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ADC 기술이전 계약
레고켐바이오는 2006년 5일 설립되어 2013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및 합성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는 기업이다. 2015년 8월 중국 Fosun pharma에 HER2 ADC 중국 판권을 기술 이전 후 5건의 ADC 플랫폼 및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러한 다수의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했던 이유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링커와 톡신에 대한 원천기술 보유
레고켐바이오는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에서 항체와 약물을 연결하는 링커 기술과 PBD(pyrrolobenzodiazepine) prodrug를 보유하고 있다. ADC에서 항체는 암세포를 타겟팅하는 역할을 하고 톡신은 항체가 타겟팅한 위치에서 방출되어야 약효는 최대, 부작용은 최소화된다. 링커와 PBD 각각에 β-glucuronidase(글루쿠론산분해효소)에 의해 분해되어야 활성화될 수 있는 이중 안전장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 화합물을 부착하여 안정적인 ADC를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HER2-MMAF 결과
동사는 아직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임상 1상 결과가 없다. 올해는 2013년 포순제약에 기술이전한 HER2-MMAF ADC 임상 1a상 중간 결과 발표가 기대된다. 아직 결과를 알 수 없으나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가 발표된다면 전체 ADC 플랫폼 기술에 대한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높아진 가치는 향후 추가 기술이전 규모를 키우는데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익수다에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 CD19-pPBD는 4Q21, 픽시스 및 시스톤에 기술이전한 DLK1-MMAE, ROR1-pPBD 파이프라인은 1Q22 임상 IND 신청 예정이다
유안타 서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