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동대문의 연탄공장
오늘의 주인공 연탄 배달을 하시는 명연식 선생님~~!!
젊을 때 시작한 연탄일, 이제는 백발이 되심.
아침 식사하시는 식당, 25년간 알고 지내셨는데
한결같으시다고 함.
연탄배달하러 가시는 길, 클로즈업 된 손...
서울에서 가장 배달하기 힘든 곳이라고 하는
홍제동 개미마을...
이런 계단들이 끊임없이 이어져있음...
배달하기 힘든 곳이라서 다른 곳에서는
이 동네로 배달을 안해준다고 하심...
그냥 올라가기도 힘들어보이는 돌계단...
연탄 배달 수량 체크 위해 들리심...
너무 마음 아픈 건, 이 집 대문에 여기는
국가유공자의집이라고 적혀있음...
천 개의 연탄 배달 시작
연탄을 한 번에 옮기기 위해 필요한 쇠고리 설명
남들에겐 하찮은 것으로 보일지 몰라도
저분들에겐 너무 귀한 것...
기름 보일러를 뗄 수 없어 연탄으로 연명하시는 분들...
영하 10도의 추위에서 고생하신다고
집주인 할아버지가 연탄불 꺼내주심...
나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쏟아졌던 장면...
지난 여름 수해로 피해입은 농가에서
연탄값을 외상하시고 갚지 못해서 화훼농장을
대신 드렸다고 함...그 뒤로 화훼농장 운영하시면서
힐링하신다고 함...
어려웠던 시절 막막했을 명연식 선생님...
"검은 몸 붉게 타서 흰 재가 되어
말없이 실천하는 희생과 사랑
너는 죽어서도 좋은 일 하니
분별없는 사람보다 네가 낫구나"
선생님이 쓰신 시
똥손이라 캡쳐 같은 거 잘 못하는데
그냥 꼭 여기든 어디든 이런 분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얘기하고 싶었어...
손이 더러워서 식당가면 식당에서 쫓아내신대...
공부 좀 했다고 약한 사람 무시하고 사는 사람들보다
이런 분들이 훨씬 더 멋지고 존중받아야 할
선생님이시라고 생각해.
남들 힘들어서 배달 안 가는 곳 본인이 가시고
힘들어도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셔.
요즘 연탄 쓴다는 것 자체가 취약계층이랑
연결되어 있기도 하니까,
세상에는 이렇게 남들이 몰라줘도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 위해서 희생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겉모습이 누추하다고 무시받는
일이 없어지길 바라며...
비슷한 감동을 줬던 김해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
선생님 영상 첨부해.
유퀴즈에 나오셨어!!! 환경미화원 시인!
https://youtu.be/rpfNVhN9lKI
사족이 많아서 규정 위반이라면
삭제 할게! 읽어줘서 고마워!
첫댓글 진짜 눈물난다
진짜 대단하시다
정말 대단하신분이네 그냥 이말밖에 안나옴
비상이댜 ㅠㅠ
정말 대단하시다
맞아 이거 보면서 눈물날뻔...저분 식당에서 밥도 못 드시고 차 안에서 드시더라....식당에서 까맣고 더럽다고 쫓겨나다시피 했었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