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혈관 capillary vessel
모세혈관은 지름 8~20um인 혈관으로 적혈구 1개가 겨우지나갈 정도로 작은 혈관이지만 혈액과 세포간 물질교환의 근간이다.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고 세포조직에서 발생된 탄산가스와 불필요한 물질들을 모아 심장으로 보내게 된다.
피는 순환한다. 항상 새로 만들어 사용한 것이 아니라 재사용하는 것이다. 부족한 피는 골수에서 만들지만 우리의 자동차의 냉각수처름 계속 회전시켜 사용한다. 혈액이 순환한다는 것은 월리엄하비(1576~1657)가 발견한 것으로 심장을 해부해본후 시간당 300리터를 내보낼수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하여 이렇게 많은 피가 매일 만들어 지지 못하며 연속적으로 회전한다는 것을 "심장과 피의 운동에 대하여"라는 논문에 1928년 발표하여 근대과학의 주요한 성과를 이룩했다 물론 피를 회전하도록 하는 힘은 펌프에 해당하는 심장이다. 처음 심장의 심실의 수축으로 빠져나간 혈액의 압력은 80~120mmHg(정상인-많이 측정한다)로서 대동맥을 지나간다. 이런 피가 모세혈관에 다다르면 9~30mmHg로 떨어지는데 원낙 관이 가늘기에 혈류속도는 빠르다.
시작은 심장이다.
심장에서 분출된 피가 동맥을 통하여 전신에 흐르면 결국 이 피의 사용처인 세포기관에 도달하는데 이곳이 모세혈관들이 있는 곳이다.
사용이 완료된 피는 모세혈관을 지나 아래 그림처름 정맥으로 모이고 이것이 우심방으로 연결된다.
모세혈관을 지나온 피는 정맥(Vein)으로 모이고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데, 정맥의 혈압은 거의 0~5mmHg수준으로 운동성이 매우 낮다. 혈압이 낮기에 심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정맥엔 한쪽으로만 열리는 판막(valve)이 있고 정맥벽에 평확근을 두어 이동시킨다. 산소를 모세혈관 통과때 조직에 내려놓고 이산화탄소를 받았기에 정맥속의 혈액색깔은 암적색을 띄게 된다.
모세혈관은 피(혈액)가 지나가기 위한 통로이다. 혈액은 수분보다 4~5배정도의 점성이 더 높은데 이것은 혈장단백질인 알부민 때문이다. 알부민은 수분이 조직세포로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며, 면역, 이물질 운반등을 담당하는 단백질인데 간에서 생성된다. 간에 이상이 생겨 알부민이 부족하면 혈액의 수분이 조직으로 빠져서 배에 물이차는 "복수"가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혈액을 원심분리기에 넣고 돌리면 혈장과 혈구로 나눠진다.
적혈구는 헤모그로빈이라는 붉은색 혈색소로서 온몸에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맡고있다. 이것은 골수에서 생성되는데 생성초기에는 핵이 있다가 성숙세포로 발달하면서(혈관으로 유입직전) 핵이 없어진다. 적혈구는 120일정 생존하며 심장을 떠나 다시 심장으로 귀환하는 시간은 23초정도라고 한다. 또 적혈구는 HLA항원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ABO및 Rh 혈액형항원을 가지고 있어 수혈시는 이부분의 적합성 검사가 필요하다. 혈액은 영양분 공급외에 면역을 위한 백혈구들이 들어 있고 혈소판도 들어있다.
혈관(동맥,정맥,모세혈관)들이 이어져서 실제 사용되는 기관조직을 살펴보자. 아래는 많은 조직중에 소화흡수를 담당하는 소장의 모세혈관 부분이다. 대부분의 영야소가 소장에서 흡수되는데 이 흡수된 영양소(지방,탄수화물,단백질들)를 혈관을 통하여 옮겨야 한다.
각각의 융털에는 모세혈관과 림프관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장의 주제는 모세혈관이므로 모세혈관에 흐르는 피가 조직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가지고 가는 모습이다. 정맥으로 가져온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은 아래 그림처름 폐에서 다시 교환한다.
위의 모세혈관위에 림프관이 보인다. 림프관은 림프를 이동시키는 관인데 이것에 관하여 잠시 언급하자. 사람몸에 존재하는 체액에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가 피이고 또 다른 하나가 림프(lymph)이다. 이 두 가지 모두 사람 몸속에 존재하는 각 세포들에 대해 영양을 공급하고, 대사작용을 하도록 해주며, 이 때 생기는 노폐물을 옮기는 역할을 한다. 피는 골수에서 생성되어 혈관->심장->동맥->모세혈관->정맥으로 설명했는데 피가 정맥으로 회수될때 일부의 체액은 세포 사이사이에 남게 되는데, 이것을 사이질액(interstitial fluid)이라 부른다. 이 간질액이 특별한 얇은 림프모세혈관으로 나오게 되면,이 간질액을 림프라고 부른다. 따라서 림프액은 성분은 피와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같은 곳에서 기원한다고 볼 수 있다. 림프액의 성분은 피보다는 단백질 성분이 적고, 대신에 지방성분이 많으며, 피속에 있는 적혈구나 혈소판은 없는 대신에 림프구와 단핵구가 많다. 림프관은 모세혈관보다 투과성이 더 높아 항원과 세포를 포함한 거대분자를 모세혈관보다 더 쉽게 흡수한다.
동맥에서의 혈압 80~120mmHg가 모세혈관에 도달하면 모세동맥측 혈압이 30mmHg이고 모세정맥측 10mmHg이기에 혈장성분(血漿成分)을 혈관 밖으로 밀어내는 힘으로 작용한다.
아래 사진은 조직속의 실제 모세혈관의 모습이며 조직에 있는 세포에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 및 영양분의 제공의 현장이다. 사진을 보면 모세혈관은 겨우 적혈구 한개가 통과 할수 있다.
대충 여기까지 살펴보면 신체에 존재하는 60~70조개 정도의 세포에 이렇게 수많은 실핏줄(모세혈관)으로 이어서 각각의 세포가 생존함을 알수 있다. 혈액과 조직의 세포간 은밀한 거래는 다음 포스팅의 계속되는 고찰에서 살펴보도록 함이 좋겠다.~~
마지막으로 모세혈관으로 인한 고민들을 살펴보자.
1) 홍조(안면) 홍조는 피가 모세혈관에 남아 있는 상태이기 붉게보이는 것인데 특히 안면이 문제가 된다. 안면홍조는 증상이지 병은 아닌데 삶의 질이 떨어지기에 질병에 준한 치료가 시행된다. 근본적원인은 1) 동맥쪽에서 모세혈관으로 피를 많이 공급한 경우이다 (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받거나, 피부가 손상되었거나 등등) 2) 정맥쪽에서 모세혈관에 고인 피가 제대로 빠지지 않은 경우이다.
역학적원인은 1) 날씨가 춥거나, 긴장하면 자율신경계에 의하여 피의공급이 늘어남은 당연한데 너무 과하면 심리적안정이 필요하다. 2) 스트레스나 수치심, 긴장감같은 정서적 홍조는 땀,모세혈관확장증등이 동반되어 나타나는데 심리적인 갈등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이 당황.분노.흥분했을 때 이런 증상을 곧잘 보인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게 뜨거운 목욕이나 음식, 심한 운동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알코올(술), 스테로이드계의 과사용이 유발될수 있다. 4) 폐경기에 호로몬이상이 홍조를 유발하는 보고서가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카렌 매튜스 교수 팀은 심장병 이력이 없는 42~52세 여성 4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안면홍조가 있는 여성은 경동맥의 외벽이 두꺼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동맥 벽이 두꺼워지는 것은 심장병의 위험 신호다. 앞선 다른 연구에서는 안면홍조가 있는 여성들은 동맥에 콜레스테롤 침전물이 더 많이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 침전물이 떨어져 나가 동맥을 따라 흘러가다가 뇌 혈관을 막으면 뇌중풍, 심장 혈관을 막으면 심장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매튜스 교수는 “안면홍조가 심장병을 일으키는 원인도, 심장병이 안면홍조를 일으키는 원인도 아니지만 이 둘은 서로 밀접히 연관되면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5) 안면확장증 피부에 분포하는 혈관은 외부온도에 따라 수축/확장하면서 피부의 온도를 조절하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러한 피부 혈관이 수축 확장 기능을 상실하고 확장되있기만 한 경우가 실핏줄이라고도 불리우는 “안면혈관확장증”이다다. 한번 수축확장 기능을 상실한 혈관은 피부의 온도 조절 기능이 없어지고 피부에 영양공급도 제대로 하지 못하므로 피부가 점점 얇아지고 푸석푸석해지는 원인이 되어 우리 피부에 쓸모없는 존재가 된다. 6) 자외선 자외선이 혈관을 지지하는 탄력 섬유를 파괴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나타나는데 직사광선을 피하고 뜨거운 욕조.사우나.찜질방, 심한 피부 마사지도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예방책이다. http://opentory.joins.com/index.php/%EC%95%88%EB%A9%B4%ED%99%8D%EC%A1%B0 http://www.healthkorea.net/HealthInfo/?kspid=HI000299&disease=571
2) 어혈 모세혈관을 지나는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는 경우중에 피의 찌거기가 뭉쳐져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를 어혈이라 한다. 한의학에서 어혈(瘀血)이란 ‘막혀서 흐르지 못하고 정체되어 순환되지 않는 혈액의 상태’를 의미한다. 혈액은 온 몸 구석구석을 순환하면서 모든 기관과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고, 또 몸에서 발생한 노폐물을 거둬서 처리하는데 이러한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 어혈이다.
혈액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당분이 지나치게 많아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거나 적혈구, 혈소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혈액 내 노폐물이 많은 상태를 말한다. 어혈이 생기는 원인은 교통사고와 대수술 그리고 출산 후에 대량의 어혈이 발생되고 타박상이나 다리를 삐었을 때도 어혈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런 일이 없어도 스트레스를 받아 혈액순환이 안 되면 어혈이 발생한다
효과가 있다고들 하는데 침과 부황으로 많이 다스린다. 한의학에서 많이 하는 분야이다. 참조 : 어혈: http://blog.daum.net/hl2dwi/8901882 http://kr.blog.yahoo.com/eunjw1/2303 http://www.christianitydaily.com/view.htm?id=210558
3) 모세혈관 확장증(실피줄) 실핏줄(모세혈관확장증)은 피부에 거미망처럼 무수히 깔려있는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있어 피부를 붉게 보이게 만드는 것. 모세혈관확장증(telangiectasia)이라는 용어는 1807년 Von Graf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으며 육안으로 보이는 표재성 혈관을 말한다. 이것은 말단정맥의 비정상적이면서 비가역적인 확장이며 늘어난 혈관은 주로 세정맥(가는정맥,venule)을 말한다. 정상피부에서는 핏줄이 보이지 않는데, 모세혈관 확장증은 핏줄이 표피 바로 밑의 진피에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 이것은 위의 안면홍조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얼굴에 많이 나타나는 관계로 동일 시 하기도 한다.
- 실핏줄이 생기는 원인 실핏줄은 원인 모르게 생기거나 가족적으로 유전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생환환경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흔하게 볼수 있는 원인으로는 스테로이드 연고의 남용,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 장기간 바람을 쐬는 경우, 지나친 음주, 잦은 열탕욕, 코를 자주 만지작거리는 습관들이 있다. * 유전/선천성 : 본태성 모세혈관 확장증 * 전신질환 : 홍반성 낭창, 간질환 * 피부질환 : 주사,안면홍조 * 호르몬 : 스테로이드 연고 남용 * 물리적 인자 : 자외선, 외상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노화되어 혈관벽이 얇아지면서 모세혈관이 확장되는 것은 불가항력이다. 혈관확장이 나타나는 원인에 상관없이 일단 혈관확장이 생기면 저절로 좋아질 수는 없으며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에 의해서도 치유되지 않느다고 한다. 혈관확장은 혈관이 늘어날 수 있는 한계를 지나서 지나치게 늘어나서 더 이상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상태이기 때문에 원인질환이 좋아진다 해도 이미 늘어난 혈관은 좋아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증세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혈관을 파괴하는치료나 혈관 경화술, 전기 소작술등이 사용된다.
4) 사우나/찜질방,유산소운동,등산( 땀의 배출 ) 땀으로 노폐물과 같이 배출되는 찌꺼기들은 정상적으로 걸러낼수 없는 문제를 많이 해결한다. 클레스트롤이나 혈액에 포함된 불순물들이 동맥경화나 모세관막힘을 유발하는데 이런 것도 땀으로 어느정도 배출이 되므로 운동을 하여 적절한 땀의 배출이 좋겠다.(오늘부터 운동이다^^)
건강하다는 것은 신진대사속도 증가를 이야기 하며 신진대사속도라는 것은 우리몸이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속도(100g의 열량을 인체 장기 전달하여 에너지로 바뀌는 현상)라고 말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일은 세포내 소기관의 하나인 몸 속의 발전소라 불리는 미토콘트리아(세포핵)라는 곳에서 이루어진다. 에너지를 만드는 일에는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사속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산소의 소비량을 측정하여 조사를 한다. 우리 인체는 세포로 구성되어있으며 세포는 인체 내에서 활동하는 유기체 중 가장 작은 존재다. 어혈은 모세혈관에 쌓여 오랫동안 쩔어붙어 움직이지 않는 쓰레기 찌꺼기가 된 피이며, 어혈이 생기는 이유는 신장기능 간 기능이 떨어져도, 중금속 화학물질이 누적되어도, 각종 독극물(약물)에 의해 백혈구의 시체가 쌓여도, 타박상 스트레스가 쌓여도 어혈이 만들어진다. 혈액은 인체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이 먹고 사는 식량임과 동시에, 산소 공급을 하는 작용을 한다. 만약 인간에게 상한음식과 악취가 나는 물을 섞어서 늘 먹으라고 하면 어찌 될까 ? 여기에 산소 부족까지 겹친다고 생각해 보자. 인체가 느끼는 현상이나 인체의 세포가 느끼는 증상이나 같다는 것이다. 인체의 근원적 기능은 세포가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이 세포가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아야만 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모두"혈액"을 통해서이다. 이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 중 세포와 가장 밀접 하며 전체 혈관의 98%를 차지하고 있는 모세혈관에 대해서는 꼭 알아야 한다. 동맥이 좁아지거나 가늘어져서 고칠 수 없는 지경이 되면 문제는 심각하다. 이런 사람은 몸이나 정신이 모두 쇠약해진다. 요즈음 문명이 발달하고 산업이 늘어나면서 동맥벽의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갈수록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대개 사람의수명은 동맥벽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되고 늘어난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산은 혈액을 더럽힐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괴어 있으면 마침내 혈관 벽에 달라붙어 버린다. 곧 혈관에 쓰레기가 쌓여 혈관벽이 좁아지고 혈액이 원활하게 흐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상태를 바로 동맥경화라고 부른다. 어혈씨는 심한 불면증이 있었다. 어혈씨는 맞은 편 집에 사는 노씨한테 빚을 지고 있었는데 그 돈을 갚아야 할 날짜가 내일로 다가왔다. 그는 여러 가지로 방법을 강구해 봤으나 아무래도 갚을 길이 없었다. 그래서 그 날 밤도 당연히 잠이 오지 않아서 머리를 싸매고 있었다. 그럴 때 청혈씨의 부인이가 물었다.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13:5 마음과 육체 간에 존재하는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그 중 하나가 영향을 받으면 다른 하나도 그 영향을 받는다. 마음의 상태는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있는 것보다 건강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이 고통당하고 있는 질병의 대부분은 정신적 우울에서 온다. 슬픔, 걱정, 불만, 후회, 죄책감, 불신 이 모든 것은 생명력을 저하시키고 쇠약과 죽음을 초래한다. -김영웅- 카페 베데스다-
----------------- 삼백초
삼백초과(三白草科 Sauru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줄기는 흰색으로 옆으로 기면서 자라며 키는 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끝은 뾰족하나 잎의 기부는 편평하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 앞면은 연한 녹색이고 뒷면은 흰색이나 줄기 위쪽에 달리는 2~3장의 잎은 앞뒤 모두 흰색이다. 황백색의 꽃은 6~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수상(穗牀)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삼백초(三百草)는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 나라 남부지방의 숲 속 물기가 많은 땅에서 드물게 자라는 오래살이풀이다.
삼백초의 효능
삼백초는 <동의보감>이나 <향약집성방> 같은 우리 나라의 한의학 책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거의 만병통치약이라 할 만큼 갖가지 질병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약초다. 막힌 것을 뚫어 주며 뱃속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풀어 주고 종기나 종창을 치료한다고 적혀 있다.
삼백초는 약리작용이 놀랍도록 다양하고 뛰어나다. 변비, 당뇨병, 간장병, 암, 고혈압, 심장병, 부인병, 신장병 등 갖가지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주목할 만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백초는 변비와 숙변을 없애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 숙변은 두통, 고혈압, 간장병 등 만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백초에 들어 있는 쿠에르치트린, 이소쿠에르치트린, 프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변통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한다.
◇ 삼백초는 해독 및 이뇨작용이 매우 뛰어나다. 공해물질로 인한 중독, 간장병으로 인하여 복수가 차는 데, 신장염, 부종, 수종 등의 치료에 효력이 있다. 간염, 간경화 같은 간장질환과 당뇨병 치료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혈압, 동맥경화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크다. 고혈압, 동맥경화는 심장병, 중풍,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된다. 삼백초를 차로 해서 늘 마시면 모세혈관이 튼튼하게 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고혈압, 동맥경화는 심장병, 중풍,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는데 . 삼백초를 차로해서 늘 마시면 모세혈관이 튼튼
◇ 갖가지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냉.대하,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탈출 등을 치료한다. 그 밖의 갖가지 여성질환에도 큰 효험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 염증을 없애고 항암작용이 강하다. 중국에 사는 박순식이라는 조선족 여의사는 삼백초와 짚신나물 등을 이용해서 갖가지 말기 암 환자 80명을 90퍼센트 이상 고쳤다고 한다. 특히 폐암, 간암, 위암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 삼백초로 난치병을 치료한 사례가 많다. 고질적인 두통, 고혈압, 만성변비, 기관지염, 악성무좀, 심장병, 비만증, 중풍으로 인한 보행 및 언어장애, 악성 여드름 만성피로, 습진, 피부병, 화상 등이 삼백초를 먹거나 짓찧어 붙이는 방법으로 나았다는 기록이 있고 정력이 좋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차로 달여 마실 수도 있고 두부, 돼지고기 등과 요리에 이용할 수도 있으며 생즙을 짜서 마실 수도 있다. 술에 담가서 우려내어 먹기도 한다. 하루 10∼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마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복용법이다. 가루를 내어 복용할 때에는 잘 말린 삼백초를 볶아서 곱게 가루를 만들어 두고 한번에 2∼3그램씩 하루 2∼3번 물에 타서 먹거나 다른 차와 함께 먹는다. 삼백초는 그 효능과 성분이 아직까지 미지에 가려져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신비스런 약초이다. 삼백초를 차로 마시면 두드러기 체질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삼백초차는 담즙의 분비를 도와 꾸준히 드시면 체질이 개선되어 두드러기 체질에서 벗어날수가 있다 . 삼백초에 들어 있는 쿠에르치트린, 이소쿠에르치트린, 프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변통을 좋게하는 작용을 한다. 또 몸에 고름이 있을 경우에도 삼백초잎을 그늘에 말렸다가 소금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고름부위에 붙이면 그 다음날 고름이 빠져나온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흔한 여드름이나 고름섞인 여드름에도 아주 좋다. 또, 축농증이나 코가 막혈을때 삼백초를 달여 코속을 세척하면 코막힘과 동시에 세균도 죽이는 아주좋은 약초이다.
삼백초를 식용으로 이용
◇ 뿌리를 깨끗이 씻은 다음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물기를 짜낸다 프라이팬에 넣고 참기름이나 들기름 등을 식성대로 첨가하여 볶는다 이때 소금으로 간하면 된다. 이것을 냉장고에 보관하여 밥 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 포도주를 부어 담근 삼백초 와인은 식욕증진제와 변비에 아주 좋다 변기가 개선되어 웬만한 피부 이상도 낫게되고 열굴에 색이 돌며 몸도 따뜻해져 여성들에게 좋다. 건재상에서 삼백초를 구입 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 뒤 포도주를 붓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두면 된다 ◇ 볶은 삼백초를 곱게 갈아 하루 2~3회 2~3G씩 가루약처럼 복용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마셔도 좋다. 이 가루를 된장국에 약간넣거나 각종 나물을무칠 때 양념으로 조금씩 넣어도 좋다 ◇ 불고기를 잴 때 양념장에 넣으면 육식으로 생긴 폐해를 줄일 수 있다 이것은 잎에 들어 있는 쿠에르체틴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탄닌 성분이 눌거나 탄 고기의 발암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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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냥선달 원문보기 글쓴이: 그냥선달
첫댓글 좋은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