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일기..
언제산행 : 2011년 03월 05(토)
산행날씨 : 맑음 그리고 약간의 박무..
산행코스 : 선창마을 - 동선방조제 - 새바지 - 강금봉 - 응봉산 - 매봉 - 연대봉 - 천성항
산행거리 : 9.2km(도상 및 이정표 거리)
산행시간 : 4시간 10분 (10시 20분 ~ 14시 30분) : 식사 및 휴게시간 포함..
산행일기 : 거가대교..
거가대교(巨加大橋)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가동에서 가덕도를 거쳐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다리이다.
2010년 12월 14일에 개통되었으며, 총길이 3.5km의 2개의 사장교 와 3.7km의 침매터널, 1km의 육상터널로 이루어져 총 길이는 8.2km에 달한다.
도시고속도로인 거가대로(부산광역시도 제17호선)를 구성한다. 거가대교를 포함한 거가대로 개통으로
부산~거제(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거제 고현터미널) 간 통행거리는 기존 140㎞에서 60㎞로, 통행시간은 기존 130분에서 50분으로 단축 되었다.
총사업비는 1조 4,469억원이며, 국고 지원은 28%에 민간자본 72%가 투입 되었다.
2004년 12월에 착공되었으며, 2010년 12월 13일 오후 2시에 개통식을 하였고 차량 통행은 다음날인 12월 14일 오전 6시부터 가능해졌다.
남해바다와 그리고 거가대교, 가덕도 연대봉..
이 모두가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단어이다..아침을 달려 도착한 부산의 선창마을..
평화롭고 한가한 마을길을 건너 동선방조제 길을 걸으면 바닷내음이 물씬 미각을 자극 합니다..
긴 콘크리트 길이 끝나면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연대봉 오름길 산행이 시작 됩니다..
초반전 된비알에 땀과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겉치장 스러운 쟈켓을 벗어 베낭에 수납을 합니다..
하지만 뒤돌아본 걸어온 길과 바다내음 가득한 갯벌을 거닌듯한 착칵속에 아름다운 산행을 합니다..
땀과의 전쟁으로 새바지를 지나 첫번째 봉우리인 강금봉에 도착을 합니다..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바라보는 바다 그리고 낭만..이제는 속도감이 없습니다..
서서히 걷는 모습이 이상하리 만치 여유롭습니다..
날씨마져 따스하여 마치 봄날 소풍나온 것처럼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응봉산을 지나니 이제 서서히 배가 고파 옵니다.
따사롭고 햇볕 가득한 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여유롭게 커피까지 한잔마시고 누룩령에 도착을 합니다..
많은 산객들이 머물며 잠시 쉬어 갑니다.
누릉령을 떠나 매봉 오름길이 조금은 힘이 듭니다..얼마나 그헐게 함들게 올랐을까..
어느덧 매봉에 도착을 합니다..
매봉에서 내려다본 거가대교의 웅장함과 그리고 부산의 신항만 부두.
모두가 아름다워 땀방울의 커다란 가치를 느껴 봅니다..
매봉에서 땀을 식히고 물 한모금에 한참을 머물며 내려다본 세상..
이 모두가 아름다움 입니다..
아쉬움에 매봉을 떠나며 바라본 바닷가의 아름다움 또한 잊을수 없는 추억의 그리움 입니다.
가파르게 오른 계단을 넘어 도착한 연대봉 봉수대의 웅장함이 눈앞을 가로 막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가..
더욱더 눈 앞에 다가온 웅장한 거가대교 그리고 침매터널이 손에 잡힐듯 가까워 보입니다..
떠나기 싫은 이곳에서 한없이 머물고 싶은 마음뿐 입니다..
시간의 흐름을 잠시라도 매어놓고 그저 넋놓고 바라만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합니다..
하지만 이제 떠나야 합니다.
마지막 내림길에 아름다운 숲길을 거닐어 지루함도 없이 임도에 도착을 합니다..
임도를 내려와 가덕 톨게이트 밑을 통과하여 천성만에 도착을 하여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산행을 마감 합니다..
감사 합니다..
▼ 오늘 걸어간 등로..
▼ 선창에 도착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 웅장한 다리밑을 통과하여..
▼ 선창마을에 도착하여 천가교 다리를 건너면..
▼ 마음까지 평온하고 아늑한 바다가 눈에 들어 옵니다..
▼ 주인을 기다리는 배..
▼ 굴양식을 위해 종패를 붙이려고 준비해 놓은 가리비 껍질..
▼ 외눌과 내눌 마을길을 걷다 동선방파제 길에 다다릅니다..
▼ 따스한 방파제길을 따라 걷다보면..
▼ 이정표를 지나 산불감시초소에 이르러 등산로가 시작되는 길을 오릅니다..
▼ 바다를 내려다 봅니다..
▼ 걸어온 동선방파제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 조금 걸어 오르니 첫번째 봉우리인 강금봉에 도착을 합니다..
▼ 저멀리 응봉산이 다가 옵니다..
▼ 걸어온 능선길..
▼ 기암석이 아름답습니다..
▼ 개구멍을 빠져나와..
▼ 드디어 응봉산에 도착을 합니다..
▼ 이정표를 지나..
▼ 매봉에 도착하여 내려다본 거가대교..
▼ 즐거움이 가득 합니다..
▼ 매봉에서 내려다본 부산 신항만..
▼ 어음포 쉼터를 지나면...
▼ 이토록 아름다운 바다가 우리를 반겨 줍니다..
▼ 잠시 시름을 버리고 여유로움속에서..
▼ 손에 잡힐듯 가까워진 연대봉..
▼ 이정표를 지나면..
▼ 연대봉 봉수대에 이릅니다..
▼ 당겨본 거가대교 침매터널..
▼ 아쉬움에 연대봉을 떠납니다..
▼ 잘못 읽으면 "우라국묵"과 "동면수밥"..참 이름이 특이한 묵과 밥 입니다..
▼ 아름답습니다..
▼ 나도 하나 찍어 달랬더니 캄캄 합니다..
▼ 거가대교 해상 침매터널..
▼ 거가대교 육상터널..
▼ 웅장한 거가대교..
첫댓글 연대봉만 오르면 모를까 ,, 처음부터 오르셨다면 생각보다는 오름내림이 많아 조금은 힘든 코스죠
연대봉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보면 거가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당중에 명당 연대봉의 풍경이 일품이죠
늘 산악회를 따라 가시면 저렇게 여성분에게 인기가 많나요??
아~ 부럽습니다 , 그리고 저의 예전 생각도 나는군요 ㅎ 저역시 예전엔 한끝발 날려는데,, ㅎㅎ
요즘은 단물이 빠져서 그렇나 인기가 없네요 ㅋㄷㅋㄷㅋㄷ
비싼 요금 지불하며 거가대교도 타시고,, 이날은 꿩먹고 알먹고 산행이네요^^
겨울바다의 노래처럼 파도가 느껴지기도 하고 바닷내음도 함께 느껴집니다. 역시 신령님의 미소는 백만불~~ㅎㅎ^^*
저는 5일날 거가대교 네비믿고가다가 그만 지처버렸네요 . 업그래드가 안돼서 거가대교를 찾지를 못해 물어 물어 찾았건만
밤중이라 바닷가에 불빛만 휘황찰란하데요. 캄캄한밤중이라 사진도 못찍고 새벽한시 패션잡아 눈만 붙치고 왔네요.
어렵사리 찾아갔건만 계획없이 떠난 여행 차안에서만 지냈구만요.
아까운 시간이어라 그래도 같이 코흘리게 친구들이랑 같이했길래 지루함도 잊어버렸네요.
이구동성 하는말 젊어서 여행다니자고 집떠나면 체력걱정일랍니다.
전국 방방곳곳 아름다운곳은 죄다 다니시고 그 추억의 그리움 혼자 다 담으시고...
넘 마니 다녀 넘치면 오데다 다 담으실꼬~ㅎㅎ 하여튼 못말리십니다 부럽고 또 부럽고..ㅋㅋ
다들 봄맞이 하러 남쪽으로 남쪽으로 ...
신령님 네파와 니콘의 모델같습니다...ㅎㅎㅎ봄이 오는 남해의 탁트인 조망이 넘 좋으네요......
참말로 많이 댕기시네요....멋지십니다..
저기를 간다간다하고 여태못가고 있네요
연대봉 가보고싶네요
도대체 신령님은 안가본산이 없을것같네요
봄냄새가 물씬납니다
늘!~~즐산 안산하십시요 ...
님의 화사하고 해많게 웃는모습은 기분을 참 좋게하네요,^^
늘~ 즐거운산행 많이 하십시요,^^
가거대교,,연대봉 멋진조망 잘 봤읍니다,,,부럽네요,ㅎㅎ
산과 바다 덤으로 가거대교 까지 타셨으니 본전 확실하게 뽑으셨습니다
구경잘하고 갑니다
시원한 가덕도와 거가대교 기대만큼 한번은 다녀가보푼 산행지 지난주에 수고 하셨 습니다
봄기운 가득한 남해에서 시원한 바닷 바람 맞으시며 하신 산행이 신령님껜 참 멋진 산행 이셨겠구나 느껴지는 그러한 풍경입니다.
거가대교의 멋진 모습과 침매터널도 한번 지나보고 싶은데 거리가 발목을 잡네요..ㅎㅎㅎ
멋진 남해의 소식 잘 접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