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4 강 신화 재현 위해 독일로 출발!”
아드보카트호가 최종 평가전의 뼈아픈 패배를 보약으로 삼고 ‘결전의 땅’ 독일을 향해 장도에 오른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 대표 팀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훈련장 머레이 파크에서 두 차례 훈련(오전 1시ㆍ오후 6시)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짓고, 같은 날 오후 11시 전세기를 타고 월드컵 4 강 재현의 베이스 캠프인 독일 퀼른으로 출발한다.
7일 오전 0시 15분 퀼른에 도착하는 대표 팀은 ‘슐로스 벤스베르크’ 호텔에 여장을 풀고 토고와의 월드컵 본선 G조 조별 리그 첫 경기에 대비한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연습도 실전처럼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회복훈련 도중 미니게임을 하고 있다. 드리블하고 있는 송종국(왼쪽)과 이를 가로채려는 박지성(오른쪽)의 표정이 실전을 치르는 듯 진지하다
네티즌 "응원매너에서도 졌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4일 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린 가나와 월드컵 최종 평가전에서 우리나라 현지 응원팀의 실망스런 매너에 대한 네티즌들의 질책이 쏟아졌다
★ 연예스타 월드컵 포토뉴스 ★
미스월드컵 미나,꼭짓점댄스는 이렇게
★...가수 미나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복고 유로댄스곡 ‘Fly High’ 를 들고 나타났다.
지난해 화려한 벨리댄스를 선보였던 미나는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에게 작은 응원의 힘을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이를 준비했다.
미나는 최근 히말라야 원정대에 참가해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염원을 전했으며 독일 응원단의 일원으로 독일 현지에서 전야제 및 길거리 응원을 주도할 계획이다.
타이틀곡 ‘Fly High’는 펑키한 리듬에 디스코를 가미한 복고 유로댄스곡으로 3집 ‘kiss kiss‘와는 달리 대중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누구나 따라할수 있는 단순하고 쉬운 멜로디에 희망적인 가사를 담았다
소풍나온 하지원, 오늘은 나도 붉은악마
★...영화배우 하지원이 4일 강원도 원주 드림랜드로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 20여명과 함께 봄소풍을 떠났다.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를 후원하고 있는 하지원의 이번 봄소풍에는 하지원 팬클럽 1023회원들을 비롯해 탤런트 김소연 장희진, 가수 조은 카사앤노바, 개그콘서트 출연진 등도 함께 했다
★ 대한민국 응원 포토뉴스 ★
튀는 머리, 튀는 응원
★..."이런 헤어스타일로 응원 어때요?" 5일 서울 한강 시민공원에서 이색 헤어스타일 응원전이 열렸다. 역대 월드컵에서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인기를 끌었던 선수들과 현 국가대표 선수들의 헤어스타일이 선보였다
월드컵 바람,농촌에서도 길거리 응원
★...월드컵 축구 열기가 갈수록 달아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남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에 청계농협 건물 외벽에 태극전사들의 얼굴과 이름이 적힌 현수막과 길거리 응원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붙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계면에 있는 광고물 제작업체 '삼일기획'은 13일 밤 토고와 경기 때 농협 앞 주차장에서 프로젝트 빔과 스크린을 설치하고 치어 리더를 동원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 회사의 김상철 사장은 "5.31 지방선거 때 일거리가 많아 돈을 좀 벌었다"며 "이 중 일부를 할애, 면민들에게 도시에서처럼 길거리 응원을 경험해 보게 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오~ 필승 코리아, 오~ 마이 컨디션
★...거리응원에 나서면 평소보다 목청을 높인다. 그만큼 성대가 상처를 입을 가능성도 높다.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응원할 때는 시원한 생수를 한두 병 준비해서 계속 마셔 주면 성대 보호에 좋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노르웨이와 평가전을 치른 2일 새벽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은 붉은악마로 가득 메워졌다
한국과 스코틀랜드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한국-가나 축구 평가전이 열린 4일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시청 앞 서울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한국-가나 축구 평가전을 앞두고 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현지 교민들과 유학생들이 경기장 바깥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거리응원 베스트드레서 누구? "개성만점 응원패션"
★...한국은 아쉽게 패했지만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1-3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시청 앞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너나 할것없이 한 마음으로 응원했다. 광장 곳곳에서 함성과 탄식이 메아리 친 가운데 전·후반, 심지어 경기가 끝난 뒤에도 갖가지 응원으로 한국의 독일 월드컵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최고 이슈는 역시 '붉은 물결'. 밤 늦은 시간이었지만 시청 앞과 광화문 일대는 붉은 물결로 넘실댔다. 그 수는 어림잡아 2만 여명. 최근 열렸던 응원 가운데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고 응원 또한 이전과 달리 강렬했다.
다양한 월드컵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태극기를 온 몸에 감고 나타난 여성들이 있는가 하면, 시원한 복장으로 무더운 날씨에 대항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특히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입고 응원에 나선 여성도 눈에 띄었다.
패션 무대를 방불케 하는 길거리 응원. 개성만점의 응원패션을 한 패션 리더는 누구일까? 가나전 베스트 드레서를 뽑아봤다.
★...미스 태극전사 선발대회 2위를 차지한 국유진(왼쪽). 축구 모양의 모자가 이색적이다. 또한 흰 날개와 흰 핫팬츠로 화이트 데블의 이미지를 살렸다. '블랙 데블' 오미란은 배꼽티와 함께 미니 스커트로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미스 태극전사 1위 김리나는 레드 데블.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주름 치마가 조화롭다
★...전형적인 서구형 미인. 크게 웃는 미소가 아름답다. 'GO KOREA'라고 새겨진 탱크탑으로 시원한 느낌을 연출했다. 구릿빛 피부가 건강미를 나타냈다면, 배꼽 피어싱과 호랑나비 문신으로 섹시함을 표현했다
★...다소 평범한 옷 차림. 배꼽을 드러내거나 초미니 스커트로 멋을 내기 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거리응원에 나섰다. 전형적인 프리티 우먼. 귀걸이와 목걸이도 귀여움을 더한다
★...태극기가 들어간 민소매티가 돋보인다. 하의는 비교적 무난한 편. 특별히 노출이 심하거나 엽기적이지는 않지만 태극기 문양이 들어간 민소매는 상당히 이색적인 모습
★...시원한 스포츠룩. 어깨가 완전히 드러나는 상의와 짧은 치마가 포인트. '야하다'는 느낌보다는 여름철 스포츠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옷 차림이라는 생각이 든다. 목의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굵은 목걸이를 착용하는 센스도 빛난다
★...모자, 상· 하의를 모두 붉은색 계통으로 맞췄다. 두건과 검은 선글래스도 독특한 아이템. 게다가 왼쪽 팔에 팔찌를 착용하면서 분위기를 더욱 살렸고, 최근 유행하는 무릎 망사스타킹도 인상적이다
★...올백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뒤로 올린 머리를 응원 리본으로 묶었고 등이 훤히 드러내는 탱크탑으로 시원한 느낌을 연출했다. 큰 귀걸이, 목걸이, 벨트 등 비교적 조화로운 패션을 선보였다
★...가수 조앤을 닮은 소녀. 전반적인 컨셉트가 섹시보다는 큐티. 표정 뿐만 아니라 의상 자체에서도 귀여움이 풍긴다. 한쪽 어깨를 드러냈지만 야해보이지 않고 옆 집 동생 같은 느낌을 준다
★...배꼽티와 청바지로 맞춰입은 친구. 거리 응원에서 자주 볼수 있는 의상 컨셉트지만 단순함을 씻기 위해 페이스 페인팅까지 더했다. 한 명은 태극기를, 나머지 한 명은 한반도 지도를 얼굴에 새겼다. 훤히 드러난 배꼽 옆에도 페인팅으로 한껏 멋을 냈다
★...레이싱걸 장은정. 한국-가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광장을 찾았다. 레이싱걸과 K-1걸로 활약한 장은정은 이날 섹시한 의상으로 카메라 플래시를 받았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몸매. 작은 머리에 긴 팔·다리, 잘록한 허리가 돋보인다. 탱크탑은 배 주위를 살짝 드러내는 정도. 카우보이식 패션을 시도했다. 털모자, 선글래스, 귀걸이가 평범하지 않은 패션 감각을 말해주고 있다
★...박지성을 열렬히 사랑하는 두 소녀. 너무 사랑했을까. 자신들이 직접 박지성 캐릭터를 넣은 반팔티를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뒤는 태극기를 반으로 나눈 이색 그림. 커플에게 추천할 만한 옷이 아닐까?
★...태극기 열풍이 거세다. 여기 저기서 태극기가 휘날린다. 서울 광장에 나타난 세 소녀가 똑같은 상의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 필승 코리아'라는 문구가 새겨진 상의 한 가운데는 태극기가 부착됐다
★...태극기로 가슴과 배를 가렸다. 한 명은 핫팬츠로 멋을 냈고 다른 한 명은 붉은색 청바지로 '붉은 물결'에 동참했다. 이색적인 의상 때문인지, 곳곳에서 인터뷰 요청이 쏟아졌다. 두 소녀 왈 "저희 좀 그만 찍으세요."
거리응원 표정도 각양각색
★...고령의 할머니, 마음만은 10대보다 더 찐하다우~
★...일본서 날아온 일본女! 응원에 합류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美女와 견공
★...이정도면 '현영'못지않은 S라인 미녀
★...시청앞에서 만난 미녀응원단
으능정이 문화축제에도 ‘오! 필승 코리아’
★...3일 제12회 문화축제가 펼쳐지는 대전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홍보용 대형 축구공이 설치돼 축제 참가자들이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메세지를 적고 있다
★ 월드컵 통신 포토뉴스 ★
밤을 잊은 불빛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새겨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지나가던 시민들이 감상하고 있다. 독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4일부터 5일간 펼쳐지는 ‘스카이아레나’는 프랑크푸르트의 빌딩을 스크린 삼아 월드컵 스타 등 100여 가지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빛의 파노라마 쇼다
월드컵으로 하나된 마음
★...4일,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가장 행렬 `Carnival of the Cultures`에 참가한 수천명의 사람들이 소수민족 복장으로 멋진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형형색색’ 지구촌의 얼굴들
★...독일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5일(한국시간) 베를린에서 ‘문화 카니발’이 열린 가운데 한복을 입은 한국인(상단 맨 왼쪽) 등 각국 참가자들이 자국의 전통 의상과 얼굴 페인팅을 뽐내고 있다
심판들의 언어 “그렇게 깊은뜻이…”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이탈리아의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토티(왼쪽)에게 레드카드를 뽑고 있는 에콰도르의 비론 모레노 주심. 축구 경기에서 심판들의 행동을 눈여겨보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위스 해결사’ 돌아온 프라이
★...스위스대표팀 주공격수 알렉산더 프라이(왼쪽)가 4일(한국시간) 취리히 하투름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중국 수비수 지밍이를 피해 동료에게 패스하고 있다
비키란 말이야
★...토고의 간판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왼쪽)가 3일(한국시간) 리히텐슈타인 수도 파두츠의 레인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밀치며 문전으로 대시하고 있다
브라질 축구의 '원동력?'
★...브라질 축구팀 서포터들인 삼바 댄서들이 4일 제네바에서 다가오는 월드컵 경기에 대비한 브라질-뉴질랜드간 친선경기에 앞서 춤추고 있다
★...브라질 축구팀 서포터들인 삼바 댄서들이 4일 제네바에서 다가오는 월드컵 경기에 대비한 브라질-뉴질랜드간 친선경기에 앞서 춤추고 있다
토고 '훈련취소'
★...4일 저녁(현지시간) 토고 대표팀 아쿠사 기술감독이 독일 방겐의 알고이 스타디움에서 날씨 등의 이유로 토고 대표팀이 숙소에서 체력 단련으로 훈련을 대체하고 있다고 취재진에게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