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농업에서 '지속가능성'이란 단어만큼 중요한 말은 존재하지 않읍니다.
지금처럼 금융이 왕성한 시대에 '지속가능'할려면 먼저 빚지지 않아야 되지요.
그리고 사회운동으로써 식량자급 문제와 유기농 문제는 전혀 다른 '이슈'이지요.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사용되는 수단은 우리가 외부의 세계를 바라보고 해결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계로 일을 하면 세상을 기계로 생각하고, 살아있는 人力을 사용하면 그 해결 방법도 세상을 살아있는 대상으로 보게 됩니다.
년대적으로 봐서 가장 빠른 루돌프 슈타이너, 소로우 이후 가장 진보적인 농부라고하는 웬델베리는 흙과 동식물과 사람의 건강 문제는 하나로 재인식하여야 한다고 했읍니다.
인지학을 창시한 루돌프 슈타이너의 생명역동농법도 보이지 않은 정신적인 세계를 강조했지요.
4無의 자연농법을 실천한 후쿠오카 마사노부도 상업적인 유기농과 연결되지 않읍니다.
오로지 유기농은 소농만이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하늘에는 드론이 뜨서 있고 농약없이는 농사가 되지 않는 시대에 잔류농약검사로 판정되는 유기농은 사기다.
첫댓글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