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휴식 후~)
주님의기쁨-주희
최근에 12살 조카와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이 조카는 핸드폰을 항상 손에 들고 있는 아이예요.
잘때도 일어날때도 밥먹을때도 등등~
그리고 기다리는걸 잘 못해요~
둘이서 시간을 보내다가 조카안에 있는 인격과 악한영을 뺄 기회가 있었어요.
그런 후 며칠 후에 이 조카를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저녁 먹으려고 살짝 깨웠는데,
조카는 베시시 웃으면서
“음~이모~알았어~~일어날게^^”하면서 일어나더라구요~~~~ㅎ
12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거든요~~~~~~~와~~~
보통 일어날때는 “더 잘꼬얏!!!!”하며 짜증신경질을 내는 스타일이었는데~~~~
두번째는 조카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학원에서 끝나면 연락해 데리러갈께~’
그런데 답장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학원에 전화했더니 조카가 핸드폰을 집에 두고 왔대요~
보통같으면 몇분에 한번씩 연락해서 빨리 오라고 재촉했을텐데,
이번에는 그냥 학원에 앉아서 1시간 반이나 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예요~~~
제가 너무 깜짝 놀라서 데리러 갔는데,
속으로는 ‘얘가 화가 났을려나~’하는 마음으로 부랴부랴 갔어요.
그런데 저를 보자마나,
“어, 이모~~~~”
“왜 연락안했어~??”
“어~괜찮아~오히려 좋았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니까 참 좋았어요~~~
그러고 저희 집에 데려가서 밥을 해주고
“이모가 뭘 좀 해야하니까 이거 먹고 있어~~~”
“응~ 알았어~~~”
보통 이럴때면 핸드폰이나 아이패드를 빌려달라고 했을텐데
전혀 그러지를 않고 밥만 잘 먹는 거예요~
그것도 12년만에 처음 보는 모습이었어요~
축사와 기도로 변화된 장면들을 보게 하시어 하나님께 참 감사했어요~
Thank you~
다른 간증은,
제가 운송회사에서 디스패치로 일하는데,
트럭 드라이브들에게 일을 나눠주고 조정하고 여러가지들을 처리 하는 일들을 해요~
그런데 유독 한 드라이버가 저에게 공격적으로 해요~
제가 제대로 못해서 그렇다~그러면서 항상 불만을 쏟아내요~
어느날, 이 드라이버가 딜리버리를 갔는데 시간이 1시간, 1시간반 정도가 늦어지는 거예요(delay)~
그래서 저한테 전화가 오더니 불평을 막 쏟아부어요~~
‘왜 이렇게 늦어지냐~자기는 가야 되는데~~~ 왜 너는 일을 이렇게 해?
왜 이렇게 프로페셜널 하지 못하게 일하냐??? ..’
영어로 막 쏘아부치는데~~~~~~~~~
저는 영어로 너무 빠르게 쏘아부치니까 잘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저도 할말이 있지만 영어로 바로바로 받아치려니 잘 안나오고~~~~
그냥 속으로 ‘우씨~열받네!!!’만 했어요~~~^^;
그 사람이랑 정말 일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만 들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이 드라이버의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빨리 빨리 퇴근을 해야 하는 입장이었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날, 이 드라이버가 저희한테 연락도 안하고 회사에 안나타난 거예요~~~
그러니 완전 난리가 났죠~~~
아무리 연락해도 답장도 없고~~~
나중에 알고보니까, 어머니가 아파서 일을 못하게 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너가 그런 상황인줄 몰랐다~ 어머니와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언제든지 다시 돌아와서 일해도 되니까~우리가 기다려 준다’
그렇다고 답장을 받은것은 아니고~
그러고나서 저는 신경안쓰고 지냈어요~
그러다가 몇 주 후에 그 드라이버한테 갑자기 연락이 와서 일할 수 있냐고 해요,
저는 “물론 일할 수 있지~”라고 했어요.
그 후부터 이 드라이버의 태도가 바뀌는데~~~
화가 난 목소리가 이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바껴서,
“헤이~~~ 주희~~ 굿모닝~~~How are you~~~?”
(everybody: ㅎㅎ~~~)
그리고 딜리버리 장소에서 늦어져도 저한테 아무런 불평불만도 화도 안내요~~~^^
저 말고 다른 디스패치 분들은 드라이브들에게 좀 강압적으로 지시를 했다면,
‘이렇게 해. 그래도 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손실이 가! 안돼!’이런 식으로..
반면 저는 일단 무슨 일이 생기면
“괜찮아??”부터 반응을 하니까,
드라이브들도 “응 괜찮아~ 내가 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해볼게~”라며 반응이 와요~
저는 영어는 부족하지만, 나름 사랑으로 부듬어주려고 했어요.
처음에 드라이브들이 저한테,
‘에휴 주희는 영어도 못하고~~일도 잘 못하고~~~’막 그랬는데,
이제는 잘 이해하면서~ 사이좋게 일해요~~~~ ^_______^
(짝짝짝)
You are my angel Dasom
캐나다 여행때 이야기 했었는데, 그때 가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 함께 나누려고 해요~
여호수아 형제님은 꽃가루와 먼지 알러지가 있어서 시즌이 바뀌면 재채기,콧물이 나곤 했었어요~
이번 여행중에 차창문을 열어 프레쉬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곳을 지나는 중에,
돌풍이 불면서 꽃가루, 먼지들이 차안으로 쑥~~빨려 들어왔어요~
그러자 형제님이 갑자기 재채기를 하기 시작하길래,
저는 얼른 창문들을 닫았어요~~~
그런데 창문을 닫기 전에 민들레 홀씨 하나가 후루룩~들어와서
형제님 왼쪽 손목에 내려 앉았어요~~~
저는 형제님이 엘러지 반응을 일으킬까봐 얼른 그 홀씨를 손으로 걷어내려고 했어요.
그러자 형제님이 그 홀씨를 살포시 손으로 집어 올리더니, 뭐라고 하셨게요~??
(형제자매들: I love you~~~)
아니요~~^^
“나랑 켈리포니아에 같이 갈래~~?(Do you want to go to California with me~~?)”
(형제자매들:와~~~~)
“OK~ Let’s go~~~~~~~”
홀씨가 대답을 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형제님이 무작정 자기 가슴포켓에다가 쏘옥~ 넣어버리는 거예요~~~~~~~~~~~~~~~~ㅎㅎㅎㅎ
아마도 홀씨는 대답도 안했는데 형제님이 일방적으로 하신것 같아요~~~~~~~~~~~~ㅎㅎㅎㅎㅎ
여호수아: 제가“Do you want to go to California with me~?....OK~Let’s go~~~~~”하자,
다솜이가 우습다고 계~~~속 웃고~~~~
또 웃고~~~~~
다솜: 왜 그렇게 웃었냐면요,
그렇게 하는 여호수아 형제님이 너무너무~~ 귀여운 거예요~~~~~~~~~~~~~~~~~~~~~ㅎㅎ
그리고 나중에는 너무 행복하고 뭔가를 배웠어요~~~~~~
우리는 본능적으로 우리몸에 좋지 않는 것은 방어적으로 하기 마련인데,
꽃가루 엘러지가 있던 형제님은 이 작은 잡초에도 하나님의 아들로써 사랑을 표현하셨어요~~
형제님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보였어요~
그리고 저에게 뭔가가 일어나면, 방어적으로 뭔가를 하기전에
내가 하나님 딸이라는걸 제일 먼저 생각해 내고 그렇게 해야 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일단 참 웃겼고~~~~~~~ㅎㅎ
그리고 사려깊고 귀여운 여호수아 형제님을 사랑합니다~~~~~~~~~~~~~~ ^____^
여호수아: 얘가 옷는것을 보고 이 아이의 마음을 읽겠더라구~
다른사람이었으면 제가 그렇게 안되었겠지~~~~
그런데 얘가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나도 그렇게 된것 같아요~~~~^^
얘가 계~~~속 웃고 좋아하는데~~~~
이렇게 간증도 나오고~~~
나중에 여행 마치고 집에 와서 셔츠 포켓을 봤더니
어디갔는지 없더라구요~~~~~~~ㅎ~~
다솜: 홀씨가 켈리포니아 오기전에 갔쬬~~~~~~~~~ㅎ
분명히 홀씨가 대답도 안했는데 당신이 일방적으로 데리고 온거잖아용~~~~~~~ㅎㅎ
아마 워싱턴에 있을 거예요~~~ㅎ
다솜: 이건 다른 얘기예요~~~
지난 금요일날 형제님을 (눈)아이닥터에게 모셔다 드리고, 저는 부랴부랴 돌아와야 했어요.
왜냐하면 배심원 심사가 있었거든요~
이게 5시면 끝이 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해서 막 가는데
플러턴에서 얼바인까지 고속도로가 어마어마한 트레픽으로 꿈쩍도 안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늦으면 어쩔수 없고 늦은 이유를 말하면 되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뭐가 차 앞유리에 턱 붙어요~~~~~
뭔가 하고 보니까,
엄청 큰 빨간 잠자리였어요~
물론 저도 잠자리를 파크, 집 백야드 등에서는 많이 보았어요~
그런데 고속도로에 곤충, 특히 잠자리를 본적이 없어요~~~~
그런데서는 죽잖아요~~~~
빨간 잠자리가 앞유리에 앉길래,
바깥 날씨가 뜨거우니 에어컨이 나오는 차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두었어요.
그런데 잠자리는 들어오지 않고 앞유리에 붙어서 약 25분 고속도로행을 같이 했어요~~^^
그리고 고속도로가 끝나고 얼바인 로컬로 들어갈때 제가 미리 얘기했어요,
“지금부터 속도를 내야 하거든~놀라지 마~~”
그러고 저는 속도를 내었고 잠자리는 날라갔어요~~
그러고 저는 다 잊고 있었구요~….
그날 밤, 형제님이 저에게 배심원건은 잘 처리 했는지 물어보셨고~
갑자기 또 뭐라고 하시냐면,
“모든 피조물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나비도~~~
풍뎅이도~~~
그리고 잠자리도~~~~~”
잠자리~?
오~~오늘 잠자리를 만났었지~~~~~~~~
그제서야 생각이 나서 물었어요,
“왜 갑자기 잠자리 얘기를 하세요??”
여호수아:
옛날에 제가 집 뒷마당에서 만난 빨간 잠자리 간증을 한게 있어요~
내가 ‘I love you~’하니까,
약 한시간 정도를 날라가지도 않고 눈 껌뻑껌뻑하면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는~~
지난주에 다솜이가 풍뎅이 간증을 해서, 저도 잠자리 그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다솜이가 생각이 나서 오늘 이렇게 간증을 하게 되는거지~
그러니까 그냥 오토매틱 마우스로 나온거지~
어쩌면 다솜이가 까먹을까봐 여러분에게 간증하라고 리마인드 시켜주신 모양이지~~~~~^^
잠자리가 그냥 입에서 쑥 나왔어요~~~
나중에 무슨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우리는 몰라요~
지금까지 일어난 것만 얘기하는거지~~~~
다솜: 이건 다른 이야기예요~
지난번에 제가 호다 캐나다 여행을 가느라,
이사가는 날 도와주지 못했던 그 친구를 기억하시나요?
그 친구의 회사는 저희 터스틴에서 약 10분 거리로 가까와요.
그런데 그 친구 회사에서 변호사를 찾는다고 해서,
친구 진주를 기억해 내고 제안을 했나봐요.
변호사를 구하니 관심있으면 시도해 보라고~~
진주가 그 회사에 연락해서 무엇을 준비하면 되냐고 하니까,
아무것도 없고 그냥 인상을 줄만한 복장만 하고 오라고 했어요.
그러자 진주는 그게 많이 짐으로 다가왔나봐요~
왜냐하면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회사 티셔츠에 캐주얼 복장인데,
프로페셔널한 복장을 입어야 하니까~
우리에게 문자로 말하기를,,,
자기는 그런 복장이 없다고 했어요~
지금 당장 살만한 돈도 없고~
그들이 원하는 복장을 입지 않고 가면 자기를 보자마자 가라고 할텐데…
머릿속이 하얘진다고~~~...
그러자 다들 문자 보내기를,,,
굿럭(Good Luck~)~ 걱정하지마~ 그냥 가서 열심히 해~ 등등
저는 뭐라고 보냈냐면,,,
내가 기도해줄게~ 그리고 왜 걱정을 해~
네 얼굴이 이미 인상적인걸~
네가 정말 예쁜걸 알고 있지 않아~?
면접관들은 네 얼굴 보느라 옷은 보지도 못할걸~~~~
네가 그곳의 주인공이야~
저는 진심으로 적어보냈는데, 진주는 갑자기 계속 웃어요~~~~
‘(진주)고마워 릴렉스 하게 해줘서~
이렇게 웃었으니 진정하고 갈 수 있을것 같애~~’
‘(다솜) 난 진심이야~ 넌 하나님의 딸이잖아~ 네가 차지할거야~~..’
나중에 보니까,
보통 면접은 25분 30분 정도로 하는데,
진주는 2시간 반을 했더라구요~~~~
아주 희귀한 일이고 또한
회사에서 그정도의 시간을 투자한다는건 뭔가 좋은 징조잖아요~
진주가 말해주기를,,,
진주가 인터뷰장 안으로 들어갈때 어떻게 했냐면,
콧대가 하늘를 찌를듯 치켜세우며 매우 당당히 들어서며 말했대요,
“저는 진주라고 합니다~!”
아까 여호수아 형제님이 말씀하시기를,
자기를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년 더 산다고 했는데,
아마도 진주는 영원히 살듯해요~~~~^^
여기까지가 이번주에 일어난 일이고,
그리고 진주가 자기를 위해 기도해 준다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기도부탁을 했어요~
(짝짝짝~)
여호수아: 10시40분 이예요~
진주자매님의 취업~ 샤000자매님 건강~ 베이비 사무엘 수족구가 낫도록~
약 5분간 기도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그리고 다음주는 제가 눈 다른쪽의 백내장 수술이 있어서 모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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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함께 통성기를 하며 여호수아 형제님의 마무리 기도로
Thirsty Thursday기도모임의 문을 닫았습니다~~~^^)
첫댓글 “나랑 켈리포니아에 같이 갈래~~?
(Do you want to go to California with me~~?)
“OK~ Let’s go~~~~~~~”
그 홀씨 하나가 ,
친절하고 따스한 사려깊은 DK에게
하나님아빠에게 잡혔네요 .
주머니에 쏘옥~
Do you want to go to heaven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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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Let’s go~~~~~~~”
I'm going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