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박봉웅 목사.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
이 시간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예수님의 고통의 절규가 얼룩진 십자가위에 우리의 죄와 정욕의 덩어리들이 엉켜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고통은 우리의 죄와, 허물 때문인 것을 이제 다시 깨닫고 감격과 찬양으로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저희들의 죄와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주님의 겸손과 자기의 뜻보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이 아들이 섬김을 받기 보다는 섬기며 사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인류의 죄를 대신 담당하고, 희생의 제물이 되어 주신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우리도 그렇게 살기를 원하며 다짐하는 성도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도 갈 길을 몰라 방황하는 심령들이 자유와 평화를 주시기 위해 오신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천국의 복음이 임함으로 주님의 복된 소식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도 때때로 호산나를 부르고 주님을 왕으로 섬긴다고 하였으나 곧 마음이 변하여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무리들처럼 알게 모르게 주님을 부인하고 배반하는 것을 일삼고 있나이다.
우리를 강하게 주장하사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
우리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어려운 경제와 정신적 기갈에 있는 조국의 뼈아픈 현실도 주님만이 치유할수 있음을 믿습니다.
이 조국을 십자가의 은혜로 건져 주시고 탕자와 같은 삶을 사는 이 백성에게도 자비를와 용서를 베풀어 주셔서
죄사함의 기쁨을 얻고 주님께로 돌아 올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선포 할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실 때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주님의 그 크신 십자가의 사랑를 깨닫고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 교역자들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사역시는 모든 이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성가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며, 각 부서에서 섬기시는 청지기들을 사랑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