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사 숲과 사찰을 숲식구들과 탐방하러 간 것은 작년에 이어 금년 두번째입니다.
개인적으로 태안사를 자주가는 편입니다.
훌쩍 섬진강으로 떠나고자운 날, 들르곤하는 태안사
숲도 좋고 문화재도 많아 공부할 것이 참 많은 곳이랍니다.
가을빛이 눈부신 날이었습니다.
10시 동광주톨게이트, 갑작스런 번개에 함께 해주신 분들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출발 할때 가랑비가 흩날려 걱정을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볼이 따가울 정도로....
먼저 태안사 능파각에 모여 태안사의 내력을 듣고
태안사에 있는 보물과 문화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숲길을 따라 거닐며 나무와 풀 이야기를 듣고,
일주문, 광자대사부도탑, 탑비, 삼층석탑을 공부한 후
삼층석탑이 바라다 보이는 아름드리 커다란 이나무 아래서 접심을 먹었습니다.
오후엔 대웅전 동종, 배알문, 적인선사조륜청정탑, 약사전 등을 들러
법당에 모셔진 불상들 이야기를 듣고 부도탑의 시대적 특성 등을 살피고 이야기 나눈 후
다시 일주문을 지나 극락보전을 들러 능파각으로 내려옵니다.
능파각 아래 골짜기에서 발을 담그고 오카리나 연주를 들은 후 섬진강을 향했습니다.
겸면 목화밭을 지나 옥과 송원식당에 들러
맛있는 떡국 한그릇씩 나눠먹으며 아쉬운 작별을 하고 광주로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태안사에서 만난 식물들과 문화재, 보물들에 대한 자료와 사진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나도 좀 데리고 가시지 . 다음부터는 저좀 데리고 주시지요 . 잘보았고 감사 해요 .
그러겠습니다. 선생님, 꼬옥 연락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이... 위 세개는 잘 보이는데 아래는 다 배꼽이네요^^;;; 풀씨님의 오카리나연주 너무 멋있었을 것 같은데... 다음에 꼭 들려주세요~
그래요? 왜 그러죠? 다시 올리보겟습니다. 고맙습니다. ^^*
기회가 되면 들려 드릴께요 미숙한 실력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