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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행등산야생화 사진 원문보기 글쓴이: 염정의
<연잎쌈밥>
연은 연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수초로 물이 흐르는 곳이나 하천이 아닌 물이 고여 있는 연못에 주로 자생하며 수질정화능력이 탁월하다. 원산지는 아시아등지이고 씨(蓮子)는 수명이 길어 2~3천년 만에도 발아를 한다. 연근(蓮根)은 연의 뿌리로 채소에 속하며 섬유질이 풍부하고 영양이 우수하여 다른 야채와 함께 샐러드나 전, 정과 등으로 널리 사용된다. 연근을 자르면 나오는 끈적끈적한 점액은 뮤신이라는 물질로 위의 점막을 보호하고 위 기능 개 선에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연은 진정작용이 있어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열을 내리게 할뿐아니라 몸속의 독을 배출하여 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실제로 수행하는 절집에서 스님들이 즐겨하고 학업의 중압감이 많은 수험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연잎은 하엽(荷葉)이라고도 하는데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노화의 원인물질인 활성산소와 활성질소 발생을 억제하여 준다. 여름에 채취한 연잎은 말려서 연잎차로도 마시고 연잎 밥으로도 해먹는데 연잎 밥은 찹쌀, 콩, 밤, 은행, 호박씨 등 견과류를 넣고 찰밥을 지어서 연잎에 싸서 찜솥에 다시한번 푹 쪄내면 연잎향이 배어들어 영양과 풍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고 항균작용이 강해서 잘 상하지 않기 때문에 소풍이나 나들이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재료준비> 생연잎 1장 / 찹쌀 400g / 검정콩50g / 돈부50g / 밤50g / 은행 50g / 대추50g / 굵은소금 10g / 설탕 50g
1. 찹쌀은 깨끗이 씻어서 찬물에 담가 12시간 불려 놓는다. 프라이팬이 뜨거워지면 은행을 넣고 맛소금을 뿌려 살살 볶아 신문지로 문질러서 껍질을 벗겨 놓는다. 잘 섞어서 찜 솥에 40분 정도 푹 쪄낸다. 대추를 얹어 양쪽 끝을 접은 다음 말아서 찜 솥에 넣고 20분 정도 쪄낸다. ♧국악방송 "주홍의 무돌길 산책"[광주] 진행 : 주홍 · 연출 : 남화정 · 작가 : 윤선하 방송시간 : 월~일 | 18:00 ~ 19:30 ♬:고유의 음악,전통 민요(구음) 듣고 싶은 선곡과 실시간 생방송 만끽하세요, ♣애청자 진아 드림.. ▶ 월요일 <전라도 밥상> 출연: 염산댁 강영숙 (음식공방 이화점 대표) 향토음식연구가 염산댁 강영숙 선생님의 구수한 입담으로 남도 음식의 유래와 요리비법, 음식에 얽힌 추억이 함께합니다. 추억 속의 음식이나 나누고 싶은 요리 비법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첫댓글 연은 썩은 땅에 뿌리을 박고 자라지만
뿌리. 잎.꽃과 열매가 썩음에 구애받지 않고
자태가 단아하고 수려하다. 자비로운 부처님의 상징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