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포틴브라스" (작:야누스 글로바스키가 연출:전인철 음악:박민수, 윤재현 영상디자인:정병목 출연:조영규, 안병식, 백성철, 권일, 김민하, 윤미경, 윤지서 주최:극단 돌파구 극장:나온씨어터 별점:★★★★☆) '포틴브라스는 덴마크의 숙적 노르웨이의 왕자, 햄릿과 굉장히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으나 행동은 정반대이다. 주인공과 대칭되는 캐릭터, 햄릿의 안티테제인 셈. 같은 상황에서 햄릿이 행동이 없이 생각만 하는 이상주의의 경향이라면 그는 현실주의적이며 행동으로 옮기는 파이다.' - 출처:나무위키 "햄릿" 맨 마지막에 잠깐 등장하는 인물인 포틴브라스를 중심으로 폴란드 작가가 쓴 블랙코메디 이다. 시놉을 읽고 갔으면 극을 이해 하는데 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처음에 스턴보그와 에잇아이즈 분량이 많아서 포틴브라스가 주인공이 아닌 줄 알았다. 그러나, 결론은 신하들의 모든 권모술수를 무마하고 포틴브라스가 왕이 됨. 출연 인물 맨 처음에 언제나 신뢰하는 영규 배우가 나와서 포틴브라스 역인 줄 알았는데, 스턴보그와 멀티 역할을 맡아서 잘 연기해 주었다. 영상의 쓰임새가 그저 그랬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진지한 장면 임에도 불구하고 빵 터짐. 아무튼 "햄릿" 의 재창작에 가까운 내용이 신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