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일 자 : 2014. 3. 15 (토) 오전 11시 30분
2 . 장 소 : 한국 기원 ( 종로3가역 5번 출구 )
3 . 참석자 : 손정수, 심재필, 신수호, 유송용, 이영호, 장대윤, 조평화, 지동혁,
최남수, 김경흠 ( 10 명 )
4 . " 축" 최남수동문 우승및 승급 !!! " 축" 장대윤동문 준우승 !!!
*** 先作五十家必敗 ***
* 손정수, 지동혁(이영호를 이김)을 이긴 최남수와 심재필, 유송용(김경흠을 이김), 조평화(이영호를 이김)를 이긴 장대윤이 결승에서 만났다.
중반전에서 최남수가 세알을 따면서 울타리를 쳐주게하여 대궐같은 큰집을 짓게 해주고 말았다. 小貪大失의 상황이 벌어진것이다. 최남수는 순간 후회의 신음 소리를 내더니, 이내 마음을 추스리고 조금씩 조금씩 착실히 집을 넓혀가기 시작하였다. 장대윤이는 대궐같은 집을 포함하여 약 50여집을 이미 차지하고 있어 이제부터는 몸을 사려가며 계속 양보하고 소극적으로 두는 반면에, 최남수는 포기하지않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조금씩 조금씩 집을 넓혀가더니 終局에는 10여집의 차이를 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바둑 격언에 "먼저 50집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이기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에 해당하는 말인것 같다.
최남수의 이번 우승으로 1년내 3연승을 하였으므로 2급으로 승급을 하게 되었다. 우승과 승급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 또한 入會한지 3개월만에 준우승을 차지한 장대윤동문에게도 진심으로 축하!!!한다.
* 바둑을 두다보면 몇번의 위기와 기회가 생기게된다. 이때 흥분하거나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되고 無心으로 돌아가야한다. 그래야 최종 승리를 하게된다. 물론 쉬운일이 아니다. 많은 修養이 필요하다. 그래서 九段을 入神이라 하지 않는가???
人生에서도 마찬가지로 무슨 일이든 마음이 앞서지 말고 그 일이 끝날때까지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한다. 또한 비록 그 일이 실패하였다 하여도 결코 절망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
5 . 2014년 리이그 전 결과 ( 당월 / 누적 ) < 당월 승률이 높은 순서 >
1. 최남수 (2승/3승 ) 2. 김경흠(2승/3승3패1무) 3. 지동혁(1승/4승1패)
4.손정수(1승1패/2승4패) 5.장대윤(1무/2승1패1무) 6.유송용(1무/1승2패1무 )
7. 신수호 (1패/3승5패 ) 8. 심재필 (2패/6승3패) 9. 이영호 (2패/1승4패)
6. 결산 보고
이월 금액 : 690,000원
수 입 : 190,000원 ( 회비 : 2만원x9명, 1만원x1명 )
지 출 : 169,000원 ( 점심 : 24,000, 저녁 : 75,000, 기료 : 3만원,
문화 상품권 : 4만원 )
현 잔액 ; 711,000원









첫댓글 담 다래 함 더 히믈 써바~~?
코주부 선생 준우승 축하해요~~ 다 다음 토요일은 인천에서 보겠네. 그리고 친구 유송룡, 기우회에서 열심히 활약하는 사진 모습을 보니 고맙고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