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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sina.com.cn/c/2008-02-18/22013479857.shtml
이리샤바이(중국 여자국대 감독) : 여자축구의 지존을 위하다, 한국축협은 어떤 축협들이 본받을만 하다.
[중국 여자축구팀 감독/이름이 아마 엘리자벳...이고 프랑스인 인거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북경시간 2월18일 저녁, 동아시아4강배에서 중국여자축구대표팀(이하 중국여축)이 3:2로 한국팀을 이겨,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뚜안 선수는 2골을 기록, 자신의 오랜 골가뭄을 해결했다. 경기후
인터뷰시간에 이리샤바이감독과 이번 경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리샤바이: 다들 와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전반전은 우리가 얼마간의 곤란을 겪었지만, 나는 우리팀의
경기력에 만족을 표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아주 좋았습니다. 게다가 세트플레이 처리방법이 매우 좋았습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세트플레이훈련을 합니다만 이번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의 개인방어가 모두 좋았습니다.
나와 우리 코치진은 그들에게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곤란을 겪기는 했지만, 더 좋은 정신
자세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4개국을 상호비교해볼때, 우리의 선수조합에 다양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공격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낭비한 기회에 관해 평가해 주십시요.
이리샤바이:오늘 우리 진용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중간에 평행라인을 시험했고, 다음엔 마름모형의 진용을
채택했습니다. 후방은 이전에 사용했던 3백 체제였습니다. 난 우리 선수들에게 더많은 국제경기 출전의 경
험과 더많은 전술시험을 경험시키고 싶었습니다. 팀원들의 일반적인 피드백은 좋았습니다. 이 부분이
제게 한번의 기회를 줘서, 이후에도 더 많은 변화를 시험해볼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공격진이 몇 차례 기회를 놓쳤지만, 그들이 노력을 안해서라든가 집중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방어진은 문전처리에 관해 아직 노력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을
갖길 희망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 있게 해주기위해, 난 우리 선수들에게
신뢰를 갖습니다. 코치진또한 선수들에 대한 신뢰가 충만합니다. 나는 한뚜안에게 만족합니다.
경기전 그녀는 자신의 잠재력과 실력을 보였고, 경기중에는 이를 증명했습니다. 따라서 그녀에 대해
매우 만족합니다.
기자: 이번 승리가 귀하와 중국인 코치진 및 선수 사이의 모순을 완화시켜 줄까요? 우리가 세트플레이의 기회
를 가졌지만, 속도전과 슈팅력모습은 오히려 좋지 않았고, 낭비한적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언제쯤 완벽한
선수조합이 나올지 문의드립니다.(이 부분 해석하면서 왠지 '짜장 몇시몇분까지 배달되여?'라 묻는 느낌이...)
이리샤바이 : 경기전 미디어매체들이 나와 나의 코치진에 대해 가혹한 비평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로
중국여축의 좋은 모습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우리는 매우 갚진 경험을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쉼없이 전진
할 것입니다. 또한 경기결과 또한 우리가 나아가고 있음을 증명해 보일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선수단입니다.
.....(이하 중략)
기자 : 작년에 톨만스키씨가 팀을 이끄실때, 중국여축은 한국과 2차례 우호전을 가졌습니다. 당시 5-2나 2-1로 승리
를 거뒀는데요, 오늘도 3-2로 격파하긴 했습니다만, 경기 내용은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이는 톨만스키 때보다도
더 퇴보된 것이 아닌지요?
이리샤바이 : 내 이전의 한국전내용은 잘 모릅니다. 그저 2003년 프랑스를 이끌고 1-0으로 한국을 이겨봤습니다.
한국의 공격은 매우 강합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적잖은 곤란을 안겨줬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일본과 북한에게도
같은 곤란을 안겨줬습니다. 나는 오늘 경기와 작년 경기의 비교를 원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국제경기고,
작년은 말그대로 우호전이었습니다. 따라서 뭔가 엄청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부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리지에(역주:막판에 한국 코너킥을 방해한 황당녀)가 이번 경기에서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경기지연
때문인지요, 아니면 코너킥 방해 때문인지요? 귀하께서는 이런 행위를 어떻게 보십니까? 이후 경기에 어떤 영
향이 있을까요? 만약 리지에가 나올 수 없다면, 우리 전술상에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리샤바이 : 리지에의 실수는 분명히 잘못입니다. 그녀는 비록 팀에서 잔뼈굵은 선수이긴 하지만, 연령적으로는 아직
어린 선수입니다. 어린 선수는 순간적인 충동을 참지 못할때도 있습니다. 그녀는 다급한 마음에 상대의 키킹을
방해한 것일 뿐입니다. 물론 심판의 잘못도 있습니다. 리지에가 2장째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정작 레드카드는
꺼내지 않았습니다. 이 또한 내 경력중에 보지 못했던 경우입니다.
나 또한 아직 심판위원회가 이 일에 어떠한 판결을 내릴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레드카드라면 세트플레이시의 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중 중앙이 가장 주요한 범위가 될 것입니다. 물론 난 계속 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릴 것입니다. 난 그
녀가 그저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뻗었고, 비록 그녀의 잘못입니다만, 그저 그녀가 팀을 어떻게든 도우려고 했던 것일 뿐이라
고 생각합니다.
기자 : 오늘 중국여축의 스코어는 남축의 그것과 똑같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20년간 중국여축은 한국에
단 1차례 졌을 뿐입니다.(참...안쓰럽다는 느낌이 -_-;;) 이번에 부딪힌 한국팀은 젊습니다. 우리는 이겼지만, 쓴경험을 얻었습
니다. 왜 그럴까요?
이리샤바이 : 난 남축을 평가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국여축의 전체적인 동작은 매우 좋았습니다. 그녀들 개개인이
매우 훌륭했고, 상호 유기적이었습니다. 점프동작등도 매우 이치에 맞았습니다. 이는 바로 한국축협의 성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엥?) 그들은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한국축협의
이런 방법은 다른 축협들이 배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또한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어야
하고, 이를 통해서만 그들의 실력이 진정으로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이하중략)
(신랑티위 리청 기자/용추안 에서)->똘추 기자! 네 이름 기억해두것다!
[마지막문단과 제목을 비교 부탁드립니다. 혹시 감이 오시는지요? 제 생각엔 이리샤바이가 말한 '다른 축협'이란
동아시아4강컵에 참여한 국가중 한국을 뺀 그외 다른 축협을 의미한다고 생각되는데, 기자는 에둘러 '어떤 축협'
으로 제목을 돌려버립니다. ]
이 기사에 이어진 댓글들
IP:220.166.129.*(쓰촨성)
CCTV5, 마지막엔 방송을 끊어버리다니, 정말 개쪽이다.
(아마 CCTV 5채널은 한국의 마지막 코너킥상황이 자기네한테 불리해지니깐 걍 돌려버렸나봅니다. 자세한 내용
아시는 분은 추가부탁드릴께요)
IP:125.93.63.*(광동성 후이조우)
사실 여축이나 남축이나 똑같이 미끄러져 내려가는 중이다. 난 타이베이에서 우리여축이 한국한테 8:0으로 이기는
것도 봤었는데 지금 한국과의 차이는 겨우 반근하고 양푼밖에 안난다.
Re : IP:60.1.171.*(허베이 스주아추앙)
현재 여축이 날이갈수록 남축을 닮는중!
IP:124.77.163.*(상하이)
기자 : 작년에 톨만스키씨가 팀을 이끄실때, 중국여축은 한국과 2차례 우호전을 가졌습니다. 당시 5-2나 2-1로 승리
를 거뒀는데요, 오늘도 3-2로 격파하긴 했습니다만, 경기 내용은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이는 톨만스키 때보다도
더 퇴보된 것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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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 이런 기자, 축구를 방송하는건 큰 낭비다. 간신 진희처럼 전직해라.
자체 요약: 이따위 기자가 있으니 축구 수준이 어떻게 향상되나?
IP:222.125.45.*(광동성 션쩐)
'다른' 축협이 배워야 한다와 '어떤' 축협들이 배워야 한다라...그 의미가 크게 틀린데?
IP:60.195.14.*(베이징)
2-1로 승리했다고??? 분명히 2-0이다! 어떻게 2-1이냐? 이런 소질로 어떻게 인터뷰를 하냐?
IP:64.180.79.*(캐나다)
이리샤바이의 답변 굳!
IP:61.136.150.*(후베이성)
이리샤바이 말 잘했다! 중국축구가 몇십년간 진보가 없는데는 축협의 책임이 막중하다. 한국을 배우고
다신 쪽팔리게 하지마라! 축협은 좀 마음을 비우고, 좀 멀리보고 한국과 일본의 체제를 배워야 옳다!
IP:222.180.167.*(충칭)
씨에 야 룽(중국축협회장)은 쪽팔린줄 알아라!
IP:58.244.37.*(길림성 장춘)
동아 4강 남녀 8개축구팀중에 6개팀은 지면과 팀원조화, 개인별 컨트롤을 어찌할지를 연구해서, 그들이
이기건 지건 그들이 진정 '축구했다'는 생각을 관중이 가지게끔 한다. 근데 2팀은 뻥차기를 좋아하고
실수가 연발한다. 동작은 강시처럼 뻣뻣하고, 흥분하기도 잘하며, 패스나 키킹기본이 안돼있다. 연속패
스란 개념은 아예 없다. 근데 모두 동아시아인이다. 비슷한 인종들이다. 중국남녀축구와 이웃의 차이는
어찌 이다지도 클까?
IP:129.78.64.*(호주)
"내 생각으로는 한국축협의 이런 방법은 다른 축협들이 배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또한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어야 하고, 이를 통해서만 그들의 실력이 진정으로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똥개같은 기자넘, 중대한 기만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이 상황에서의 '다른'과 '어떤'이란 단어의 차이
는 누가 봐도 한번에 척!이다
IP:218.94.195.*(강소성)
이리샤바이 대답 참 좋다 ^^ 프랑스 대국의 품격을 보여주는구나!
우리 중국같은 소국은 이런 기회를 정말 귀하게 여겨야한다.
왕빠단 빠가돌이들에 휘둘려서도 안돼고,
이런 귀한 감독을 벌하려 드는걸 놔둬도 안된다!
IP:58.218.194.*(강소성 쉬조우)
사람을 쓰면 의심하지말고, 의심되면 쓰지말라....이는 옛부터 내려오는 명언이다.
한편으론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하고, 다른 한편으론 팀원들과 논쟁해야하고...
여축이 지지않은 거야말로 정말 괴이한거다.
어떤 year가 감독과 논쟁을 했는지, 그 year부터 귀가시켜라!
평시에 연습안하다 지면 감독탓하니, 그 기본부터가 틀려먹었다!
IP:218.71.181.*(저쟝성 닝뽀)
이 할망구 지식이 짧구먼, 너무 순진해. 이제 좋은날 보내긴 다틀렸다. 아니 왜 그 '어떤'축협이 바로 당신
고용주란 사실을 모르는거야? 이러면 당신이야말로 그들의 개조대상이야. 그냥 순종하면 성적은 부차적인
문제가 되고, 지더라도 누군가 당신을 덮어주는 말을 던지지만, 당신이 순종치않으면 설령 성적이 좋아도
다른 사람이 당신 밥그릇을 가로채게될꺼란 말야.
IP:116.3.32.*(랴오닝성 따리엔)
말 참 잘했다! 핵심을 콕 찍는구먼! 중국축구는 정말 계륵같은 존재다. 방법이 없다!
ID : cq_x_man(충칭)
이 뉴스는 광대한 미디어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거다. -광대한 인민대중의 축협에 대한 불만이 아주
크다는 사실을 말이야. 그리고 말나온김에 시에 야 룽이 충칭사람이란 건 입에 올리지도마! 쪽팔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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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국여자대표팀감독이 뭐라하던... 어제 진짜 그 추태는 참 어이가 없습니다. 대표선수라는 사람이 어떻게 국제경기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실력에 답게 매너도 가져야지 중국은 항상 뭔가 모자라네요.
중국 왜 나라 모양이 이러는건지 참..;;
『중국스럽다...』 사전에도 추가되겠군..
한국 축협을 부러워 하는 사람이 존재할 줄이야 ㅠㅠ
222222222222222222ㅠㅠ
3333333내보기엔 섞어문드러진거 같은데..
문맥을 잘보십시요. 다른축협이 배워야 한다 에서 지칭하는 다른(or 어떤)축협이란 중국축협을 말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프랑스감독 입장에서는 중국축협보다는 한국축협이 더 좋아보였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