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선호도에 내년 분양시장에서도 브랜드·대단지 청약 쏠림 전망
대형 건설사가 짓는 1천 가구 이상의 브랜드·대단지가 분양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검증된 상품성과 인프라 측면에서 모두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계속되면서 수요자들의 유입이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브랜드·대단지’로의 청약 쏠림이 계속됐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지난 10월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총 1,227가구)'이 올해 최다인 13.6만여명의 청약 접수가 이뤄지면서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를 마감했다.
또 11월 공급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총 1,265가구)'은 평균 152.56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이 밖에 '롯데캐슬 이스트폴(총 1,063가구)', '래미안 라그란데(총 3,069가구)' 등도 청약 수요가 몰리며 완판에 성공했다.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브랜드·대단지의 인기는 계속됐다. 8월 대전광역시에 공급된 '둔산 자이 아이파크(총 1,974가구)'는 올해 지방권역 최다인 4.8만여명의 청약자를 모집, 평균 68.6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성공하고 완판됐다.
또 부산에서는 총 4,488가구로 조성되는 '대연 디아이엘'이 평균 15.62대 1의 경쟁률를 기록하고 완판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강원 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총 1,039가구)', 전남 장성 '힐스테이트 첨단 센트럴(총 1,520가구)' 등이 완판에 성공하며 브랜드·대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실감케 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브랜드·대단지는 주거생활의 편리함, 상품에 대한 신뢰도 외에도 관리비 절감 효과 등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며 "갈수록 부담이 커지고 있는 주거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도 수요층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업계는 올해에 이어 내년 분양시장에도 브랜드·대단지로의 청약 쏠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리우스 광명=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도 광명시에 공급하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트리우스 광명’이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광명뉴타운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 ‘트리우스 광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원 광명2R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탄생하는 아파트로, 1순위 청약에서 전용 36~102㎡ 517가구 모집에 2444명이 몰려 평균 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총 3,344가구로 전용면적 36~102㎡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선착순 동호지정이 가능하고,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1호선 개봉역을 도보 10분 내외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케아 광명점, 광명 전통시장, 중앙시장, 롯데시네마,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철산로데오거리, 코스트코 고척점, 고척 아이파크몰, 스타필드 부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광명초, 광명북중, 광명북고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연서도서관도 가깝고 철산역 학원가도 1.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실내골프클럽,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독서실, 북카페, 라운지, 작은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아파트 전세, 월세, 매매 가격이 급락하면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늘고 있으나, 광명은 서울과 가깝고,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 1668-0970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GS건설과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내달 1월 광명5R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북측 권역의 마지막 개발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총 2,8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4~99㎡, 639가구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이 강점으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종로 및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광명사거리역은 현재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광명~시흥선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또한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광명동초가 자리해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1KM 이내에는 광명초, 광명중, 광명고가 자리해 안심통학권을 갖췄다. 또 철산역 인근 학원가도 가까워 자녀들의 학령기 12년간 이사 걱정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어 최적의 교육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단지는 대규모 현충근린공원이 바로 옆에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며, 광명전통시장, 롯데시네마, 광명시민회관, 광명시청, 광명세무서 등 다수의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더불어 단지에서는 코스트코 고척점, 아이파크몰 고척점, 고척스카이돔 등 서울권의 쇼핑, 문화, 의료 인프라의 이용도 편리해 주거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여기에 단지는 국내를 대표하는 건설사인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만큼,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라며 "특히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할 예정으로, 남녀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티하우스, 남녀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등이 다채롭게 꾸며져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서 이달 중 오픈 예정이며, 광명시 오리로(철산역 인근)에서 청약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