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변호사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확정 축하
지금부터 20년 전 노회수첩제작 후원 인연 맺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 경선에서 정기명(사진) 변호사가 권오봉 여수시장을 20% 가량 따돌리고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7일 여수시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여수시장은 정기명 후보(60.43%)와 권오봉 후보(39.57%)가 경선을 벌여 정 후보가 20.86%포인트 차로 이기고 공천장을 따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전화투표 50%와 일반 국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를 반영했다.
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 결선 투표에서 정기명 변호사가 권오봉 현직 시장에게 승리하며 공천권을 획득했다.
7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여수시장 후보 결선 투표 결과, 정기명 예비후보가 60.43%의 득표율로 재선에 도전한 권오봉 예비후보(39.57%)를 눌렀다.
여수시청 고문변호사를 지낸 정 예비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경선 당시 김회재 후보에게 패배한 뒤 여수시장 출마를 위해 2년간 당심과 민심 잡기에 나서며 지지기반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예비후보는 경선을 앞두고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에서 접전을 벌이며 예비후보 9명 가운데 강화수, 권오봉, 전창곤과 함께 1차 경선을 통과해 최종 권 예비후보와 결선에서 맞붙었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권 예비후보에게 다소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막판 당심과 민심에서 권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민주당 최종 후보로 안착했다.
여수 토박이 변호사로 불리는 정 예비후보는 민원 해결사, 여수를 가장 잘 아는 일꾼을 자임하며 공식 출마 선언부터 결선까지 지역 각계각층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그가 이번 결선 투표에서 승리한 데는 과거 시장과 국회의원 출마로 인지도를 높인 점과 친근한 이미지, 무엇보다 주철현 여수 갑 국회의원과의 친분이 한몫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된 정 예비후보는 여수 화정면 개도 출신으로 전남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여수시청 고문변호사, 여수시 도시 관리공단이사회 의장, 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여수시장 최종 후보는 지난 5일과 6일 진행된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를 합산한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이날 최종 결정됐다. 경선에 함께 한 후보들에게 수고 많았다고 위로를 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사진은 지금부터 20년 전인 2002년, 필자가 노회 서기일 때 정기명 변호사의 후원을 받아 노회수첩을 제작했을 때 자료사진이다. 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 경선에서 정기명 변호사가 후보로 확정된 것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도한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