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첵방에서 미니님 글보고 점심시간에 함 들가본 카페인데요..
보는내내 넘 가슴아파 동영상 올려봅니다..
6월에 방영된건데 여태 암껏도 모르고 있었다니..
* 보시는 분들이 카페 게시글 성격에 맞지 않는다 하심 지우겠습니다...
그냥 많은 분들이 이사건에 대해 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힘이 돼주셨음 하는 맘에 올려봅니다.......에휴.....ㅠㅠ
넘 가슴아푸고 세상 믿을 사람 정말 없는거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고...
미래에 제 아기를 어떻게 어린이집 보낼까 싶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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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읽다 넘 공감가게 글을 잘 써두신 분이 있어 퍼왔습니다..
잔인한 5월 성민이가 죽었습니다.
사고를 당한것도 병에 걸린것도 아니었습니다.
건강하고 평범하던....23개월 어린것이 홀로 처참하게 매질과 학대속에 죽었습니다.
제 딸이 이제 22개월이 되었습니다.
딸이 성민이만하게 자라고....... 이 딸이 이쁜짓하고, 웃고 울고,
작은 의자에 앉아 서툰 솜씨로 국을 퍼먹을때.....
성민이 생각이 납니다.
성민이도 안아주면 좋아하고 작은 장난감 하나에 신이 나 어쩔줄 몰라하는
사랑받고 싶어하는....사랑할 줄 아는 평범하고 귀여운 강아지 같은 아기였겠지요.
그런 성민이가 지난 5월 생명이 싹트던 푸른 오월 잔인하게 죽었습니다.
그리고 11월 30일...... 대한민국의 늙은 돼지들이,
대한민국의 개같은 법이 그 어린천사를 또 한번 죽였습니다.
무기징역까진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갈아죽여도 부족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이 나라에 정의는 살아있다고 믿었기에 이렇게 될꺼라곤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어린 천사의 고독하고 참혹한 죽음을 모독했고,
대한민국 서민엄마들의 뜨거운 가슴을 조롱했습니다...
아버님을 오히려 죄인처럼 몰아가던 재판장의 광경들을 보고 가슴이 찢어질듯 합니다.
지금 이시간 남편은 곤한 잠에 빠져들었고,
내 딸은 뭐가 그리 좋은지 여기저기 낙서하며 뛰어다니라 바쁩니다.
창밖으로 다른 집의 창문을 통해 따뜻한 불빛이 보입니다.
다들 따뜻한 방안에 이불을 깔고 자기의 사랑하는 가족들을 보듬고 있겠지요.
찢겨진 어린아들을 가슴에 묻은 아버지는.....
평생을 차디찬 겨울속에 살아가셔야 할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돌았습니까?
아니면 세상이 돌았습니까?
우리가 미친겁니까?
세상이 미친겁니까?
누가 죄인인가요...
자식을 잃고 울부짖는 아버지를 향해 비열한 웃음과 폭력을 행세하는 그들이
사람입니까? 정말 사람 맞습니까?
용서못하겠습니다.
남* 채* 그리고 그들의 부모들.... 어린이집 교사들
경주경찰서 검사 판사 동국대 병원 ....
잔인한 증언을 하던 증인들.............
모두다 용서못하겠습니다.
평생을 울부짖으며 사셔야 할 아버지와 그 가족들 우리가 끝까지 지켜드립시다.
성민이의 억울함 우리가 무슨일이 있어도 풀어줍시다.....
2007년 11월 30일 성민이가 두번째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도 죽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이런 나라에 살게 할 수 는 없습니다.
여러분....끝 까 지 함 께 갑 시 다...................
너무나 화가나서 미칠것 같은 밤입니다.
그들은 열받은 우리에게 휘발유를 부었습니다...
2007.11.30일 재판부에서 원장내외에게 아동학대에 대해 증거부족을 이유로
무죄 선고를 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등을 들어
채00 징역 1년, 남00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를 한후 모습입니다..
참으로 할말없게 만드는 광경이네요.. 안타까운 현실에 절로 눈물납니다...
한순간에 피해자가 가해자 처럼 취급받는..
경찰이 가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피해자를 때리는..
참고로 저기 계시는 애기 업으신 맘들은 위 카페 회원님들이시랍니다..
얼마나 답답하시면 저렇게 통곡을 하실까요............
난 울딸이 어린이 집에서 유통기한 한참 지나버린 라면을 간식으로 먹었단 이야기를 듣고 그냥 넘어가려했지.. 그리고 몇달후 인터넷 게시글에서 그 어린이집을 좋다고 추천하는 글이 보이길래 댓글을 달았지 사실 있는 그대로 들은그대로... 그뒤 어떻게 됐을까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어린이 집이란게 원래 그렇더군요. 그 고소 해결하려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아직도 욕나옵니다. 그 어린이집? 아직도 장사 잘 해처먹고 있습니다.
성민이가 지금 꼭 우리 아들같아요.. 24개월 이거든요.. 못난 저때문에 3개월 부터 어린이 집에 다니고 있어요.. 보는 순간 맘이 무너 짐니다.. 믿고 맏기는 입장이라..남얘기가 아닌 제 얘기 같아서 눈물이 앞을 가려요.. 어떻게 해야 하나..저못된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른으로써 아이들에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심판은 꼭 신이 하실꺼예요.. 남은 사람들이 상처를 어찌할찌...
첫댓글 본적 있어요...ㅠㅠ......끝까지 발뺌하는 원장부부가...넘넘.............말이 안나와요.....아기가 혼자 했겠어여?..그럼?..아휴 가슴이 저려요..ㅠㅠ
저만 이제 본건가요.. 아휴 뉴스좀 보고 세상사에 관심좀 갖고 살아야겠어요.. 이 무심함으로 이런 큰사건을 이제야 알았다니.. 제가 참 한심스럽습니다..
저 이거 보고 열받아 죽는줄 알았잖아요
저도 욕나오는거 참고 봤습니다.. 특히나 원장내외 피아노에서 떨어졌네 어쩌네 하면서 자기들 억울함좀 밝혀달라는 부분에서 정말.. 욕나오는거 겨우 참았습니다...
휴.. 정말 남의일이 아닙니다. 제동생도 애둘 키우며 회사 다니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제일 큰 문제가 애봐줄 사람 구하는거거든요.
예전 어린이집에 음식찌꺼기로 밥을 준다해서 한때 난리 났었는데.. 또 이런일이 있으니...왜 자꾸 사회가 이렇게 돌아가는지.. 에혀..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세상은 시간이 흐르는것처럼 험악해지고있지요...
정말 100% 공감입니다..............
추적60분 안나온다..ㅡㅡ; 그건 그렇고 난 카페 메인에 애아빠 편지보고 울었다
안나와용? 제 컴퓨터에선 나오는뎅; 흠 ㅡㅡ;
난 울딸이 어린이 집에서 유통기한 한참 지나버린 라면을 간식으로 먹었단 이야기를 듣고 그냥 넘어가려했지.. 그리고 몇달후 인터넷 게시글에서 그 어린이집을 좋다고 추천하는 글이 보이길래 댓글을 달았지 사실 있는 그대로 들은그대로... 그뒤 어떻게 됐을까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어린이 집이란게 원래 그렇더군요. 그 고소 해결하려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아직도 욕나옵니다. 그 어린이집? 아직도 장사 잘 해처먹고 있습니다.
헐... 그런일도 있으셨군요.. 에휴....
위에 글 그대로 대.한.민.국.은.죽.었.습.니.다
서울에서 이달 15일에 집회가 있다고 하네요... 서울은 넘멀고 ㅠㅠ..부산에서도 집회를 한다면..토요일이고 하니 오후에 저도 참여하고 싶은데.. 에구..오늘 아주 오후 내내 저 카페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일이고 모고 살맛안나네요..
미안미안...다 내탓이오
아니에요.. 세상사 돌아가는것도 모르고 사는 저를 일깨워주신거 같네요 ㅡㅡ;; 이제 뉴스도 좀 보고 신문도 좀 보고 살아야겠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세상엔 이보다 더 심하고 아픈일들이 많지요...결국엔 서로서로에게 관심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 잘못된 모든 일들이 더이상 되풀이 되지 않게 하나하나 바로 잡아 가는 세상이 됐음 정말 좋겠습니다..
하이드님 말씀처럼 세상엔 이보다 더 억울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매번 사람들은 그때뿐이지요. 잠깐 타오르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버리면 잊어버리고 살게 됩니다. 일일이 아픈일들을 기억하고 산다면 사람이 살수가 없겠지요
그러게말이예요.. 지금 저도 어제내내 저렇게 저 카페에서 헤어나질 못했는데 사느라 바빠 얼마있음 잊어버리겠죠 세상사 정말...
너무 가슴이 아파 아침 부터 엉엉 울다 더이상..... 왜 울 나라에서는 이런 사람들 제대로 처벌안하는지.....우울~~
죄를 지은자... 제대로 처벌 받는 세상이 빨리 왔음 정말 좋겠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억울한 일도 많고 아픈일도 많죠. 부모들 마음이 어떨지... 저렇게 뻔히 보이는데..에휴지금 당장은 처벌을 받지 않고 모면한다 해도 살면서 언젠가는 그 죄값을 톡톡히 치르게 될꺼예요..꼭 그래야죠..
법으로도 제대로 처벌 못한 그 죄값 언젠가는 꼭 받게 되길 바랄뿐입니다.
성민이가 지금 꼭 우리 아들같아요.. 24개월 이거든요.. 못난 저때문에 3개월 부터 어린이 집에 다니고 있어요.. 보는 순간 맘이 무너 짐니다.. 믿고 맏기는 입장이라..남얘기가 아닌 제 얘기 같아서 눈물이 앞을 가려요.. 어떻게 해야 하나..저못된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른으로써 아이들에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심판은 꼭 신이 하실꺼예요.. 남은 사람들이 상처를 어찌할찌...
만약 정말 신이 계신다면.. 저 몹쓸사람들에게 꼭 천벌 내렸음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