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브라질 용병 영입! 공,수 강화에 박차
- 브라질 공격수 파그너, 수비수 에델 영입
- 브라질 특유의 리듬감으로 안익수호 후반기도 걱정 無
부산 아이파크가 20일 브라질 Salgueiro 출신의 공격수 파그너와 Rio preto 출신의 수비수 에델을 영입했다.
88년 생인 파그너는 작은 신장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일품이며 브라질 선수 특유의 경기 감각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가 강점이다. 이와 반대로 장신 수비수인 에델은 큰 체격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대인마크가 탁월하다.
파그너는 이전 소속팀인 Salgueiro 에서도 주목하던 유망주인 만큼 부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리그 선수들이 빠르다고 들었지만 스피드는 나 역시 자신있다. 빨리 그라운드에서 활약하고 싶다” 며 소감을 밝혔다.
에델은 브라질에서의 많은 경험을 토대로 부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84년생인 에델은 브라질 국대 출신의 아드리아누 선수에게도 몸싸움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K리그에서의 맹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에델의 경우 “한국음식이 아직은 힘들지만 조금씩 적응이 되고 있다” 며 “음식 적응부터 시작해서 한국 문화에 확실히 적응하겠다” 며 독특한 각오를 밝혔다.또한 파그너와 에델 두선수 모두는 “K리그라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게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해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 는 야심 찬 포부 역시 잊지 않았다.
부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과의 경기에서 새로운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필
파그너
풀네임 : Jese Fagner silva Luz
포지션 : FW
생년월일 88.05.25
신장 : 163, 체중 : 62
에델
풀네임 : Eder Luis de Carvalho(에델)
포지션 : DF
생년월일 : 84.05.14
신장 : 187, 체중 : 83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