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년회의소 특우회 고희이상 회원들 점심을 함께
안동청년회의소(JCI) 특우회 고희(古稀)이상 회원 9명 등 11명이
연말을 맞아 함께 점심을 같이 했다.
12월 23일 낮 1시쯤 안동시 경동로 안동봉화축협 내에 있는
"묵향(墨香)한우명품관"에서 안동JC 특우회 고희 이상 회원 9명과
게스트(Guest)로 2명 등 모두 11명이 참석하였다.
게스트로 온 손님은 안동지례예술촌 김원길 촌장과 권기원 안동권씨
파종회장협의회 사무국장이다.
김 촌장은 함 회장 옆집에 살고 있으며 권 국장은 안동청년회의소에
있을 때 알아서 각각 초대 받았다.
오늘 자리를 마련한 사람은 함동훈 회장으로 그는 안동JC 원로회원으로
올 한 해를 무탈하게 보내는 뜻에서 고희 이상 회원들을 초청했다.
그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평소 그린 그림 수십 점의 작품을
가지고 와서 선을 보였다.
자신이 스케치 북에 직접 그린 제비원 석불을 비롯하여 영호루, 고목
등 수십 점의 그림을 선보이면서 그림을 설명하고 또 자랑하기도 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그림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면서 모두들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함 회장은 고등학교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대학교에
진학할 때 미대(美大)를 갈려고 희망했으나 아버지가 "극장 포스터나
그리는 간판쟁이로 먹고 살 거야" 하면서 야단을 맞아 미대를 포기하고
전기공학과에 진학, 대학을 졸업한 후 개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취미로 현재 안동시평생학습관에서 부부와
같이 그림 그리기를 배우고 있다.
참석한 회원들은 점심을 먹으면서 건강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이니 자신이 알아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
이정일 회원(86)은 아직 까지도 매일같이 산에 오르거나 걷기를 좋아해서
젊은이 못지않게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동혁 회원(78)도 나이에 비해
건강이 아주 좋은 편이다.
이 외도 이진우 회원(80)은 요즘 파크 골프를 치느라 정신이 없으며 김건종 회원은
술도 끊고 건강을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지랄 같은 코로나가 빨리 물러가고 신년에는 코로나 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