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62,000원, 투자의견 매수 제시
SGC에너지 목표주가 6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BPS에 PBR 1.4배를 적용해 산출 했다. 2020년 삼광글라스/이테크건설/군장에너지 분할/합병 으로 출범한 사업형 지주사다. 집단에너지사업과 연결회사 SGC이테크건설의 이익기여도가 높다. 바이오매스 발전에서 파생되는 REC와 온실가스 배출권은 에너지전환으로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수혜가 기대된다. SGC이테크건설은 리스크 관리로 마진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4분기 자체사업 분양으로 뚜렷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 2021년 실적 기준 PER 10.2배, PBR 1.0배다.
2021년 매출액 1.9조원, 영업이익 1,352억원 전망
2021년 매출액은 19,005억원이 예상된다. SGC이테크건설 실적을 연결로 인식하는 기저효과와 함께 주요 사업부문인 발전/에너지의 외형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1,35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7.1%로 예상된다. 건설/부동산 실적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발전/에너지 이익도 SMP 상승에 점차 회복되고 있다. REC는 기준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현물가격 약세에 따른 우려는 제한적 이다.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은 하반기 이후 흐름이 관건이며 이월가능 물량을 감안하면 연간 원가절감 측면에서 2023년까지 유의미한 기여가 가능하다. 증기는 신규 수요처 확보 이후 외형과 이익이 개선될 수 있다.
올해보다 내년이, 내년보다 내후년이 더 좋아질 것
올해는 LNG 가격 상승에 발전사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 되는 중이다. 2022년은 올해 4분기 상업운전 예정인 바이오 매스 전소발전소 SGC그린파워 실적이 온기 반영되어 EPS 개선이 가능하다. 현재 REC 수급은 공급과잉이나 의무비율 순차 상향 시 밸런스가 정상화될 수 있다. 의무비율 가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점진적 REC 가격 회복으로 발전/에너지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잉여 온실가스 배출권 매각을 통한 원가절감도 2023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하나 유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