는 분도 거두게 하시는 분도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바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의 마음이 얼마나 완악한지 이미 다 아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아십니다.
20.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나님은 바로가 몇 시에, 어디로 나올지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바로를 향하여 단순히 재앙만 내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바로의 생활 패턴과 바로 내면의 생각과 삶의 동기까지 다 아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바로가 재앙 앞에서 어떻게 할지, 재앙이 물러가고 나면 다시 “마음을 완악하게”할 것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면서도 그가 끝내 마음을 완악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할 것을 아시고, 그의 완악함을 통해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 재앙을 내리게도 하시고, 거두게도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온 천하에 증명하는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가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을 아시면서도 끝까지 그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고 경고하심으로, 심판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계심을 봅니다. 그런 중에도 “고센 땅”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특별히 구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 주님을 송축합니다.
21.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재앙을 내리기도 하시고 거두기도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바로의 완악함과 그의 모든 생활 패턴까지도 다 아시는 주님께서, 오늘 제 삶과 마음의 동기까지도 다 감찰하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고센 땅에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특별히 구별하신 하나님, 그 놀라운 사랑에 감사합니다. 이 땅에 고통과 혼란이 가득할지라도, 전심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 드리는 백성들을 따로 구별하여 지켜 주시는 주님의 손길, 날 구원하신 그 놀라우신 주님의 손길을 신뢰합니다.
모세의 간구에 재앙을 거두어 주시고, 세밀하게 응답하신 하나님, 제 삶이 “의과 평강과 희락”의 영으로 가득할 때, 자칫 제 마음이 바로처럼 다시 완악해지거나, 교만해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거룩한 자리, 구별된 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옵소서. 제 삶의 영원한 고센 땅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바로에 대하여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대로 재앙을 내리기도 하시고 거두기도 하시며, 특별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재앙 가운데서도 구별하여 보호해 주셨습니다.
God, who knows everything about Pharaoh, sends and removes plagues as He wills, yet He specially sets apart and protects His people even in the midst of judg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