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 정부, 사이버 보안 관련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목표 -
- 2020년까지 중동지역 사이버 보안시장 규모 220억 달러까지 성장 전망–
□ 두바이통치자, 두바이 사이버 보안전략 발표
ㅇ 2017 년 5월 31일, 두바이의 통치자이자 UAE 부통령인 셰이크 무하마드 빈 라시드알막툼은 사이버 보안전략을 발표함.
- 두바이 통치자는 지적 재산을 국가의 핵심 자원으로 인식하고 포스트 석유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UAE 비전 2021'의 일환으로 사이버 보안전략을 발표
- 두바이 정부는 사이버 보안전략 발표로, 두바이를 전 세계에서 사이버 보안분야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함.
두바이 통치자 사이버 보안전략 발표 모습
자료원: 두바이 정부 홈페이지(http://www.dubai.ae)
□ UAE 사이버 보안전략
ㅇ 사이버 보안 전략은 총 5가지 목표로 운영될 예정
- 사이버 보안 전략은 사이버 스마트 국가(Cyber Smart Nation), 혁신(Innovation),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사이버 보안 국내외 협력(National and International Collaboration), 사이버 복원(Cyber Resilience) 5가지 목표로 진행될 계획
- 두바이 사이버 보안센터 건립이 완료됐으며, 보안센터를 통해 사이버 보안전략 실천과 UAE 모든 형태의 사이버 공격 및 위협에 대해 방어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
- 두바이 보건청(Dubai Health Authority)은 보안전략의 일환으로, 정보보안 프로젝트를 발표해 두바이 환자 데이터 보호 및 두바이 전체 병원 데이터 일원화 작업을 진행할 전망
두바이 사이버 보안 전략
자료원: 두바이 정부 홈페이지(http://www.dubai.ae)
□ UAE 사이버 보안시장
ㅇ UAE는 중동지역의 허브로 사이버 보안시장분야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음.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BMI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지역 사이버 보안시장 규모는 110억 달러로 추정되며, 2022년까지 2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UAE 사이버 보안시장은 매년 14% 이상 성장하고 있음.
- UAE IT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추세로 2019년까지 연평균 5.3%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 수요 또한 함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UAE IT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15,668 | 16,563 | 17,501 | 18,531 | 19,672 |
주*: 예상치(US$ 1 = AED3.67)
자료원: BMI
ㅇ GCC 지역 내 사이버범죄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글로벌 보안업체 Norton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사이버 범죄 피해액은 1500억 달러 규모이며, UAE 사이버 범죄 피해액은 13억 달러에 달함.
- 2016년 UAE 거주자 253만 명가량이 사이버범죄를 경험했으며, 이 중 20%가량이 개인정보를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남.
- UAE 내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2012년 UAE 전체 취업시장에서 2%를 차지했지만 2017년에는 9%로 증가했음.
- 정부기관, 금융, 오일&가스, 유통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 전문가 수요 증가가 진행되며, 특히 두바이 보건청(Dubai Health Authority)은 1만 명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채용해 사이버 범죄 예방에 활용할 계획
□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UAE 정부의 대책
ㅇ UAE 정부는 늘어나는 사이버 범죄 및 보안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음.
- UAE는 국가전자보안청(National Electronic Security Authority)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UAE 정부기관 전체의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보안시스템을 가동 중임.
- UAE 통신규제청(TRA, Telecoms Regulatory Authority)은 컴퓨터침해사고대응팀(ae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을 운영 중이며 사이버 공격의 감지 및 대응, 조사와 분석, 보안 교육, 정보 보안 서비스 등 사이버 보안 관련 모든 업무를 총괄함.
- UAE 정부는 뉴욕 대학교 아부다비 캠퍼스에 사이버 보안센터를 설립해 사이버 보안 전문 인재를 직접 양성해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고 있음.
□ 시사점
ㅇ UAE 정부는 다양한 ICT 관련 정부 정책을 발표하고 있으며 E-Government, M-Government, 사이버 보안 등 분야의 투자를 지속 확대 중임.
- 한국 기업의 사이버 보안 유망 진출분야는 정부기관, 금융기관, 온라인 유통망, 통신사 등이 있으며 IT 솔루션 및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ㅇ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수요 증가, UAE 해외취업 문 열려 있음.
- UAE는 사이버 보안 분야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이에 따른 전문인력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음. 정부기관,대학기관을 통해 인재 양성을 진행 중이지만 수요 공급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임.
- 현지 언론인 GulfNews에 따르면, 글로벌 IT기업인 SAP은 2억 달러 규모를 데이터센터 설립에 투자할 예정임. 아울러 중국의 최대 IT기업인 화웨이(Huawei) 또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설립해 운영 중
- 이와 같이 UAE에 진출한 유망한 IT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수요 또한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ㅇ UAE 는 중동지역에서 사이버 보안분야에서 가장 큰 전시회가 매년 열리고 있어 관련 한국기업은 전시회 참가로 네트워킹,파트너십 구축 등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조언함.
- 전시회 참여를 통해 적극적인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정부기관 관계자 및 현지 바이어와 접촉 노력이 필요함.
전시회명 | 걸프 정보 보안 엑스포(Gulf Information Security Expo & Conference) |
전시 품목 | IoT(Internet of things),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제품 |
개최 장소 | UAE, 두바이(매년 개최) |
개최 기간 | 2017년 5월 21~23일 |
웹사이트 | http://www.gisec.ae/ |
전시회명 |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Technology Week) |
전시 품목 | 가전제품, 통신기기 및 설비, IT 제품, 보안기기, 게임기기, 전자 사무용품 등 |
개최 장소 | UAE, 두바이(매년 개최) |
개최 기간 | 2017년 10월 8~12일 |
웹사이트 | www.gitex.com |
자료원: BMI, 걸프뉴스, 유로모니터, 두바이 정부 홈페이지 외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