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마치고 점심 식사까지 마친 후 휴식시간.
차가 한 대 주차장으로 들어온다.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이하는 소리가 들린다.
유황나라 김철호 사장님이다.
먼저 점심 식사부터 하도록 상을 차려주는 선생님들.
유황나라 김철호 사장님은
천안 농장에서 일을 보고 인천으로 올라오다가 우리 자오쉼터에 들리셨다.
차에서 유황 명월초 표고버섯을 한 바구니 내려 주신다.
버섯이 크고 좋다.
집사님들이 둘러 앉아 가위로 절단을 한다.
채반에 잘 담아서 널어놓다가 빗방울이 떨어지니
비가 안 맞는 곳으로 옮겨 놓는다.
비가 더 많이 내리면 고추건조기에 넣어서 말릴 예정이다.
내일은 햇빛이 좋을 테니 햇볕도 쪼이도록 해야겠다.
덩달아 내려주신 유황 액은 물에 희석하여 닭에게도 계속 먹이고
고추밭에도 열심히 뿌려줘야겠다.
상황에 따라 수시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유황나라 김철호 사장님에게는 양미동 목사가 그런 사람인가 보다.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왔으니 그냥 인천으로 가도 될 텐데
마도 송산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자오쉼터에 들리는 그 마음.
결코 쉽지 않은 마음이다.
16년 동안 유황에 매달리며 연구하고 많은 제품을 나눔 했지만
아직 수익은 없다는 말이 마음을 짠하게 만든다.
유황나라 김철호 사장님을 위해 더 기도해야겠다.
첫댓글 우리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박힌 못 자국난 손으로
김철호 사장님과 양미동 목사님을 꼭 잡고 계심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양목사님 사진으로는 컨디션 좋아보이십니다.
몸에 좋은 표고버섯 드시고 더욱 건강하시길
진통제 맞으면 안아프니 웃고~ ^_^*
@나눔(양미동) 진통제 성분이 좋은건 아니니
늘 걱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