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성장 위해 ‘이동형 학교 모듈러’ 사업 진출
- 폴라리스웍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근,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총회에서 친환경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이동형 학교 모듈러 사업과 자동차 공조부품 사업에 진출했다. 특히, 이동형 학교 모듈러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여 주목해 볼만하다.
> ‘이동형 학교 모듈러’란?
- 이동형 학교 모듈러란 다수의 입방체로 구성된 친환경 공법을 학교에 적용한 건축물을 말한다. 공장에서 내장재, 기계설비, 전기배선 등을 미리 제작 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주로 학교의 개축 및 리모델링 기간 동안 임시 학교로 사용된다. 동사는 모듈러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포스큐브와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큐브는 국내 1호 이동형 모듈러 학교인 고창고 프로 젝트를 성공시킨 포스코인터네셔널의 사내벤처 1호이다. 포스큐브가 모듈러를 생산하고 동사가 공급받아 학교에 임대 공급하는 방식의 계약이다.
>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예산 18조 5천억원
- 정부는 그린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노후화된 학교를 미래형 학교로 리모델링하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계획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우선투자 1단계로 2025년까지 2,835동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예산을 지원할 계획이 다. 사업에 사용될 예산은 18조원 이상이며 대략 30% 정도가 임시교실 예산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동형 학교 모듈러 공급업체는 극소수이기에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 전망
- 자동차용, 노트북용 이미지센서 패키징 매출이 확대되며 기존사업의 매출회 복세가 진행 중이다. 작년 80억원 수준이었던 이미지센서 매출액은 올해 13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사업인 자동차 공조 부품사업은 올해 6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실적성장의 핵심인 학교 모듈러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올해보다는 내년 실적이 갈수록 좋아질 전망이다.
유화 유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