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묻겠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실 때, 상품으로 만드셨는가, 작품으로 만드셨는가? 물을 필요도 없이, ‘작품’으로 만드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에 결코 비교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독특한 창조물이다. 독특한 존재라는 말이다. 에베소서 2:10을 보면,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는 구절이 나온다. 여기서 ‘만드신 바’라는 말의 헤라어는 ‘포이에마’다. 이 포이에마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영어 단어가 ‘poem'이다. 무슨 뜻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시‘라는 말이다. 그래서 예수를 잘 믿으면, 시 같은 인생을 살아간다. 10명이 시를 지으면, 10가지 시가 나와야 한다. 어린이는 동시를 지어야 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여고생들은 서정시를 지어야 하고, 나 같이 무드가 없는 사람은 서사시를 지어야 하고, 영국사람은 영시를 짓고, 일본사람은 일본시를 지어야 한다. 당연한 말이 아닌가? 우리는 하나님의 시,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에 서로 ‘달라야’ 한다.
올 한해 당신만의 독특한 어떤 작품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가?
고전 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희망찬 새해 (본문:시39:7) 늘 동일한 시간이지만, 새해의 아침은 특별히 일년 중 다른 그 어느 날보다 신선하고 싱그러운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만큼 새해 아침에 우리가 기대하는 바는 크고, 우리의 마음은 새로운 설레임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해가 바뀌고 새로운 첫 아침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난해의 피로가 지난날의 안타까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헤매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제 모든 지난 일들은 아침 안개처럼 말끔히 걷어 버리고 하나님과 더불어 이 빛나는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맞은 이 새해를 더욱 빛나는 한 해로 장식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정하고 힘차게 달려나가기로 합시다.
1. 뜻을 정하자(왕상14:13)
1)주 안에서 뜻을 정함 먼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는 그 여행에 대한 개괄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 여행의 목적과 방문지와 그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환하게 될 전체 일정에 대해 나름대로의 스케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새해라는 미지의 시간 여행을 시작하는 우리들에게도 이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계획을 잡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이 새로운 한 해를 우리에게 주신 주님께 먼저 무릎을 꿇고 그분의 선한 인도하심을 기대하는 기도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상의하며, 과연 주님이 기뻐하실 만한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뜻을 정하고 목적을 성취하여야만 합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6). 주님 안에서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비젼을 안고 출발하는 이 아침이 됩시다.
2)새로운 목표를 정함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였을 때, 그들이 가장 괴롭힘을 당한 것은 몸은 애굽을 떠나왔으나 마음과 생각은 여전히 노예 상태에 있던 애굽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만약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지난 옛 일을 떨쳐버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대한 강렬한 소망을 견지했다면, 적어도 그들은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40년간의 광야 생활도, 또 광야에서의 죽음도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 역시 새로운 날, 새로운 목표를 두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전진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때 우리의 마음은 허물진 지난 날에 발이 묶여 힘겨운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2. 소망을 갖자(롬15:13)
1)약속을 굳게 확신함 아직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간을 출발하는 우리에게도 아직 가보지 못한 날들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곁에 계신 주님으로 인해 모든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께서는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늘 함께 동행하실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마28:20). 그리고 우리에게 날마다 세상의 그 어떤 세력도 방해할 수 없는 절대적인 평안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요14:27). 어디 그 뿐입니까?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고(롬8:31-39), 또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마침내 승리케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요16:33). 이 모든 약속들을 굳게 믿고 벅찬 기대감으로 주어진 날들을 기쁘게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2)천국에 대해 소망함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절망과 고통과 죽음이 상존하는 광야에서 기나긴 나그네 생활을 하면서도 완전히 낙망치 않고 40년간을 버틸 수 있었던 힘의 원동력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약속의 땅 가나안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가리라는 그 빛나는 소망이 있었기에 죽음의 땅에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걸어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 역시 새해를 맞았음에도 여전히 천박하고 불안정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협하는 각종의 위험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만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절망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천국이 우리에게 약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과 복과 기쁨이 넘치는 영원한 복지 천국을 약속하시고, 매일 그 천국을 향해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불평을 삼가고 천국을 향한 거룩한 행진을 계속해가야 하겠습니다.
3. 새 마음을 품자(시51:10)
1)지난 일을 떨쳐버림 경주를 위해 운동장에 나선 선수에게는 필요없는 무거운 짐은 모두 벗어버리는 것이 상식입니다. 아무리 유능하고 많은 훈련을 쌓은 선수라 할지라도 무거운 짐을 지고서는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한해의 긴 장거리 경주를 위해 새해라는 출발선에 들어선 우리 역시 무거운 짐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지난날의 허물과 죄악들은 모두 벗어버리고 참으로 가볍고 안정된 심정으로 경주를 시작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히브리서 기자는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장 경주를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1,2)라고 권면 하고 있는 것입니다.
2)새 술은 새 부대에 담음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우리에게는 새로운 마음자세, 새로운 결심이 요구됩니다. 구태 의연한 생각과 지난날과 다름없는 진부한 마음 자세로 새해 아침을 시작해서는 안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부활의 능력으로써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변화되고, 우리의 생각과 사고가 새롭게 정립되어야 합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 다 보전되느니라"(마9:17). 그렇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그리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이 새로운 한 해가 참으로 기쁨과 감사와 은혜가 충만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결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아침, 우리는 실수와 허물과 죄로 얼룩졌던 지난날들을 잊어버리기로 합시다. 대신 주님과 더불어 벅찬 기대와 소망을 안고 새로운 시간의 여행을 시작하기로 합시다. 그리하여 올 한 해 동안 늘 감사와 승리의 찬송이 울려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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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새해에 힘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