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아시안컵 4강, 골드컵 4강, 월드컵 4강, 아시안게임 4강 ... 4강제조기 한국...

많은 분들이 아마 실망을 많이 하셨을 듯하군요... 저역시도 그렇지만... 사실은 월드컵이 끝난후로 "아시안게임은 당근 우승이겠네!?" 라고 확신 까지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내심 이란이랑 4강전을 치른다 했을때.. 많이 걱정이 된건 맞습니다 ... 이란팀은 월드컵16강에 올랐고 독일과 비긴 아일랜드를 (물론 홈에서) 이겼던 팀입니다 ... 피파랭킹도 34위로 아시아 권에선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니 걱정이 될만도.... 하지만 한국은 7:3 (이었죠??)까지의 볼 점유율과 주도율을 보였습니다.. 사실 따져보면 경기를 주도했던 팀이 승부차기서 많이 패배하는 그런 징 크스가 있다는건 많이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유로 2000 때 4강전서 네덜란드가 이탈리아에게 승부차기로 졌듯이...) ... 글고 이동국을 비난할 사람도 적지 않다고 보는데... 사실은 저도 그렇 죠..(사실 이동국이 잘했다고 생각되는 대회는 청소년 아시아 예선과 2000년아시안컵때 뿐...굳이 하나를 더 넣자면 시드니 올림픽(칠레전)) 하지만오히려 불쌍합니다 본인으로썬 (물론 대한민국 모든남자의 바램 인) 병역기회도 놓쳐버리고 말았죠 (올림픽때 와일드카드로 선정되서 메 달을 못따는한...) 이영표도 마찬가지... 월드컵 8강전 스페인의 호아킨 이 기억나십니까?? (아마)라울대신 나와서 정말 잘했던 선수인데 페널티 킥을 놓치고 역적이 되고 말았죠... 이영표도 비슷한 처지같습니다... 지금으로써 우리들이 할일은 3~4위전도 적극응원을 하고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마 97월드컵 예선때... U A E 가 한국과의 마지막 경기날에.. 일본이 카자흐스탄을 이기고 한국과 동반 본선진출이 확정되자 응원단은 거의 보이지도 않더군요... 아시아의 강호 였던 아랍에미리트가 요즘 몰락하는 이유도 그런이유일수 있다고 봅니다 결승은 못갔지만 우리 계속 대표팀에 격려와 박수를 보냅시다!! 그것이 우리들의 할일입니다. 이상 주저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