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 저희들을 지켜 주시고 거룩한 주일 아침에
온 성도가 주의 전에 나와 함께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죄 없으시면서 저희들을 위해 속죄의 제물이 되어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이 시간 충정교회와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올려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한 주간의 발걸음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할양 없음에도
믿음 부족, 게으름과 욕심으로 성령님을 근심케 했던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의 죄와 잘못들을 주님 앞에 회개하오니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씻김 받아 거룩한 예배자로 설 수 있게 해 주옵소서.
일흔 아홉 해 동안 충정교회를 지켜 주시고
주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케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충정교회와 일산 성시화와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충성되이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변함없으신 주의 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충정 모든 사역을 앞에서 이끌어 가시는 옥성석 담임목사님께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혀 주옵시고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해 주옵시고
간구하는 모든 기도가 응답받는 복을 허락해 주옵소서.
함께 하시는 부교역자들과 당회와 교회의 모든 부서들 위에도
하나님께서 동행하는 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날로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힘을 다해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
하나님과 이웃에게서 칭찬받는 충정교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
특별히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이번 토요일에 진행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축복해 주옵시고
좋은 날씨도 허락해 주시옵고
이 일을 위해 땀 흘리는 주의 자녀들을 기억해 주옵소서.
충정의 모든 성도들이 식물을 강에 띄우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선한 사마리아인의 심정으로 그의 마당을 밟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해 주옵소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만들어 주신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게 해 주옵소서.
주안에서 늘 부모님을 공경하고
말씀과 사랑과 기도로 자녀들을 잘 양육하게 해 주옵시고
아직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가족을 위한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에 귀 기울여 주옵소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충정의 어린이들을
믿음의 일꾼으로 세워나가는 주일학교를 축복해 주시고,
아이들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교사들을 기억해 주시옵고,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데 필요한 힘과 은혜를 더해 주옵소서.
길을 만드시고 기적을 베푸시며
그 약속하신 것을 모두 이루어주신 하나님 아버지.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에
주의 긍휼과 자비를 허락해 주시기를 간구 드립니다.
낙심치 않고 소망 안에서 끝까지 기도하게 해 주옵시고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건강과 기쁨을 누리게 해 주옵소서.
조국 대한민국이 국내외에서 많은 도전을 당면하고 있습니다.
나라의 모든 지도자들이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깨달아
정직함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가게 해 주시옵고,
우리 조국의 안전과 발전, 남북간의 평화를 위해
온 교회가 회개하고 기도하게 해 주옵소서.
담임 목사님을 통해 선포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성도들이 아멘으로 화답하게 해 주옵소서.
받은 말씀을 의지해서 진리의 길을 걸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주옵시고
충정공동체를 가족같이 사랑하고,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해 주옵소서.
정성을 다한 호산나찬양대의 감사 찬송을 기쁨으로 흠양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예배를 돕는 손길들을 기억해 주시옵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허락해 주시기 원하며
부활하시고 우리에게 성령의 은혜를 더해 주시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올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