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예물하러갈때는 꼭 트윈골드 가보세요..믿음이 가는곳이예요

10월의 신부입니다. 예식 날이 많이 남아서 예물은 천천히 할려고 생각하다가 금가격이 매일 매일 오른다는 소리에 회사 근처 단골집에 가서 금 시세를 물어 보고 까무러 치 줄 일았습니다. 저희는 예물에 투자를 많이 할 생각은 아니지만 나날이 오르는 금가격을 보고 예물을 미리 해야겠다고 맘 먹고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죠^^ 많은 보석집들이 나왔는데 후기글 보고 몇 군데 집어서 돌아 다니기로 맘 먹었습니다. 우선 금 가격도 문제고 디자인도 중요한지라 첫 번째 본 매장에선 바로 계약을 못하겠더라구요. 다른 집도 보고 온다니 거기 계신 남자 분이 조금 더 깍아주고 이것도 빼주고 하는식이라 혹 했지만 신랑이 맘에 들어 덜컹 계약 했으면 우리 뻬준것 다 마진아니냐는 식으로 이야기 해 조금은 믿음이 안가서 패스~~ 두번째 집은 여자 분이 상담해 주셨는데 너무 형식적으로 보여 주셔서 상담 받고 바로 돌아 섰고요, 세번째로 간 곳이 트윈골드 였습니다. 체크하고 간 곳이 전부 종로3가라 다들 찾기는 쉽드라고요, 종로에선 금가격은 도매로 다 들 주시더라고요.금 가격이 많이 올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가격이 많이 저렴하더군요. 회사 근방에서 물어 볼때 까무러 치는 줄 알았는데 ... 트윈골드에선 1돈에 만원 정도 가격이 싸더라도요^^ 상담해주시던 사장님도 부담없어 좋았구요, 디자인도 맘에 들어서 계약하고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남친이 디자인 맘에 드는데 가격을 더 할인해주면 계약하겠다고 말하니까 사장님(주문서를 남친한테 있어 성함을 잘 모르겠네요^^::)왈 우리한테 좋은 손님은 가격 흥정 잘 하셔서 많이 깍아 주는 손님보다는 잘 만들어 달라고 제 값 주시는 분들이라며 할인은 이벤트로도 많이 해 드렸고 모든 분들한테 균일하게 적용해 준다는 말에 믿음이 가서 계약 했습니다. 순금 셋트랑 커플링 진주 셋트를 했는데 나름 만족 했습니다.가격도 좋고 디자인도 맘에 들어 기대가 됩니다. 9월에 찾기로 했는데 잘 나왔으면 합니다. 종로 가서 예물 할려고 하면 트윈골드도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