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태핫태한 도깨비에 나오는 이동욱...
강원FC 관련 검색하다가 기사는 존재하지 않지만 이동욱 팬카페에 스크랩되어있는 걸 퍼왔네요~
이동욱씨가 축구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강원FC 여자 대리님의 첫사랑인 별난사연이 기사의 메인 내용이네요..
성적이 바닥에 떨어져 강원FC에 관심도 크게 없던 시절에 저런 관심을 가졌는데 지금도 갖고 있는지 의문이기도 하지만...
요즘같이 도깨비로 유명한데 이동욱씨가 강원FC 홍보대사라도 맡아서 여자팬들 긁어 모아줬으면 좋겠네요~ ^^
강원FC 관계자분들 락싸에 계신다면 보시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시길...
강원FC와 탤런트 이동욱의 '별난사연'
[강원FC 이을용]
강원FC 선수들이 종영을 앞둔 SBS 화제의 드라마 '여인의 향기'
주인공 탤런트 이동욱(30)을 위해 특별한 선물 강원FC 홈 유니폼 'NO.1 강지욱'을
정성껏 마련했다고 한다. 어찌된 사연일까.
사연인즉..!
축구팬들에게 물어보겠습니다. 강원FC 대표이사가 누구인지 혹시 아시나요?
너무 어려운 질문인가요. 그럼 최근에 대표이사가 바뀌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나요?
올해로 창단 3년차를 맞고 있는 강원FC는 지난 8월 22일 대표이사가 바뀌었습니다.
남종현 이사가 만장일치로 강원FC 대표이사로 추대됐거든요
남종현 대표이사는 현재 주식회사 그래미의 CEO입니다. 그래미라는 이름이 생소한 듯 하겠지만
'여명808'은 아마 다들 아실 겁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숙취를 빠르게 달래주는 숙취해소 건강차니까요.
이 여명808을 그래미에서 생산하고 있는데요, 그래미의 회장님이 강원FC 대표이사 자리도 함께 맡게 된 거죠.
[강원FC 김세준(왼쪽), 이경수]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올 시즌 꼴찌를 달리고 있는 강원FC 소식에 흥미를 갖는 팬들은 드물었죠.
성적이 좋지 않으니 선수를 향한 관심도 줄어들었습니다. 또 기자들이 전할 이야깃거리도 많이 줄어들었고요
. 그러다보니 뉴스보도가 줄어들었고 팬들 역시 기사를 통해 팀 정보를 알아갈 기회를 잃어만 갔습니다.
악순환의 반복이죠.
[강원FC 김영후]
그런데 말입니다, 강원FC 대표이사가 바꿨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것도 현재 대한민국 여심을 홀리는 마성의 남자, 배우 이동욱씨입니다. 참 신기하죠.
강원FC 선수단 운영팀에는 여자 대리가 한 명 있습니다. 이 분의 첫사랑이 배우 이동욱씨라네요.
유년기와 사춘기 시절 학교와 동네를 오며 가며 함께 보냈는데,
그 어린시절 첫사랑 이동욱씨를 얼마 전 만났다고 합니다.
근 십년만의 만남에 근황을 전해주는 과정에서 강원FC에 일하고 있다고 말해줬답니다.
그러자 이동욱씨는 축구단에서 일하냐면서 반가워했다고 하네요.
그 모습이 더 반가웠고 또 신기했다고 합니다.
축구장 밖에서 일반인들을 만날 때마면 강원FC가 뭐하는 회사냐고
묻는 사람들이 십중팔구였기 때문이죠.
그런데 놀라웠던 순간은 계속 이어졌다고 하네요.
이번에 대표이사님 바뀌지 않았냐며 가장 최근에 일어난 강원FC 소식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축구 좋아해. 뉴스 같은 거 꼬박꼬박 챙겨봐. 최순호 감독님 그만두시고 나서도 힘들었지?
강원FC 팀 성적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강원FC 박상진]
이렇게 덕담을 건네주던 배우가 요즘 대한민국을 가장 뜨겁게 흔들고 있는 이동욱씨라니요!
"강원FC에 최진철 코치님도 계시고 이을용 선수도 있지?
2002년 월드컵 때 촬영하다 경기 봤던 기억이 난다".
뭐 그래도 이정도면 2002년 월드컵의 기억과 향수를 갖고 있는
세대라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이야기죠.
[강원FC 정경호]
한데 그 다음이 더 놀라웠습니다. "정경호 선수는 상무 제대하고 바로 강원에 간 건가?
아, 그 전에 전북에서 뛰다 간 거지?” 이럴수가! 정경호 선수의 팀 이적 동선도 꿰차고 있었네요.
그날 이동욱씨는 자신의 바람도 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향후 강원이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 이야기를 했거든요.
"설기현 선수는 강원에서 영입 안해?
포항에서 울산으로 올해 이적했는데, 언젠가는 고향팀인 강원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이 남자, 키 크고 잘생기고 그저 화려한 배우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나 축구를 사랑하는 모습이 반짝반짝 빛나던, 참으로 뜨거운 남자였군요.
[강원FC 오재석]
"강원FC 스폰서가 튼튼한 하이원리조트긴 하지만 그래도 대기업이 운영하는 구단만큼 재정이 넉넉하진 않을 거야.
재정도 넉넉해지고 팬들도 지금보다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다음에 시간 되면 꼭 한번 경기 보러 갈게. 힘내!".
강원FC의 미래까지 생각하고 응원해주는 배우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강원FC 선수들에게는 참 감동이었답니다.
강원FC의 팀 성적에 실망한 나머지 많은 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요즘
배우 이동욱씨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메시지는 강원FC 선수들에게 아주 큰 힘이 되었답니다.
참, 강원FC 선수들을 대신해 드라마 잘 보고 있고, 연기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전해줬을 때,
이동욱씨는 참 소탈하게도 "날 어떻게 알아?"라고 반문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강원 선수들은 "어떻게 저희 팀 소식을 그렇게 잘 알고 계세요?"라고 묻고 싶었답니다.
반복해도 아깝지 않은 이야기인데요,
그 세세한, 그리고 따뜻한 관심이 선수들은 그간 고팠고 그래서 참 고마웠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그 이후로 강원FC 선수들은 배우 이동욱씨 드라마를 더 열심히 챙겨보게 됐다고 합니다.
모 선수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이동욱씨의 식스팩을 넘어선 팔복근에 영혼이 나간 것 같다고 고백하자
시즌을 마치면 바로 근육 만들기에 돌입하겠다고 다짐했다네요.
그래서 핸드폰 잠금화면도 이동욱씨의 샤워씬. 저 아래, 밀어서 잠금해제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그래서 이번주 일요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강원FC 선수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여인의 향기보다 오래갈 감동의 향기를 전해준 배우 이동욱씨를 위한 강원FC 홈 유니폼을 준비한 겁니다.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이 배우에게 어울리는 숫자 '1'을 새겨서 말이죠.
참, 강원FC 선수들이 벌써부터 그러네요.
"내년 해외전지훈련은 꼭 라인투어 강지욱 본부장님 통해서 가겠다"고 말입니다.
강원FC 선수들과 배우 이동욱씨.
서로 다른 무대에 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집중하며 땀 흘리는 모습은 같습니다.
각자의 인생리그에서 가장 크고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건투를 빌겠습니다.
[줌인스포츠=강명호 기자]
출처 : http://cafe.daum.net/1004dong/4pZ/2669?q=%B0%AD%BF%F8fc%20%C1%D6%BD%C4&re=1
첫댓글 이을용 선수 은퇴할때 영상메시지도 보냈던 걸로 기억하네요.
남종현..ㅎ
남종현ㅋㅋㅋㅋ
이경수 그 청춘 그 선수 맞죠....?
오싹 추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종현......
남.......냄....쿵...민...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왜요ㅠ
왜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