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쉬는 날인데 아내도 같이 쉬네요..... 밥 때가 되어도 쉬고 있어요........아 무엇인가를 먹고 싶은데....... TV 방송에 U-tuve를 봅니다..... 먹방 프로그램을 봅니다......라뽁기에 삼각김밥 볶음밥을 먹는 방송이 됩니다. 아! 나도 저렇게 먹고싶다......고 말만 합니다.....아내가... 배고픈 남자가 움직입니다. 동네에 마트로...... 오늘도 내가 요리사 ---- 라뽁이와 삼각김밥 볶음밥 동네 슈퍼에 가서 무엇을 사왔을까요? 동네 마트에서 사온 여러가지 들... 주 메뉴인 라뽁이 재료인 국물 떡뽁이 2인분 입니다. 그냥 넣고 끓이기만 하면 맛난 떡뽁이를 즉석에서 먹을 수 있지요. 국물떡뽁이와 삼각김밥 볶음밥 할 때 넣을 치즈도 사왔어요....유통기한이 두 달 남았네..... 부재료인 비엔나 소세지....아내가 반을 먹어버렸어요... 마트에서 팔지 않는 삼각김밥은 아파트 입구 편의점에서 3개를 사왔어요...종류별로....볶음밥 용 입니다. 국물떡볶이 2인분이니 라면은 반 개만 넣기로 했어요... 물 부어 끓이고 소스 넣고 떡 넣고 떡뽁이 먼저 그리고 라면을 넣었습니다. 아내의 잔소리는 국물이 많다고...........말이나 안하면 고맙기나하지........... 라뽁이 다 될 즈음에 치즈 한 봉지 넣고 마무리 합니다. 매콤한 향이 가득하니 침샘이 고여요. 치즈도 녹고 비엔나 소세지도 잘 익고 라면과 떡도 완전히 익었습니다. 치즈 비엔나소시지 라뽁이 완성 입니다..뽀글 뽀글 잘도 끓어요. 공기에 담은 라뽁이 모습...녹은 치즈가 늘어나 깔끔하게 퍼지지 않는군요. 그래도 맛은 끝내 줍니다. 라뽁이 거의 다 먹고 약간 남긴 상태에서 삼각김밥을 투하 합니다. 요리도 하고 사진도 찍느라 사진 자체가 엉망입니다. 스마트 폰 사진인데...... 삼각 기밥을 넣을 때 이렇게 넣지말고 밥을 넣은 다음 김은 잘게 썰어서 넣어야 나중에 먹기에 좋답니다. 남은 라뽁이의 떡과 소시지는 가위로 작게 잘라 주어서 볶아야 좋아요. 잘 볶아진 밥 위에 치즈 한 봉지 다시 투하하고 볶아 줍니다. 부드러운 치즈가 들어가면 식감도 좋고 맛을 깊게 하지요. 완성된 라뽁이 치즈 삼각김밥 볶음밥 입니다. 들어간 재료를 모두 적다 보니 제목이 길어졌어요. 맛이 궁금하다고요? 먹어 본 사람만이 맛을 알지요. 새로운 공기에 라뽁기 볶음밥을 담아서 먹었습니다. 반찬이 필요 없어요...... 준비된 사온 재료로 만든 라뽁이와 볶음밥이지만 맛은 배신을 하지 않는군요. 내 요리 솜씨도 믿을 수 있고요...... 이렇게 해서 국물떡뽁이 2인분에 비엔나 소시지 한 봉, 라면 반 개, 치즈 2봉지와 삼각김밥 3개를 거뜬히 해 치운 식사가 되었습니다. 재료가 남기는 했지만 재료비가 2만 5천원 정도 들어 갔답니다. 유튜브 방송 보다가 먹고 싶은 것이 나와서 재료를 사다가 해 먹은 8월 어느날 저녁이었습니다. 다 먹고난 아내의 한 마디는 --- 자~~알 먹었네........설거지도 내가 담당........ |
출처: 하늘하늘의 공간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