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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미식가의 원조격이라고 하면 최자를 빼놓을 수 없다.
직접 SNS에 올린 맛집들이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기 시작하면서
최자가 방문한 맛집 목록에 ‘최자로드’라는 명칭이 생겼을 정도.
이렇게 음식에 진심인 최자가 유튜브 ‘최자로드’에서 새롭게 맛집들을 소개한다.
맛 ‘믿고 먹는’ 최자가 유튜브에서 직접 소개한 최자로드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는 백숙,
성수동 ‘심마니약초백숙’
일명 ‘성수동 약방’이라고 불린다는 백숙집 성수동 ‘심마니약초백숙’.
직접 산에서 캔 약초로 끓이는 백숙은 약초향부터 남다르다.
백숙은 닭백숙과 오리백숙 두 가지를 주문할 수 있는데 최자는 ‘산야초 오리백숙’을 선택했다.
오리를 삶을 때부터 버섯까지 32가지를 넣고 삶는다는 오리는 보약이 따로 없다고.
직접 만드는 밑반찬 또한 약이나 다름없을 정도.
백숙은 예약이 필요하다니 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
서울 성동구 성덕정13길 4
매일 10:00-22:00
산약초 닭백숙 80,000원 산약초 오리백숙 90,000원 산약초 삼계탕 20,000원
손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제육짜글이,
신금호역 ‘장미식당’
식사와 안주의 중간인 제육짜글이를 맛볼 수 있는 신금호역 ‘장미식당’.
조금만 유명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는 최자는 사장님이 손수 투박하게 자른 삼겹살로 시작해
식사와 안주를 모두 책임지는 제육 짜글이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했다.
씹는 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삼겹살은 말이 필요 없는 정도.
큼지막한 재료와 매콤하면서 달짝한 맛이 감도는 ‘제육짜글이’는 식사는 물론 안주로는 소주 4병은 거뜬한 맛으로
매력을 뽐낸다.
서울 성동구 금호로 84
매일 11:00-21:00
된장찌개 6,000원 김치찌개 6,000원 제육짜글이(1인) 13,000원
숯불 향 머금은 삼겹살,
이태원 ‘사랑방 참숯화로구이’
유명 연예인의 단골집으로 입소문 난 ‘사랑방참숯화로구이’.
대표 메뉴 ‘삼겹살’은 초벌구이하여 촉촉한 육즙을 머금은 상태로 김치와 함께 구워 먹는 것이 특징이다.
구멍이 뻥뻥 뚫린 동판 사이로 은은한 숯불 향이 올라와 삼겹살의 풍미를 더해준다.
구운 김치에서 느껴지는 감칠맛과 삼겹살의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서울 용산구 신흥로36길 4
매일 16:00 – 22:00 화 휴무
갈비살 30,000원, 돼지갈비 17,000원, 돼지목살 17,000원
꽃지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게국지 맛집,
태안 ‘딴뚝식당’
현지 로컬 맛집으로 유명한 게국지 맛집, 태안 ‘딴뚝식당’.
10년이 넘는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운영해온 맛집으로 간장게장과 게국지 등이 맛있는 집이다.
짜지 않고 감칠맛 넘치는 간장게장과 씻은 묵은지와 꽃게를 넣어 만든 게국지는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킨다.
살이 꽉 찬 간장게장은 한 마리도 접시가 꽉 찰 만큼 큼직하다.
다양한 세트메뉴도 있어 여럿이 간다면 세트메뉴를 추천한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037
매일 07:00-21:00
간장게장 30,000원 게국지 2인 40,000원 꽃게탕+간장게장 70,000원
술을 부르는 곱창전골 맛집,
제주도 ‘순창갈비’
최자로드에 소개된 곱창전골 맛집 제주도 ‘순창갈비’.
현지인들도 추천하는 ‘곱창전골’이 대표 메뉴다.
이 집의 곱창전골은 조금 특이한 방식으로 끓이는데 처음부터 국물과 함께 끓이는 여타 곱창전골과 달리
양념된 곱창부터 냄비에 넣어 익히다가 채소와 당면, 두부 등을 넣고 마지막으로 육수를 부어 팔팔 끓인다.
끓일수록 채소의 단맛과 곱창 양념의 칼칼한 맛이 기분 좋은 밸런스를 이뤄 술을 술술 부른다고.
칼칼한 국물은 주종을 가리지 않고 모두 잘 어울린다.
제주 제주시 신광로4길 11
월~토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곱창전골 18,000원 양구이 55,000원 대창구이 5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