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야봉
1. 뱀사골 이끼폭포, 다올 님 사진이다.
오지산행 단톡방에 올린 영희언니의 산행사진과 하늘재 님의 산행트랙 등으로 초간단 포토 산행기를 올립니다.
사진은 제가 임의로 선정하여 조정하였습니다.
▶ 산행일시 : 2023년 8월 19일(토), 맑음
▶ 산행인원 : 11명(하늘재 대장, 대간거사, 일보, 영희언니, 하늘비, 산정무한, 수담, 신가이버, 해피, 오모, 무불)
▶ 산행코스 : 칠불사,연동골(목통골) 옛길,연동골,화개재,삼도봉(날라리봉),노루목,반야봉,중봉,묘향암,
뱀사골 이끼폭포,뱀사골,반선
▶ 산행거리 : 실거리 18.6km
▶ 산행시간 : 12시간 30분(05 : 10 ~ 17 : 40)
2.1. 지리산 지도(1/100,000)
지리산은 지도도 아름답다. 어느 산의 지도인들 그렇지 않겠느냐마는, 특히 지리산은 그 지도를 들여다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수많은 봉우리 중 오늘 오른 삼도봉과 반야봉은 창해일속에 불과하다.
2.2. 산행지도(영진지도, 1/50,000)
2.3. 산행지도(영진지도, 1/50,000)
3. 칠불사 일주문
연담 유일(蓮潭 有一, 1720~1799)이 쓴 칠불암 상량문에 의하면 신라 신문왕 때 지리산 옥부선인이 부는 옥피리
소리를 들은 일곱 왕자가 입산하여 6년 만에 도를 깨닫고 이 절을 창건했다고 한다. 그러나 전설에 따르면 선사
옥보를 따라 출가한 가락국 수로왕의 7왕자가 지리산에 운상원을 짓고 수행하여 6년만인 103년 8월 보름에 성불했
기 때문에 칠불암으로 고쳤다고 한다.(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4. 골로 간다. 연동골(목통골)
5. 아침 식사
셰프 하늘재 님의 비빔면이다.
경계에 실패한 병사는 용서가 되어도 배식에 실패한 병사는 용서가 되지 않는다.
6. 계류 암반이 미끄럽다. 왼쪽 와폭 흐르는 슬랩이 위압적이다.
8. 연동골, 아늑하다.
9. 계곡 너덜
10. 계곡 너덜은 잡석 사면으로 이어지고
11. 화개재를 향하여
12. 화개재가 얼마 남지 않았다
13. 지리주릉, 일보 님
포즈를 취하게 하여 찍는 사진보다는 이런 스냅 사진이 자연스러워 좋다.
배경과 잘 어울리는 수작이다.
14. 대작할 사람을 찾고 있는 해피 님
15. 화개재 데크전망대, 오늘은 안개로 무망이다.
16. 삼도봉(날라리봉), 왼쪽부터 다올, 무불, 수담 님
삼도봉은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의 경계에 있다.
정상의 바위가 낫의 날처럼 생겼다고 하여 낫날봉인데 음이 변형되어 날라리봉, 늴리리봉(닐리리봉) 등으로 불렀다
고 한다. 1998년에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삼도의 표지석을 세우면서부터 삼도봉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17. 삼도봉에서 조망, 가운데 계곡이 연동골(목통골)
18. 다올 님, 오른쪽 산은 흰듬등
19. 반야봉 오르는 길
21. 반야봉 정상에서
혹자는 지리산의 주봉을 천왕봉이 아니 반야봉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야봉의 놓임새가 지리산의 중앙이라고 한다.
22. 반야봉에서 조망
23. 2020.1.4. 오지산행에서 신년 산행으로 반야봉을 올랐는데, 그때의 조망이다.
오른쪽 멀리는 남덕유산이다.
24. 2020.1.4. 반야봉에서 조망, 멀리 가운데는 하동 금오산이다
25. 2020.1.4. 반야봉에서 조망, 왼쪽 멀리는 남해 금산이다.
26. 이질풀
27. 묘향암(묘향대, 1,480m)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암자다.
개운조사(開雲祖師, 1790 ~ ?)가 이곳에서 200살이 넘도록 수도했다고 한다.
28. 이끼폭포 가는 길이 험하다.
29. 이끼폭포에서
이끼폭포는 지리산의 명소다. 지리십경 중의 하나로 불일현폭을 들고 있지만, 나는 이끼폭포를 그 윗길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
첫댓글 이끼가 마이 삭았다 카는데 아직도 남아있네요~ 초반기 묘향대 못찾고 그 위 독거가옥 찾았었는데~ 그담부턴 안뵈더군요 ㅠㅠ 마인들로 목통골 오르기 대단한 도전(?) 임다 ㅎㅎ
지금도 혼자서는 묘향대 찾기가 어렵지요.
마인들로 목통골 같은 데를 올라야 한층 재미나지요.^^
묘향대, 이끼폭 비탐길 풍경 오랜만에 접해봅니다.
묘향대, 이끼폭포를 아시면 이미 대단한 산꾼이십니다.^^