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넘
핸폰의 컬러링
크
이넘이
매년 자기학교 입구 카페에서
머리카락 휘날리며
학교 동아리
락그릅 연주회를 하는 넘인데
열받으면
키타를
내동뎅이 치는 넘인데
칼러링은
울릉도 트위스트다
울렁 울렁 울렁되는 가슴안고
앗사라비야...
매번
들려 올때마다 웃음이 나온다
준섭이냐?
오늘
아침에 큰넘하고
할머니모시고 저녁 먹기로 했거든
어디가지마
알았어요
엄마
오늘이 제 생일잔어요?
그래?
아이쿠머니나
잊어버렸다
오늘 저녁
큰넘이 저녁산데요
이따 모시러 갈께요
응
그래
알았다
그래도
아침은
큰넘과 마주앉아
미역국을 먹었다
큰넘
아부지 생각하느라 저녁을 먹자고 한다
생일이라는 것
태어난 날은
엄마에게 미역국을 드려야한다
출산의 고통
남자라 잘은 모르지만
알거 같다
그 조그마한 곳에서
3.4K의 아이를
세상밖으로 내보낸다는 것
엄마이기 때문에 가능할거 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세상속에서도
지치고
힘들때마다
내가
항상 마음으로 부르짓는 것이 있다
그렇게 살아가는 동안
그안에서
즐거움을 찾아서는
마음으로 느껴야 한다고
살맛나는 세상이야
정말
사는 맛이 나는
기뿜이 넘치는 곳이야 라고
이 노래처럼 부르짓고 있지만
글쎄다
무언가 전하려 할때마다
너무나 앞장을 선다
내가
이럴때
이럴것이다 라고
그런 아픔을 느낄것이다 라고
미리
내자신이 아파하는 것이 탈이다
상대방은 아무렇치 않은데도...
마음의 풍족함
넉넉함을 느낄수 있는 날이
언제쯤 돌아올까
매일 아침
그러고 퇴근후
찬물로 샤워하면서도
아니
왜이렇케 미지지근 한거야
성질부터 내는 것이 아닌
바라보이는 것에 대해
그럴것이다 라고
생각을 해야 겠다
마음속으로
하얀 캠퍼스 앞에 앉아
붓을 들고는
하나
하나
그림을 그려봐야 겠다
그래서
정말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야 겠다
다만
그것이
삶의 도리에 어긋난다고 하더라도....
살맛나는 세상
어때요?
님은 살맛나는 세상인가요?
첫댓글 마음의 풍족함..넉넉함...그건 모두다 마음안에 있더라구요...우리는 조금씩조금씩 성장하고 있답니다. 마음도 무럭무럭~~마음이 너그럽고 따스한 사람만이 살맛나는 세상을 볼 수 있겠지요~큰아드님이 효자이네요.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 합니다
먼저 합니다
부자의
큰 아드님
개성이
뚜렷해 보입니다
마음의
넉넉함
늘
베푸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