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3,000원 제시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3,000원을 제시한다. 영업가치에 자산가치를 합산한 후 순차입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건설, 환경, 콘크리트 등 영업부문 가치는 2.5조원으로 산정됐다. 용지(대규모 자체사업부지 2곳)와 지분법적용투자주식(코엔텍에 투자한 이앤아이홀딩스 지분가치 등)을 합한 자산가치는 0.9조원이다. 여기에 순차입금(금년 1분기말) 1.2조원을 차감하면 적정가치는 약 2.2조원(주당 73,000원)으로 산정된다
대규모 자체사업 본격화로 제2의 도약 시작
용호동 주상복합 W 사업(2014~2018)은 아이에스동서 도약의 기반이 됐다. 용호동 W 사업을 통해 벌어 들인 자금은 더 크고 많은 자체사업지에 투자됐다. 수성범어 등 대구지역 3개 사업지(사업규모 1.3조원), 울산 덕하지구(0.9조원), 고양 덕은지구(1.5조원 추정), 경산 중산지구(최소 2조원 이상 추정) 등이다. 신규 자체사업 중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사업비(계약액) 기준으로 2.3조원 규모이다. 올해 시작된 울산과 내년에 시작될 고양, 경산 프로젝트 등 예정사업지 규모는 4~5조원으로 예상된다. 이들 대규모 자체사업 프로젝트만으로도 또 한번의 퀀텀점프가 예상된다
자체사업과 환경사업, 고마진 고위험과 안정적인 성장성의 조화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환경사업인 폐기물처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건설폐기물업체인 인선이엔티 지분(45.0%)을 인수한데 이어 영남권 최대의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지분 32% 추정)에도 투자했다. 지난 4월에는 사모투자회사를 통해 금속폐기물 처리업체(타운마이닝캄파니) 지분을 인수했다. 환경사업을 통해 본업(자체사업)의 단점(고마진이지만 불규칙하고 리스크가 큰)을 보완할 수 있는 훌륭한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BNK 이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