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독보적인 팬덤 기반에 트레저의 성장성이 더해진다
-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3,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22F EPS 1,785원에, Target P/E는 18년도 P/E의 중단인 38.5배를 8% 할인한 35.4배를 적용. 18년도는 해외 음원 플랫폼향 매출이 확대되면서 K-pop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주목 받던 시기. 현재 동사의 실적을 통해 독보적인 팬덤을 보유한 블랙핑크의 존재와 보이그룹 트레저의 빠른 성장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
팬덤에 대한 수익화를 잘하고 있다
- 블랙핑크를 중심으로 글로벌 팬덤에 대한 수익화가 본격화될 시기. 블랙핑크의 앨범 판매량이 고성장(19년 38만, 20년 175만, 1Q21 62만)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온라인 콘서트로 9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거두며 팬덤에 대한 수익화 능력을 증명, 향후 막대한 팬덤을 가진 블랙핑크 위버스 입점 시너지로 MD판매의 성장성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 앨범, 온라인 콘서트, MD는 타 활동 대비 원가율이 낮고 회사에 대한 이익기여가 높음.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
- 20년 블랙핑크의 앨범판매량 172만장에 비춰 볼 때, 향후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시 지속적인 일본 돔 투어가 가능한 수준으로 팬덤이 축적된 것으로 파악. (트와이스의 18~20년 연평균 앨범판매량은 130만장 수준). 블랙핑크는 1Q20 이미 일본 돔투어를 진행한 바 있음(10만명 이상 모객). 콘서트에서 가장 큰 규모인 스타디움 공연의 가능성도 기대해 볼 만. 트레저는 20년 데뷔 3개월만에 70만장 이상의 앨범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JYP의 주력 보이그룹 Stary Kids의 데뷔 3년차 앨범 판매량인 60만장 보다 높은 수치. 향후 트레저의 빠른 수익 기여 확대가 기대됨
1Q21 Review 및 하반기 전망
- 1Q21 연결 매출액 970억원(+84% YoY), 영업이익 95억원(흑전 YoY)를 기록. 1) 4Q에 이어 앨범판매량이 고성장, 2) 디지털 매출에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90억원 수준이 반영, 3) 또한 철인왕후 제작에 따라 프로덕션 매출액 156억원 인식. 2Q 아티스트 활동 부재로 QoQ 실적 감소 예상되나, 하반기로 갈수록 1) 블랙핑크, 트레저 컴백에 따른 앨범판매량 확대(분기당 100만장 이상), 2) 블랙핑크 위버스 입점 예정에 따른 MD 판매량 확대, 3) 추가적 온라인콘서트도 가능할 것
케이프 박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