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인프라와 야구 인프라를 비교해서 써보려고 했는데 야구쪽 자료는 찾기가 쉽지 않더군여.
개인적으로 프로축구연맹이나 대한축구협회가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최근 몇 년간 조직구축이나 인프라 면에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자료출처 : KFA(대한축구협회)>
초중고리그 총 609개팀(학원팀512개+클럽팀97개)
총67개권역(지역리그)
2010 전국 초등 축구리그(32개권역, 292팀)
2010 전국 중등 축구리그(21개 권역, 194팀)
2010 전국 고등 축구리그(14개 권역, 134팀)
대학축구 U리그 (6개 권역 66개팀)
K3리그(18개팀)
내셔널리그(15개팀)
K-리그(15개팀)
작년부터 시행된 초중고리그의 주말경기제 시행은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유소년리그의 주말경기제 시행으로 소수정예 선수 육성 정책에서 생활스포츠로의 변환이 이루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유럽이 축구시장에서 앞서나가는 결정적인 이유는 유소년 시절부터 접하게 되는 환경적 인프라와 자본력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시행된 유소년리그의 조직화와 정책은 튼튼한 뼈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K-리그가 마지막 정점을 찍기 위해서는 관전문화로서 자리잡아야 하는데 결국 지역연고제와 승강제 실시가 관건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 다른나라 리그의 자료를 찾아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일본이 J리그 창단 초기에 반짝하다가 주춤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힘든 시기를 넘은 것은 결국 지역밀착 마케팅과 승강제로 안정적인 팬층을 확보하게 된 이후부터입니다.
내 팀, 내 선수가 생긴다면 현장에서 경기를 보게되고 성적에 관계없이 항상 응원하게 될 거 같습니다.
첫댓글 여자 축구 WK리그, 작년부터 창설된 FK리그(풋살)도 있삼^^
축협이 잘하는일이 인프라에 힘쓰는것..이정도일듯....유소년 투자와...
언제봐도 잔인해 보이는 시스템 292->194->134->66->15 잘하는 선수만 살아남을수 있는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