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 빌 반장일때 신입생들 다 한번씩은 좋아해봤을듯. 입학식때 1학년들 모아놓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주의사항 전달해주는데 그대로 얼굴에 홀려서 얼타고있다가 "신입생, 듣고 있지?"하고 말 걸면 "네..네?!네.."하고 어버버거림. 그거보고 빌이 싱긋 웃어주고 앞서가면 멍하니 뒷모습만 보고 있을듯.
찰리 : 2학년 위 선배에 퀴디치 주장인데 제대로 얘기해본 적은 없음. 근데 복도 걸어가다가 피브스가 장난걸어서 자빠질뻔 했는데 "어이쿠," 하면서 딱 팔 붙잡아서 일으켜주고 감. 순간 그 탄탄하고 핏줄 도드라진 팔뚝에 반함. 얼굴도 잘 기억안나는데 팔뚝이랑 어깨가 너무 선명하게 기억남
퍼시 : 졸라 깐깐한 동급생. 규칙 처돌이에 잘난척해서 짜증나는데 실제로 미친듯이 공부잘해서 더 짜증남. 쟤는 찔러서 피는 날까..같은 생각 하면서 휴게실에서 별생각없이 바라보고 있는데, 쌍둥이 동생들이 장난걸어서 종이인형마냥 휘청거리다가 옆에 자빠짐. "야..괜찮..?"하고 물어보려는데 벌떡 일어나서 동생들한테 소리지르다가 날 보고 멋쩍은듯 "하하.."하고 얼굴 붉히며 웃고는 동생들 쫓아감. 저런모습 첨 본거같은데 모지..?몬가 그후로 자꾸 신경쓰임
프레드 : 맨날 장난치는 한학년 위 선배1. 휴게실에서 폭죽 터트리고 온갖 개짓거리 하고다녀서 아 모예요!하고 화내지만 끄떡도 없음. 꾀병 세트라는 걸 실험한대서 별생각없이 받아먹었는데 코피가 멈추질 않음. '이 인간이 또..!'하고 짜증 일발장전하는데, 전에 없던 다정하게 걱정해주는 얼굴로 "아이구 우리 ㅇㅇ 미안해! 예쁜 얼굴이 피투성이가 됐네..괜찮아 괜찮아! 자 이걸 마시면.."하면서 해독약 주고 코피 닦아주면서 멎을 때까지 기다려준 다음에 뺨 톡톡 두들겨주곤 보통 과자도 하나 쥐어주곤 다시 개짓거리 하러감
조지 : 맨날 장난치는 선배2. 또다시 개짓거리에 휘말려서 아 짜증나!!!하고 도망치는 프레드선배 뒤에다가 소리치는데, 뒤따라오던 조지선배가 씩 웃으며 머리 마구 헝클여주고 감. 어?어?하고 멍때리고 있는데 이미 저기 가서 개짓거리 하고있음
론 : 솔직히 그리핀도르 동급생들 다 한번씩은 론한테 두근거려봤다 ㅇㅈ? 유명한 애랑 친한 애. 근데 가끔씩 툭툭 던지는 말이 존나 웃김. 마법약 시간에 드립치다가 한대 얻어맞고 다들 숨죽여서 큭큭거리고 있는데, 우연히 나랑 눈마주치고는 입모양만으로 다시 드립침. 순간 터져서 론이랑 사이좋게 스네이프한테 걸려서 징계받는데, 교실 청소하는 도중에도 "야 후플후프에 ㅇㅇ맞지? 미안 나때문에..근데 아까 그 스네이프 흉내 진짜 웃기지 않았냐ㅋㅋ"하면서 드립 재연하고, "앜ㅋㅋ하지 말라곸ㅋㅋㅋ"하고 같이 낄낄거리면서 청소함. 그 후로 마주칠때마다 인사 대신 스네이프 흉내 슬쩍 하고 지나감.
출처 해연갤
2차 출처 더쿠
글고 무엇보다 쟤네가 다 형제라는 게 존나 발려....
조지프레드론처럼 장난끼 있는 애들한테 공부 잘하고 성격 반대인 형들 있다는 것도 존나 설렘포인트고
반대로 형라인 애들한테 저런 깝죽대는 동생들 있어서 집에서도 동생들이 개나대는데 퍼시 같은 애가 개한심하게 보는 것도 발림포인트....
그리고 걍 위즐리 가문 자체도....순수혈통인데 친머글이고 편견 존나 없는 것도 그렇고 집안 애들 성격 다 달라도 그 본질은 다같은 그리핀도르라는 것도... 글고 지니도...... 지니 존나 부러워했을 듯
나 내려가면서 계속 설렘 이런게 허벌심장인가..?
저중에 한명이랑 친해지면 위즐리가 놀러가고 인생 재밌겠다 진짜,,
진짜 위즐리가문 지독하게 짝사랑했을 듯..
찰리.... 존나 좋다
아 개설레
아시발 엄마가 나보고 너 뭘 봤길래 그렇게 입이 찢어져라 웃냬 아 민망하군
프레드 조지 존나 사랑해 !!!!!!!!
장난 ㅈㄴ치고 능글맞으면서 선은 지키고 본인 주관 뚜렷한 게 그냥 결혼감임
얼굴 퍼시 성격 프레드 조지면 완벽 ㅅㅂ..
ㅇㅈ 나 진심 좋아했을걸 특히 찰리 프레드조지 ;;;;
빌 & 론
나 론.. 집에가서 인싸랑 칭구됐다 히히 일기쓰고 만날때마다 업텐션으로 어?! 론!! 안녕^^!! 하고 다니다가 어느날 론이 해리랑 헤느미온느랑 집중해서 얘기하다가 내인사 못보고 지나치면 혼자 뻘쭘해하다가 집가서 울다가 잠들고 아 론은 나랑다른 인싸지.. 현타맞고 담날부터 인사못하겠어서 존나 피해다님..
빌은 뭔가 연예인 바라보듯이 좋아했을거같고 쌍둥이는 찐으로 짝사랑했을듯
론 ㅠㅠ
불의잔에서 프레드랑 조지가 헤르미온느 양쪽에서 얘기하는 장면 나 진짜 좋아해ㅠㅠ
와 나 이거 쓸려고 햇는데 ㄹㅇ 개설레
아 ㅁㅊ 그 장면 개좋아
나 빌 사랑하나봐..
빌....
다 사랑해..........
미 친 조지.....
ㅅㅂ론....벌써 굿바이썸머 불렀다.....
빌 벌써 내 첫사랑이다
론은 아니지 않나...
왜?? 영화에서 찌질하게 나와서 그렇지 원작 보면 저런 인싸 이미지에 가깝다고 생각함
@새벽초승달 오히려 영화 잘 안 보고 원작만 6번정도?봤는데.. 답답하고 찌질한 모습이 더 많던데
@김 태 희 찌질한 면도 있고 호불호 갈리는 캐릭이지만 기본적으로 유머러스 + 쾌활 + 인싸 이미지 아닌가 그래서 이 글도 나왔다고 생각함...! 걍 재미로 봐줘
@새벽초승달 아.. 미안 글에 반박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어ㅋㅋㅋ 론 재미있는 면도 있긴있어ㅋㅋㅋ
프레드 조지가 찐임
나 프레드나 조지 무조건 좋아했을듯
프레드 조지가 찐이지.. 심지어 퀴디치 몰이꾼이였잖아... 아 미친
쌍둥이 완전 오정세재질아니야??? 저런 애 누가 좋아해; 이랬는데 반애들 거의 한번씩 좋아함
빌 퍼시 쌍즐리 미쳤다... 념념긋
빌은 그냥 맘아프게 짝사랑하다가 끝날거같고
조지랑 잘사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