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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장의 공무팀으로 입사하여서 7개월째 되어가고 있습니다.
공무팀은 4개의 파트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전기, 자동화, 정비, 보일러 파트로 구분되어있죠..
저는 자동화파트에 속해 있는데... 사수와 저 둘이서 합니다.
문제는 사수라는 사람이 소히 PLC업체(판넬제작하는회사)에서 경력으로 들어온 사람이라서 실력은 조금 있는것 같은데..
너무 인색해서 저에게 자동화 일에 관련된 것은 아예 가르쳐주지를 않네요ㅜㅜ 이 일로 말다툼한 이 후에 관계가 많이
어색해 지고 말았는데...일이 있어도 혼자서 해버리고..저는 방치놓고 있네요..그만 둬야 할지 힘든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제 사정을 잘 아는 전기파트의 대리님이 저를 대리고 다니면서 전기일을 같이 하고 있는데...
속이 썩어가는 것 같습니다.ㅠ
저희 부서에 대졸은 저 혼자이고...현재 저는 전기관련된 삼기사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그만두고 공사공부하려고 하는데...시기가 시기인지라...무모한 도전일 것 같아서요..
참고 계속 버텨야 할지...
그리고 모전기학원 한달 과정으로 plc를 가르쳐주던데..소히 ls산전의 마스터-k만 가르쳐 주던데..
이거라도 들어두면 지금 하는 일에 도움이 될지 궁금하네요..중소기업이라서 입사 후에 3년 차가 되어야만이
중소기업연수원에 보내줘서 업무일을 배우게끔 한다고 하는데.. 그동안에 아무런 지식 없이 지내고 싶지 않아서요...
솔직히 일은 깔끔하지 않습니다. 공장 천장에도 올라가서 고장난 자동화설비도 고쳐야 하고 화학공장이라서 인체에 유해한
분진들이 가득해서 마스크는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구요...
물론 저의 능력이 이정도 밖에 안되니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대학교 나와서 이런 일을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ㅜ
암튼...회사 다니면서 경력쌓고 퇴근 후에 공부해서 공사가는 것이 계획이었지만 자꾸 흔들리네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글을 적고 말았네요..댓글 부탁드려요~
첫댓글 ls m-k 시리즈라도 잘 배워두면 미쯔비시 옴론 등등 연관되어있으니 이해하는데 도움됩니다.그 사수라는분 쌍팔년도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네요..하긴 힘들게 배운 기술이나 스킬을 후임에게 잘 안가르쳐주는 사람들 여럿 보긴 봤습니다.우선 말다툼하신게 좀 걸리네여..일단 어깨너머로 배우다가 개인적으로 공부하시는게 좋으실겁니다.그리고 사설학원이나 연수원등 교육은 형식적인게 많아여.공무파트쪽이 원레 3d 입니다.
대졸에 삼기사 가지고 있다는 사고 자체를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건 단지 입사를 위한것이지 글쓰신 분의 실력은 아니니까요... 겸허한 자세로 선배 하는것을 눈여겨 봐두세요.. 선배가 하는 일이 어려운 것이 아니므로.. 욕심을 앞세워 시간을 재촉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글쓰신분은 삼기사를 딸정도로 머리가 좋으니까요.. 그러니 겸허한 자세로 배우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