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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을 거부한 파울레타, "파리는 내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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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6 | |||
르 샹피오나 최고 수준에 달하는 천문학적 연봉과 함께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보장받으며 챔피언 올림피크 리옹의 뜨거운 구애를 받아왔던 파리 생제르맹의 캡틴 페드로 파울레타가 오늘 목요일 (현지시각), 구단 측과 드라마틱한 재계약을 체결하며 맘 졸이던 PSG 서포터들의 환호성을 일제히 자아내었다. 풍부한 국제 무대/컵 대회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골잡이의 영입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당면 과제로 설정하고 그 동안 루드 반 니스텔로이, 디디에 드록바, 다비 트레제게,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등과 같은 유명 스트라이커들을 상대로 줄기찬 물밑 작업을 벌여왔던 리옹은 최근 다시 자국 리그로 눈길을 돌려 르 샹피오나 득점왕 파울레타에게 시선을 고정했고, 30줄에 접어든 그에게 연봉 540만 유로라는 가히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선수 본인의 확답만을 기다려오고 있던 상태였다. 계약 만기를 불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챔피언스 리그 출전이라는 절대적 메리트와 함께 무려 3배 가까이 수직 상승한 연봉을 입단 조건으로 제시 받았던 파울레타가 리옹 행을 고사할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게 사실. 리옹과 파울레타 간의 접촉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알랭 케이작 구단주가 서둘러 ‘판매불가’ 입장을 공표하기도 했지만, 정작 PSG의 기 라콤 감독은 “페드로의 선택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말로 이와 상반된 견해를 드러내며 파울레타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매우 비관적인 견해를 표출했던 바 있었다. 하지만 파울레타는 독일 월드컵 참가를 앞둔 상황에서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돈’이 아닌 ‘로열티’를 선택, PSG 팬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과 안도감을 가져다 주었다. 리옹 측이 앞서 제시했던 조건에 한참 못 미치는 29만 유로 (추정치) 상당의 월봉과 더불어 PSG의 1년 단기 계약을 받아들인 그는 이로써 오는 2007/08 시즌까지 주장 완장을 차고 유서 깊은 파르크 드 프랭스 경기장에서 계속 활약을 이어나가게 됐다. 장장 15년간에 걸쳐 지속되어온 <카날 플뤼> 시대에 그 마침표를 찍고 지난 4월 해외 자본을 전격 유치, 발 빠른 전력 보강(미카엘 랑드로, 아마라 디아네) 작업과 함께 다시 한 번 정상 탈환을 향한 ‘가슴 속 야망’을 불지폈던 PSG는 그 첫 단추를 꿰게 될 이번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크디 큰 희소식을 접하게 된 셈. - 사커라인 윤동철 -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첫댓글 ㅜ.ㅡb
리옹은 프레드하고 욘카류 에다가 고부 윌토루 말루다.. 충분히 강한데. 파울레타가 필요하나요??
리옹 공격수들 프랑스 리그에서는 모르겠지만 챔스레벨정도에는 영 아니던데요.
파울레타가 확실히 챔스레벨 공격수임에는 분명하다 그의 원톱은 경이적이지 포르투갈에서 아직도 부동의 원톱인거 보믄 긍대 좀 아쉽네 너무 파리를 사랑해 걍 리옹가지 그런 빵빵한 팀에 가야 좀 지원을 받지
생제르망은 좋겠네 .!! ㅋㅋ
오 멋있다~~
대한민국은 내 가슴에...
연봉 좀 많이 주지 .. 아님 다년 계약 하던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