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울 딸래미 돌잔치에 쓸 성장앨범의 마지막...
돌사진을 찍으러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도 오고 날씨도 급추워지고 안개는 자욱하고..
첨에 신랑아는분이 워낙 사진 잘해준다고 소개해줘가지고..
집에서 버스타고 1시간이나 걸려 또 다녀왔네요~
그래두..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잘하고 오자~^^
하구... 기분좋게 갔는데 말이죵...
아침에 잠도 푹자고.. 가기전에 맘마도 잘먹고~
혹시 몰라서 간식거리 두유 챙겨가구..
첨에 가족사진 먼저 찍었는데 아고~ 울아가가 젤 신났더군요~
신랑이랑 전 어색해서 죽는줄 알았는데...ㅋㅋㅋㅋ
암튼 잘찍고...
이제 울아가 단독샷~!!! 그런데...........저한테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는거에요 ㅜㅜ
앉혀놓으면 "엄머~~~~"하고 걸어나오고.. 모자씌우면 벗어버리고
삔 꽂으면 빼버리고....................................ㅜㅜ
그렇게 1시간이상 실갱이 하다 결국............화욜날 다시 찍기로 했어요...ㅠㅠ
동네에 가족.친구는 커녕 아는사람이 없다보니..집에서만 있는데
제가 일부러 일주일에 2-3번은 시내 나가서 사람구경도 하고 하는데도..
아가는 아직도 낯설었나봐용....에휴-
사진찍을라고 아침에 완전 졸린데도... 얼굴 부을까봐 안자고 시간맞춰서 갔는뎅..
아쉽네요~ 한번에 끝냈으면 좋았을껄......
저도 피곤했구.. 울신랑도 피곤했구... 아가는 더더더욱 피곤했는지..
아까 9시쫌 넘으니 바로 뻗더군요...ㅋㅋ 울신랑도 바로 쿨쿨...
저도 완전 졸렸는데 일기쓰려고 들어왔어요~
사진찍으시는분이 "엄마가 아직 어려서 젖살이 아직도 있는거 같아요~"
그말이 아직도 신경쓰이네요.........근데 사실 그런거 같기도 하고..
얼굴살이 워낙...안빠지는타입(?)이라;;
울신랑도 그랬거덩요 몸은 진짜 많이 빠진것 같은데 얼굴은 그대론거 같다공..
암튼. 월욜날 병원갔다가 딱! 제대로 확인하고 다시 열다모드에 들어가야겠어요..
아훙.......졸려................그럼 주특반님들 주말잘보내시구
11월도 다시 달려보아요~~~~~^^ |
첫댓글 저두 애기들 돌사진 찍을때가 생각나네요 ^^ 힘들었지만 즐거우셨겠어요 ^^
즐겁긴했는데...완전 녹초돼서 왔어요 ㅋㅋㅋ
에고 전 얼굴만 잔뜩 빠져서 사람들이 해골이라 그러는데 저좀 주세요..얼굴살만...ㅎㅎ 사람마다 좀 늦게 빠지는 부위가 다른가봐요..전 허벅지인데 제 동생도 다른데는 날씬 한데 얼굴이 빵떡..ㅋㅋ 서로 맨날 부러워하며 반반 나누자구 하네요..11월에도 함께 화이팅..
ㅋㅋ 빵떡...제얼굴이랑 공감이 가요..ㅜㅜ 전 오히려.. 얼굴땜시 사람들이 살 많이 빠진줄 몰랐다가 속살 보고나서야 많이 빠진걸 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