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강릉 알방어 투어때 제대로 손맛도 봤겠다.
바다 낚시 매력에 흠뻑 빠져서 한글날 다시 강릉항을 다시 찾았습니다.
참석자: 포스님, 포스님 아들, 퐁경사진님, 풍경사진님 동네 친구, 불루마리님, 앵글러님, 앵글러님 작장동료 그리고 스왐. (총8명)
수요일 퇴근하고 쏜살같이 안목 해변으로 달려갔습니다.
안목항 주차장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간단하게 술한잔하면서 낚시이야기로 밤늦게까지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만선의 꿈을 안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깐 취침을했습니다.
캬~~~~
이맛입니다...
안목해변
요거~요거~~~
지글~ 지글~~~~캬~~~~
아들~~~ 많이 먹어~~~
오후 낚시하기전에 고등어 구이를 안주삼아 간단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만선의 꿈을 안고 오후 낚시를 기대했으나... 수줍은 소녀같던 바다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중2병에 걸린 바다처럼 몹시 화가났습니다.
백파는 일고... 바람과 조류에 배는 밀려나가고... 그래도 한마리라도 잡겠다는 굳은 마음을 갖고, 그 바람에 버텼데...
"꽝"입니다. 이럴수가 바다는 우리를 더이상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포스님과 아들~~~~
아쉽지만 철수를 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왜 낚시 일기가 안올라 와 매우 궁굼 하였읍니다.
약간 김이 빠진것 같아 아쉽습니다.
쭈꾸미 낚시에 기대함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아이~~~ 신군산님도.... 약간 뜸을 드려야 밥맛이 나듯~~~ 후기도 뜸드려야지 읽을 맛이나죠~~~ ^ ^
스왐님 많이 낚으셨네요 감축드립니다
ㅎㅎㅎ 감축은... 1타 7피까지 했는데.... 정신이 혼미 해 졌음. 완전 초짜가 날리 부르스 였습니다~~
재미있게 낚시하셨네요^^. 감생이도 보이고 고등어도... 고등어는 서해도 많이 나옵니다.
희망찬님 오랫만이네요~~~ 낚시하면 또 희망찬님이신데... 언제 투어 같이하시죠~~~
고등어구이 먹고 싶습니다. 낚시를 조금 알면 카약이 너무 재밌어집니다.
조모님 내년 봄 아카시아똧이 피면 서해안 갈겁니다.
앞으로 피싱카약만 하시는것 아닙니끼?~~~ㅋ
ㅎㅎㅎ 아닙니다. 7:3 비율로 해야죠~~~~
그러니깐요. 늦게 배운 낚시 평생간다. ㅋㅋㅋ
ㅎㅎㅎ 아~~~ 좀더 일찍 배울걸...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죠?
그날은 마릿수로는 스왐님,
어종 퀄러티는 포스님 아들이 최고였죠~
저는 제가보유한 가장 고가의 낚시장비를
퐁당~ 해버렸답니다ㅜㅜ 꼬등어1마리 잡고...
혹시 내년에 간다면 저의 목표는 빠뜨려버린 낚시대입니다ㅋㅋ
고기를 사랑하시는 앵글러님 무기를 버리다니 그 사랑이 느껴집니다.ㅎㅎ
앵글러님~~~~ 우짜지... 그 비싼 낚시대를 내년에 수경 갖고가서 잠수해서 건저오슈~~~~~
물고기를 저리 많이 잡으시고...
얼마나 재미있으셨을까...^^
안봐도 훤합니다~^^
재미있었죠~~~~ 오후 조과도 좋았으면 완죤~~~~ 대박인데.... 좀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감성돔도 잡았네요
오전에 대박쳤다면 성공 한겁니다
감성돔이 작지만 초보가 그게 어디유~~~~~ 행복해유~~~~
아... 낚시가 부러운 건지, 고등어가 부러운 건지....
하여간 부러워서 또 졌습니다.
고등어 1. 낚시 1. 2:0으로 피치트리님이 지셨네요~~~ 다음 투어때 뵙죠~~~~
낚시에는 비장의 카드를 쓰시기 바랍니다 ㅎㅎ
ㅎㅎㅎㅎ 카드.... 이놈이 믿음이 가는 장비네요~~~~
다음엔 성대는 성대하게 회로 먹어야겠어요 ^^
ㅎㅎ 그것이 좋은 횟감인줄도 모르고 구워버렸으니...ㅋㅋ 입이 호강...^^*
블루마린님이 고급 어종을 잡아 맛깔스런 회를 먹었습니다. 나도 언제 고급 어종을잡나~~~~
운칠기삼이라고도...ㅎㅎㅎㅎㅎ
포스님께서 맘껏 자랑^^하셨는데 그럴만 하네요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저희 아들왈 " 아빠 낚시 참 쉽네요.. 우리동네 하수구에서 낚시해도 잡겠어요..." 너무 즐거웠던 카약 피싱과 캠핑이었습니다. 고등어만 있어주면 겨울 오기전에 한번 더 다녀오고 싶네요...ㅎㅎ
후기를 볼 때마다 아쉬고 부러운 마음이 더해가네요. 첫 출조에 손 맛도 두둑히 보시고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