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시詩>
- 시 : 돌샘/이길옥 -
냉장고 안에는
아내가 꺼내 쓰는
갖가지 언어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
그것들은
아내가 끼니때마다 식탁에 쓰는
시의 재료들이다.
식구들의 입맛을 길들여 온
노련한 손놀림으로
다듬어 자르고
양념으로 곱게 주물러 버무리면
한 연이 마무리된다.
싱싱하고 새로운 레시피로
몇 개의 연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다.
완성된 연을 접시에 담아
푸짐하게 차린 식탁은
아내가 공들여 써낸 한 편의 명작이다.
<음악 : Raimy Salazar & Carlos Salazar - The Song Of The Ocarina>
첫댓글시인의 아내가 쓰는 요리 건강하고 맛난 아침식사 한 가지 요리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양념들이 잘 어우러져야 맛깔스런 요리가 탄생하는거지요 저는 요즘 봄나물을 만나서 건강하고 향긋한 식탁을 준비하지요 돌나물,머위나물,달래,삼잎국화나물,초롱꽃나물, 냉이는 이제 좀 세져서 ~~~ 부추도 나오고 오가피 순도 나오고 화살나무순 먹을 것이 너무 많네요
카페지기 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내의 시 소재를 푸정거리입니다. 손맛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정이 물씬 풍기는 밥상에 차려진 반찬 하나하나가 싯귀이고요. 감사함을 모르고 덥썩 집어먹었던 죄가 큽니다. 참기름 냄새 나는 고소함을 오래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십시오.
첫댓글 시인의 아내가 쓰는 요리
건강하고 맛난 아침식사
한 가지 요리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양념들이 잘 어우러져야 맛깔스런 요리가 탄생하는거지요
저는 요즘 봄나물을 만나서 건강하고 향긋한 식탁을 준비하지요
돌나물,머위나물,달래,삼잎국화나물,초롱꽃나물,
냉이는 이제 좀 세져서 ~~~
부추도 나오고 오가피 순도 나오고 화살나무순
먹을 것이 너무 많네요
카페지기 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내의 시 소재를 푸정거리입니다.
손맛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정이 물씬 풍기는 밥상에 차려진 반찬 하나하나가 싯귀이고요.
감사함을 모르고 덥썩 집어먹었던 죄가 큽니다.
참기름 냄새 나는 고소함을 오래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