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 3기신도시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으로 일산~덕양을 연결하는 신설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보통 점심때 은평 신사동에서 서오릉으로 가는데...
또 다른 도로가 만들어 지는바 일산~서오릉로 라고 불리는 이 도로는 사업비가 약 3000억원 규모~!
창릉신도시 종합교통대책이 확정된 지난 2020년 정식으로 발표됐지만 창릉신도시가 최초 발표된 시점(2019년 5월)에 이미 염두에 뒀던 도로~!
그런데 창릉이 발표되고 3년째인 지금까지도 신설도로 노선에 대한 계획을 고양시가 공개하지 않으면서 ‘깜깜이 도로’라며 빈정을 사고있는데...
시는 정보공개를 꺼리는 이유는 도로계획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정보가 새어 나갈 경우 각종 민원으로 사업진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답하고 있지만 계획 단계에서 주민공청회 없이 진행하다가 모든 결정이 끝난 이후에야 주민들에게 확정노선을 공개한다면 오히려 더욱 강한 반발을 살 텐데....
특이 이 도로는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화정·성사동을 통과해야 하고 영주산과 산황산 일대를 지날 것으로 예측돼 주민생활과 자연환경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현재 고양시는 도로의 대략적인 기점~종점만을 설명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덕양구 흥도동 주민센터 인근 ‘서오릉로’를 시작으로 일산동구 백마역 인근 강촌로지하차도 앞 ‘고일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도로”라고 설명하지만 도로가 중간에 어디를 지날지는 밝힐 수 없다고 한다.
그러니 땅꾼대학에서는 더욱 더 궁굼증이 쎌수밖에....
원래 신설도로 노선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는 이유는...
국토부가 발표한 원안을 수정해야 한다며 고양시가 지난해 7월 사업 주체인 LH에 ‘대안노선’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고양시에서는 기점과 종점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중간노선을 변경하겠다는 생각인데 내년 초에야 노선변경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원안노선을 반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성라근린공원 훼손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여기에 ‘호국로’와 ‘충장로’를 직각으로 관통하는 신설도로가 여건상 평면접속이 어렵다는 설명도 했다.
이는 녹지훼손을 피하기 위해 성라근린공원을 우회하고 주요 도로와의 교차지점을 달리하겠다는 뜻이지만 도심지(화정·성사) 관통 이후 영주산과 산황산을 어떻게 지날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는데...
예전 서울-문산 고속도로사업에서 사리현동 무슨 견달산인가 뭔가에서 지역구 심상정의원이 환경평가를 붙들고 늘어지는 바람에 북부권 1호 개통고속도로가 포천보다 늦게 개통된 여파 때문일까?
각설하고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는...
대광위(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12월 국토부가 발표한 사업이다.
당시 국토부는 창릉신도시 교통대책으로 총 2조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주요 사업으로 ‘고양~은평 철도신설’(사업비 1조4000억원)을 발표했다.
철도 신설이 사업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도로사업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는 총 16개의 창릉신도시 교통개선사업 중 고양~은평선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사업비(2900억원)를 자랑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완공은 2026년을 목표인데...
오로지 우리 땅꾼대학 회원들은 지나는 주요지점의 나들목에 커다란 관심이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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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선인고 하니....
바로 주황색의 노산이다~!
첫댓글 아주 크게 뜨고 봐야 보일까요? 잘 안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덕양구 향동동에 살고 있는데 근처네요~~ 어떤 느낌인지 한번 다녀와봐야 겠네요 ~ 머 보이지는 않겠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